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EC 쌩쌩은,
IDEC(International Democratic Education Conference, 국제 민주교육 한마당)의
문화와 분위기를 한국에서도 구현해보자는 취지로 만들어졌습니다.
각자의 간판(소속, 직위)과 벽(진영, 현장)을 허물고, 인간 대 인간, 존재 대 존재로 자연스레 만나자는 바램과,
누군가가 이끄는 방식이 아니라 각자 자기 고민과 스토리를 들고 자발적으로 만나자는 취지로 만들어진 모임입니다.
이를 통해, K-DEC 쌩쌩에서는, 서로 다른 단어와 개념의 울타리를 넘어,
교육의 본질을 공통으로 추구하고, 서로 함께 넘나들며 배우고 가르치는 새로운 교육의 모델에 대한 상상을 나누고 있습니다.
모임의 이름 '쌩쌩'은 '쌩으로 만나서, 생생해지는 교류를 통해, 생태계를 만들자는' 모임의 지향을 담고 있습니다.
그동안 비인가 대안학교, 공립대안학교, 특성화 대안학교의 학생 교사 부모가 꾸준히 함께 만나왔습니다.
24년 1월에 첫 오프모임을 가졌고, 그 이후 매달 한번씩 온라인 정기모임으로 만나왔습니다.
K-DEC쌩쌩은 이번에 두번째 오프모임을 기획하고 있습니다.
2025년 1월 18일부터 20일까지 울산 고운중에서 모임을 가집니다.
참가자들이 자발적으로 준비하는 느슨하고 진솔한 교류의 시간을 통해, 서로에게 배우고, 함께 깊어지는 시간을 가지길 소망합니다.
당신의 참가로, 새로운 만남의 자리가 만들어지길 희망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