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 점봉산 천상의 화원 "곰배령"
점봉산 남쪽 능선에 너른 터를 이루고 있는 곰배령(1,164m)은 인제군 귀둔리 곰배골 마을에서 진동리 설피 마을로 넘어가는 고개이다. 1000m가 넘는 고갯마루에 올라서면 수천 평에 달하는 초원에 철 따라 피는 작은 들꽃이 아름다운 화원을 이뤄 이국적인 풍경을 자아낸다.
'곰배령'의 명칭은 곰이 배를 하늘로 향하고 벌떡 누워있는 모습을 하고 있어서 붙여진 지명이며, 아무렇게나 우거진 나무들 사이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는 오솔길이 군데군데 뻗어나 있는가하면 깊은 산속에서 발견된다는 금강초롱이 수줍은 듯 모습을 드러내고, 봄에는 얼러리꽃, 여름에는 동자꽃, 노루오줌, 물봉선, 가을에는 쑥부랑이, 용암, 투구, 단풍 등이 자태를 뽐내는 등 계절별로 각종 야생화가 군락을 이뤄 만발하여 마치 천상의 고산화원을 방불케하지요~ 초여름 산행하기 좋은 계절에 천상의 화원 곰배령으로
산우님들을 초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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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커 지기대장님"
제86차 6월달 정기산행으로 천상의 화원 곰배령을 올려주신 수고와 봉사에 감사드립니다...^^
네. 삼각지대장님
여유롭고 즐겁게 걷자구요.
이커지기대장님 일정상 함께 하지 못함이 몹시 아쉽지만 산우님들과 멋진 산행 되세요~~~
허~ 무슨 일정인지?..ㅠ
전 정산때 애기 없었는데
서운합니다요..
@이커 기말고사입니다 ㅠ
@초록지붕 네.. 시험 잘 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