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임고생들에게-공부하기 전에 읽어보는 시
잘못 들어선 길은 없다 (박노해)
길을 잘못 들어섰다고
슬퍼하지 마라 포기하지 마라
삶에서 잘못 들어선 길이란 없으니
온 하늘이 새의 길이듯
삶이 온통 사람의 길이니
모든 새로운 길이란
잘못 들어선 발길에서 찾아졌으니
때로 잘못 들어선 어둠 속에서
끝내 자신의 빛나는 길 하나
캄캄한 어둠만큼 밝아오는 것이니
임용시험을 공부하다가, 혹시, 내가 되지도 못 할 일 시작한 건 아닌가, 끝을 볼 수도 없는 길로 잘못 들어선 건 아닐까, 이런 회의에 잠겨본 적이 수두룩 할 겁니다. 그럴 때마다 이 시를 반복해서 음미해 보시기 바랍니다. 여러분들은 잘 선택했고, 제대로 잘 가고 있습니다.
첫댓글 감사합니다! 힘이 납니다!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