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모먼트
카페를 시작합니다

나이 불혹이 넘어가면서 삶에 대한, 행복에 대한 사람들의 생각이 불현듯 궁금해졌습니다.
'나만의 시간'없는 한국... '나만의 인생'도 없다
네이버 기사중에 요즘 유난히 눈에 띠는 기사입니다. 과연 우리는 삶 속에는 나만의 시간을 갖기가 힘든 걸까요?
아이들이 대학에 가고, 대출을 모두 갚을때까지 잠시라도 나만을 위한 시간을 내는것이 어려울까요?
극심한 경쟁속에서 남들이 정해놓은 행복의 기준에 다다를때까지 나만을 위해 잠깐의 시간을 내는것이 사치일까요?
행복은 가까운 곳에 있습니다.
프로젝트로 바쁜 업무중에 10분의 휴식시간을 내어봅니다
옥상에 올라가 내가 좋아하는 스타벅스 오늘의 커피에 Low fat milk를 넣고
눈앞에 펼쳐진 서울도심을 바라봅니다. 우연히 스치는 시원한 바람이 기분이 좋아져서 미소를 짓습니다.
이것이 바로 소소한 행복의 순간입니다.
아이들을 학교에 보내고, 빨래를 모두 개어 놓고 잠깐 쉬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돌아오기전 30분의 시간동안 커피한잔을 내려놓고 창밖으로 무심히 바라봅니다.
내리는 따사로운 햇살이 오늘은 너무 기분이 좋습니다.
이 순간이 바로 나에게 작은 의미로 다가오는 새로운 행복한 순간입니다.
마트에서 와인을 고릅니다. 내가 좋아하는 프랑스 론지방 와인을 직원에게 추천받습니다.
모양이 이쁜 라벨을 고르며, 이 와인은 사랑하는 어떤 친구를 초대해서 함께 먹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며 입가에 미소를 짓습니다. 언제 친구를 초대할지 달력의 날짜를 봅니다.
이 순간이 바로 '더 모먼트' 나만이 알고 있는 행복의 순간들입니다.

<영화 '선샤인 온 리스' 의 한 장면>
남자가 하지말아야 할 3가지 취미가 '시계,자동차,오디오' 라고 합니다.
하지만 오디오만큼 실속있는 취미도 없습니다.
흔히들 '억' 소리나는 오디오가 진짜 오디오라고 하는 바보같은 사람들이 있습니다.
오디오는 이미 80년대에 최고의 소리를 구현하기 위한 기술이 개발되었다고 합니다.
요즘 최신 기기들은 그저 요즘 트랜드에 맞추어 소리를 구현하는 '표현의 방식'일 뿐입니다.
고가 오디오 메이커들이 언론을 통해 만들어놓은 '이런 소리가 좋은 소리다'는 음악이 아니라
자신을 과시하고 싶어하는 취미를 가진 사람들의 기가 자랑일 뿐입니다.
즉, 나에게 맞는 소리는 오히려 30년된 5만원짜리 인켈 콤포넌트의 소리일 수 있습니다.
내가 살아오면서 좋은 기억을 가졌던 추억이 담긴 소리가 있습니다.
나의 뇌리에 새겨진 이 소리를 찾아가는 것이 바로 오디오의 세계로 빠지는 과정인 것입니다.
오디오는 최고의 지휘자와 오케스트라를 우리 집 거실에 데려와서, 내가 원하는 시간에
오직 나만을 위해서 연주해줍니다.
지금은 작고한 악마의 바이올리니스트 파가니니의 초연 연주를 당시 공연장의 소리를 재현하여
들려준다면 어떨까요?
오디오파일들은 이런 나만의 소리를 만들어가는 과정속에서 행복을 느낍니다.
아무리 앰프와 스티커를 바꿈질하는 과정속에서 원하는 소리를 찾아갑니다.
하지만 마지막 1%의 퍼즐 조각을 맞추어야하는데, 우연히 매칭한 케이블 한개가 지금까지 그토록 오매불망
찾아왔던 소리를 찾아주었다면....
이 환희의 순간은 내 인생의 수많은 절망과 기쁨의 그 어떤 순간과도 바꿀수 없는 격정의 순간일 수 있습니다.
고작 '케이블 한 개' 때문에.... 라고 비웃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그렇게 비평하는 분은 이런 기쁨을 평생 느끼지 못합니다.
이 행복의 수치를 굳이 비교하자면,
흔히 얘기하는 ARS를 통해 대학교 합격 통지를 받는 기쁨이나, 사랑하는 여자친구에게 프로포즈하고
결혼 승락을 받는 순간보다 더한 행복일 수 있습니다.
저는 이런 나만 알고 있는 행복의 순간들을 이 카페를 통해 공유하고 싶습니다.
'여덣단어'의 저자 박웅현은 창작은 인위적으로 배울수 없다고 말합니다. 다만, 누구에게나 번뜩이는 창작의 순간이 있을
뿐이라고, 그 순간을 놓치지 않고 메모한 후 그것을 실천하는 것이 바로 창의의 시간이라고 말입니다.
저는 현시대의 가장 창의적인 사람은 나만 알고 있는 행복의 순간들을 자주 접하려고 노력하는 사람들,
그리고 그 순간을 남들에게도 전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과정속에서 세상을 바꾸는 창의적인 생각이 태어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만이 느끼는 소소한 작고 새로운 행복의 순간을 메모하세요.
그리고, 더 모먼트에 기록하세요.
기왕이면 느낌있는 사진과 함께 나 자신을 표현해보세요.
나만 알고 있던 행복의 순간이 어쩌면 나만 모르던 모두가 순간일 수 있습니다.
아니면, 다른 사람들은 저런 순간에 행복을 느끼는 구나... 하면서 나도 한번 해보고 싶다고 느낄수도 있겠지요.
다른 사람들이 행복의 순간들을 보다보면 아.. 나도 이런 순간을 느끼고 싶다고 느낄 때가 있을 겁니다.
그러면, 그 순간을 따라해봅니다. 우연히 느끼는 짜릿한 그 순간이 내가 찾던 바로 그 행복이라면
더 모먼트에 그 행복을 다시 공유해주세요. 나도 언젠가는 내가 원하는 그 순간을 찾을 수 있습니다.
카페 [더 모먼트]는 진정한 나만의 행복을 찾아주는 지름길을 알려주는 안내자가 되고 싶습니다.
우리는 그 순간(The moment)을 위해
살아간다
지금 이 글에 공감하시면, 남들이 내 글을 어떻게 평가하던 신경쓰지 말고 바로 글을 써내려가 보세요.
처음에는 어려워도 두번,세번 글을 써내려가다 보면 '나를 찾아가는 여행'에 더 깊이 관여하게 될 것입니다.
자 그럼 글쓰기 Star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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