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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오전 서울 중구 퇴계로 우리은행 본점 대강당에서 열린 2015년도 서울시 국공립어린이집 토론회에서 최명희 신구대 교수가 '영유아의 권리 존중을 위한 보육교직원 근무환경 개선 방안'을 주제로 발표를 하고 있다. 이기태 기자 3D3D3Dlikitae@ibabynews.com">3D3Dlikitae@ibabynews.com">3D3Dlikitae@ibabynews.com">3Dlikitae@ibabynews.com">3D3Dlikitae@ibabynews.com">3Dlikitae@ibabynews.com">3Dlikitae@ibabynews.com">likitae@ibabynews.com ⓒ베이비뉴스 |
최 교수는 "교사 대 영유아 비율, 보조자가 없는 현실에서 하루 12시간 보육하는 등 열악한 근무환경은 계속되고 직업의 특성 상 높은 업무 스트레스와 심리적 소진을 겪을 가능성이 높다"며 "결국 전문성이 갖춰진 교사라고 해도 부정적인 에너지를 준다"고 지적했다.
또한 '보육의 질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낮은 임금도 한 부분을 차지한다'고 설명했다.
서울연구원이 발표한 '서울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서울 지역 사회서비스 종사자의 월평균 급여액은 206만 원으로 고용노동부에서 발표한 서울시 전체 월평균 급여 320만 원보다 114만 원(36%)이 적었다.
'직무수행에 합당하지 않는 낮은 임금은 직업으로서 사회적 지위를 낮게 인식시키는 요인이 된다'고 말한 최 교수는 "보육교직원의 급여가 높여 사기를 진작시키고 장기근속하게 해 결과적으로 영유아와의 질 높은 상호작용과 보육과정의 운영을 가능하게 한다"고 역설했다.
지난 2009년 보건복지부의 보육실태조사 결과에 의하면 보육교사 근무시간은 평일 평균 9시간 30분이다. 법정 근무시간을 넘는 보육교직원의 근무 상황은 영유아를 돌보는 직무에 부정적인 영향으로 돌아갈 수밖에 없다는 것이 최 교수의 지적이다.
최 교수는 "보육시간과 근무시간의 합리적인 균형을 보장할 수 있는 정책적 지원이 근본적으로 필요하다"며 "보육 외 업무로 인해 오히려 보육의 질이 낮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아울러 최 교수는 "보육교직원 육체적 피로감을 줄이고 건강을 유지할 수 있는 물리적 환경의 배려를 통해 보육교직원을 위한 공간에서 신체적인 피로를 해소할 수 있는 방법 등을 마련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최 교수가 제시한 것은 보육교직원에 대한 '사회적 지지'다. 사회적 지지는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요소를 완화시켜주고 직업적 책무성을 다하게 지원해주는 것을 말한다.
최명희 교수는 "지금은 보육의 질을 높이고 영유아의 성장환경을 개선하기 위해서는 보육교직원을 일벌백계할지, 사회적 지지의 공감대를 형성해야할지 신중하게 선택해야하는 시점"이라며 "CCTV 어린이집 설치 의무화나 원스트라이크아웃제도를 전면 일반화시키기에 앞서 보육교직원의 근무 환경 개선을 통해 문제 발생 소지를 먼저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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