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와 우리 협회의 진정한 발전을 위하여
모두가 하나 되기를 소망하며
안녕하십니까?
시조는 7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우리민족의 유일한 정형시로, 민족문화의 뿌리이자 우리문학의 꽃입니다. 시조는 수많은 난관을 겪으며 명맥을 이어왔으며, 최근에는 방향을 바로잡고 있습니다.
우리협회는 통합을 이루어냈습니다. 2023년 12월에 (사)한국시조협회와 (사)한국시조문학협회가 통합하여 시조의 근본적 발전을 위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이는 문학인, 예술인, 지성인으로서 성숙한 모범을 보여준 쾌거입니다. 통합의 진정한 의의는 시조를 사랑하는 모든 분들의 뜻이 하나로 모여졌다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시조가 국민적 사랑을 받는 문학 장르로 발전할 기반이 마련되었습니다.
우리 협회는 시조의 현실을 냉철히 파악하고, 근본 문제와 해결방안을 연구하여 장단기 계획을 세워 나가고자 합니다. 특히 중요한 두 가지 과제는 시조의 예술적 수준을 극대화하고 대중성을 갖춘 명 시조를 창작, 발표하며 이를 널리 알리는 일과 현대시조를 초·중·고등학교 교과서에 포함시키고 대학 전공 학과에 현대시조 커리큘럼을 설강하는 일입니다.
이 외에도 세계화, 유네스코 무형문화재 등재 등 많은 과제가 있지만, (사)한국시조협회는 차분히 하나하나 성취해 나가겠습니다. 진정한 의미에서 K-문화의 핵심인 시조를 살려내어 우리문화와 세계문화발전에 기여하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사단법인 한국시조협회 이사장
첫댓글 (사) 한국시조협회 이석규 이사장님의 인사말을 통하여 말씀을 하신
"진정한 의미에서 K-문화의 핵심인 시조를 살려내어" 라고 하신 말미에서 진한 열정으로 함께 동참을 합니다.
SNS를 통하여 매일 같이 쏟아지는 그 수 많은 소통 중에는 장문의 글이나 알림 그리고 중요한 소식을 한 눈에 보기 그리고 기관의 중요 자료 등을 보관하고 쉽게 찾아보기엔 어려움이 엄연히 존재합니다. 이런 시점에 우리 협회에서 카페를 다시 정비하시고 새롭게 다듬어 주시어 많은 회원의 소통의 장이 될 수 있게 해 주신 노력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큰 발전이 있으시길 성원합니다..
이석규 이사장님의 꿈이 반드시 이루어지기를 적극 응원하며 건강과 행운을 축원합니다.
시조 문학의 전승과 발전에 빛나는 행보와 건승하심을 기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