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2025년 2월 2일 </p><p>영동 엘림마을에 있는 사랑방교회에서 미얀마후원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p><p>개인적으로는 1999년 어느 여름에 미얀마 소식을 처음 접했습니다. "60년동안 내전을 겪고 있는 나라를 아십니까?"라는 제목이었습니다. 처음 미얀마를 만난 것은 2008년 크리스마스였습니다. 2013년 침술봉사를 시작으로 여러번 다녀왔습니다.</p><p> </p><p>4년째 내전을 겪고 있습니다. </p><p>그 곳에 사는 분들로부터 자꾸 소식이 들려 옵니다. </p><p>다른 것은 모르겠는데 아이들이 굶고 있고 어른들은 그 아이들을 먹여 살리기 위해서 고군분투 하고 있습니다. </p><p>작년까지만 해도 우리가 어찌할 수 없는 일이라고 체념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가 없었습니다. 무엇인가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해야 하겠다고 마음을 먹게 되었습니다. </p><p> </p><p>혼자 하기에는 너무 버거워서 후원회를 만듭니다</p><p>함께 굶고 있는 아이들과 과부와 유랑자들을 도울 천사들과 함께 하겠습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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