박진관 시인의 본 53 선지식 19차. 1 .새로운 삶의 시작
새로운 삶의 시작
무엇을 창작하려나
시인이라는 이름을 얻기까지 나에게는 주어진 시간은 나를 시인이라는 칭호를 얻기에 나를 지켜준 것은 인욕이다, 그동안 시를 창작하는 데 있어서 나를 수행의 몸으로 안내했지만 법화경을 사경하는 수행자 수행에 주어진 시간을 내가 획득한 사연이다, 법화경을 사경하는 수행은 나를 수행자로 안내한 의미이기도 하다,
법화경 경전을 사경하지 않았다면 나에게 주어진 것은 푸른 바다에 눈먼 거북이의 몸이 되었을 것인데 사경하는 동안 눈먼 거북이로 하여금 고목을 찾은 수행자다, 수행자가 경전을 사경하지 않는 수행자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학습하지 않는 수행자다. 한국의 승려들은 불교 경전을 학습 하는 승려에게는 소승 적이라고 비판했다,
수행자들이여
수행자들이여
경전을 사경하는데 있어
주어진 것은 인욕이다,
인욕이 없으면 사경을
사경을 할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는 점이다,
수행자들이여 먼 훗날에 수행자로서
무엇을 했는지 물으면 대답할 수 있는 흔적
그러한 흔적을 보여주어야 한다.
혹자는 흔적을 남기지 말라자는 것
그것이 수행자의 덕목인 양하지만
그것은 부처님에 대한 역행이다
나는 부처님에 대한 흔적을 따라 하기
따라서 나서는 그것이야말로 나를
나를 지키는 수행이라고 말하려 한다.
부처님이시여 흔적을 남기지 말라는 이들에게
오늘부터 사천왕의 안내를 받게 하소서
사천왕은 부처님을 옹호하는 역할을
실로 그 책임을 다할 수 있어야 한다.
시인은 자아를 발견하는 것이 아니라
부처님의 법을 전승하려는 수행
따라 하기에 그 길을 걸어야 한다.
부처님 법을 따라서 하지 않는다는 수행자
그들을 어이하여 수행자라고 말할 수 있나!
아 어이 그러한 행을 미덕으로 알고 있다니
알 수 없는 일이로구나 알 수 없구나.
나는 오로지 나를 반성하고 있으니
부처님의 정법을 바르게 실천하여
수행자의 몸으로 돌아가려고 하니
나는 오직 부처님의 법을 따라서
따라서 하려고 하는 나의 이 심정을
부처님의 뒤를 따라서 가리라
나의 길은 멀고도 먼 길이지만
부처님의 정법을 실행하려는 결사
결사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니
법화경 사경에 대해 결사하려네.
법화경을 사격하는데 주어진 것은 나에게 주어진 수행의 덕목이라고 말할 수 있어 나를 돌아보게 한다, 수행자는 서원이 있어야 한다는 점을 바르게 성찰했다는 점이다, 나의 수행에 있어서 진실성은 부처님의 가르침 속으로 나를 이끌고 들어가야 한다, 수행자들이여 아직도 결사의 정신이 없다고 한다면 수행자에게 있어서의 가치를 상실하고 있음이다
2023년 1월 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