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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래의 글은 작성자의 개인적인 경험과 판단을 바탕으로 제시하는 것임을 알려드립니다. ********
암벽등반을 시작하고, 정말 우연하게도 암벽화 창수선을 시작하게 되었고 지금은 거의 삼년 가까운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 동안 다양하고도 상당한 양의 암벽화 바닥을 수선하였고, 여러가지 다양한 형태의 수선방법을 강구하면서 암벽화에 대하여서도 나름의 지식과 소신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이러다보니 주변에서 같이 암벽등반을 하는 사람들에게서 종종 다음과 같은 질문을 듣고는 합니다.
"지금 이 암벽화 창갈이를 해야되나요?"
"이정도 창이면 얼마나 더 신을 수 있죠?"
암벽화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은 아무래도 바위와의 접지력을 높이는 바닥부분일 것이고, 이러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서는 현재 신고 있는 암벽화의 상태를 먼저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여러분이 신고 있는 암벽화가 구입 후 창갈이를 한적이 없이 처음 신는 것이거나 또는 슈마스타나 제조사에 창갈이를 맡겨서 밑창을 완전히 걷어내고 창갈이를 하여서 한장의 밑창으로 되어있는 상태일 경우가 첫번째 입니다. 두번째로는 개인적으로 창갈이를 해주는 사람에게 창갈이를 의뢰하여 기존 창을 놔둔 상태에서 새로운 창을 덧대어 밑창이 두장으로 구성되어 있는가 하는 것입니다. 즉, 하나의 바닥창을 사용하느냐, 기존의 바닥창을 놔두고 다시 한장의 바닥창을 덧대어서 두장의 바닥창으로 구성되어 있느냐에 따라 창갈이를 하여야하는 시기에 대해서 고려해야 될 부분이 있습니다. 다만, 두 경우 모두 원창의 손실을 최소화 하여야 한다는 것은 다름이 없습니다.
위의 사진은 멀티등반을 하는 많은 사람들이 가장 많이 애용하고 있는 라 스포티바 티시프로의 출고 시의 제품 사진입니다. 아래에는 옆면과 바닥의 사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라 스포티바 TC프로 암벽화 - LA SPORITIVA TC PRO(2009 Gear Guide) - 는 2009년도의 새롭고 주목할 만한 장비로 '클라이밍' 지에서 선정한 제품으로 종일 신어도 편한한 착용감(? 처음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여느 암벽화와 같이 상당한 고통을 감수해야 하지만)으로 상급의 등반력을 요하는 루트나 고급 에징(edging)과 크랙 등반 에서 탁월한 능력을 갖추고 있고 무엇보다도 한국의 멀티등반에서 필수적으로 필요한 슬랩의 스미어링 기술을 적절히 구사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한국의 암벽등반가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라스포티바 TC 프로의 바닥을 보면 바닥 하단에 Vibram XS EDGE 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비브람 XS 엣지 창을 사용하고 있고 엣지 기능을 강조한 바닥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만일 여러분이 창갈이를 맡기게 되면 대부분이 Vibram XS Grip2 창으로 바닥을 수리하여 보내줄 것 입니다. Vibram XS EDGE 창과 Vibram XS Grip2 창의 차이는 기능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XS EDGE 아웃솔은 미끄러운 인공암장의 홀드에서 탁월한 성능을 발휘해 스포츠 클라이밍이나 등반경기, 실내암장에 적합합니다. 그리고 Vibram XS Grip2 는 XS EDGE 에 비해 좀더 부드러워서 슬랩에서의 스미어링 기술을 구사하는데 보다 우수한 기능을 발휘합니다. 따라서 인공암장을 대상으로 하는 암벽화는 XS EDGE 창을 사용하고 멀티등반과 같은 자연바위에서의 등반을 대상으로하는 암벽화는 XS Grip2 를 사용하여 창갈이를 하게 되지만 일반적으로 인공암장을 하는 사람도 자연바위를 하게 되므로 대부분 XS Grip2 로 창갈이를 하게 됩니다.
라 스포티바나 스카르파는 모두 비브람 창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비브람창은 선선한 날씨는 물론 더운날씨에도 성능을 발휘하는데, 한가지 단점은 겨울에는 딱딱해져서 밀착성이 떨어진다는 것 입니다. 비브람 창을 겨울에 사용할 때는 창을 수시로 사포로 갈아주면 좋습니다. 또한 등반을 하지 않을때에는 암벽화를 품속에 넣어 적절한 온도를 유지해 주거나, 핫팩을 신발속에 넣어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이벌브 제품의 신발들도 파이브텐이나 트랑고에 비하여 좋은 제품입니다. 이벌브 제품은 트랙스창을 쓰고 있는 데 트랙스 창의 특성은 비브람 창과 비슷합니다. 겨울의 추운 날씨에는 C4창이 좋다고 합니다. C4창은 -1도에서 +4도 사이에서 가장 좋은성능을 발휘한다고 합니다. 때문에 더운날씨에는 바위에 고무가 묻어나올 정도로 미끄러짐이 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파이브텐에서는 요즘은 오닉스 창을 쓰고있는데, 여름엔 너무 부드럽고 겨울에는 반대로 너무 딱딱해 집니다 수리봉에서 -10도정도의 날씨에서 라 스포티바 TC 프로로 비브람 XS Grip2 창을 사용해본 결과 더운 날씨일때와 비슷한 느낌을 가질 정도로 비브람 창의 성능은 우수합니다. 아마도 겨울의 딱딱해지는 부분을 비브람 XS Grip2 에서 상당 보완해주지 않았나 하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라스포티바 TC 프로는 중창(miodsole)에 특허받은 Permanent Power Platform(P3) 일명 P3 시스템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이 상당히 중요합니다. 아래에 P3 시스템을 간략히 소개하고 있습니다. 간단하게 설명하면 장시간 사용해도 신발의 원형을 유지, 복원해 주는 기술입니다.
가끔 압벽화 수리를 맡기면서 암벽화의 앞코를 바닥으로 아래 그림처럼 해달라고 하시는 분들이 계시는데 당연히 수선할 때에는 그 부분을 고려해서 수선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앞코가 지나치게 많이 닳아있는 암벽화는 원하는 틀이 나오지 않습니다. 암벽화의 고무창이 원형을 지탱하는 것이 아니라 암벽화의 P3 시스템이 원형을 유지하고 있어야 원형과 가까운 즉, 출고 될때의 형태에 가깝게 바닥을 수선할 수 있는 것입니다.
출고 시의 원형 보다 더 암벽화의 앞코가 바닥아래로 많이 휘는 형태를 원하시는 경우에는 라 스포티바 TC 프로를 구입한 후 바로 창갈이 수선을 맡기시면 됩니다. 암벽화의 앞코는 그대로 두고 중창만 적절히 갈아내면 원하는 모양을 만들어 드릴수 있습니다. 바닥부분을 기존 바닥과 다른형태로 만드는 것인데 상단의 출고 시의 사진을 보더라도 라 스포티바 TC Pro 의 원형은 특별히 바닥으로 많이 휘어진 형태는 아닙니다. 에징 기술을 위하여 특화된 암벽화에서 그런 형태를 찾아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P3 시스템이 라스포티바 TC 프로 암벽화의 기능을 유지하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말할 필요없이 암벽화의 P3시스템을 손상시키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즉, 과도하게 사용함으로써 P3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바닥원창을 손상시키고, 원창을 떼어내고 창을 덧붙이고 다시 덧붙인 창을 떼어내고 새로운 창을 덧붙이는 작업이 반복되어 최초의 P3시스템의 성능을 저하하고 마침내는 그 기능을 사용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게 됩니다.
그래서 원창을 손상시키지 않는 방법으로 원창을 떼어내지 않고 필요한 만큼만 갈아내어 바닥창을 덧붙이는 방법으로 가능한 원창의 P3 시스템의 손상을 줄이는 방법을 사용하게 됩니다. 이중창을 사용하게 되는 가장 큰 이유입니다.
아래의 사진은 창갈이를 전혀하지 않은 처음 사용한 암벽화의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창갈이를 하지 않은 상태에서 상당한 기간을 사용하였고 암벽화의 앞부분 창이 많이 손상 된것을 알 수 있습니다.
사진의 앞코를 확대하여 자세히 보면 바닥면보다 상당히 닳아 있고 심지어는 신발의 가죽있는 부분까지 손상이 가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암벽화를 창갈이 할 경우에는 P3시스템을 유지하기 위하여 앞코의 휘어짐을 유지하기가 어려운 상태가 됩니다. 비록 중간을 좀더 갈아내어 앞코와의 밸런스를 유지하기 위한 작업을 하지만 이로 인하여 앞코에 덧댄 창이 미끄러져 나올 수 있습니다. 즉, 새로 신발을 구입하고 처음 창갈이를 하기 전까지는 이러한 형태가 되기전에 창갈이를 시작해야 원래 암벽화가 가지고 있는 P3 시스템이나 최소한의 원형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일부 고수분들은 아예 처음 암벽화를 구입했을때 전혀 암벽화를 착용하지 않은 상태에서 창갈이를 하는 분들도 상당히 많이 있습니다. 이 경우 바닥의 두께가 두껍게 느껴질 수 도 있으나 이는 충분히 적응할 수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위의 사진과 달리 앞코 부분에서 고무창만 닳은것이 아니라 원창까지 노출되어 암벽화 바닥이 심각하게 손상된 모양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상태까지 암벽화를 신으시는 분은 암벽화를 한번사용하고 버리는 분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실제로는 상당수의 암벽등반을 하시는 분들이 이정도까지 사용하시는 경우가 있습니다. 당장은 한 두번 또는 하루나 이틀정도를 더 사용하므로 암벽화 창갈이 비용을 아끼는 걸로 생각할 수도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P3 시스템이 망가진 암벽화를 사용함으로 인해서 등반력도 떨어지고 암벽화의 전체적인 수명도 짧게 되는 것 입니다.
보통은 등반욕심에 바닥이 상한 암벽화를 계속 신게 되는 경우이지만 암벽을 끝내고 하산할 때는 대부분 후회를 하게 됩니다. 암벽등반은 하루 이틀에 실력이 향상 되는게 아닙니다. 최고의 체력과 최고의 장비를 갖추었을때 최선의 등반능력이 향샹되는 것 입니다. 암벽화가 손상되고 갈아신을 암벽화가 없을 경우에는 등반을 쉬고 잘하는 등반가의 자세를 관찰하고 연구하는 것도 좋은 등반학습법 입니다.
또한 위 사진의 왼쪽 원형을 보면 바닥을 완전히 뜯어내고 새로 창을 덧붙이면서 전체적으로 바닥창을 암벽화의 옆면과 같이 둥굴게 가공을 하여 바닥면이 상당히 안으로 들어가 있으므로 접지력에서 손해를 볼 수 있도록 수선이 되어 있습니다. 창갈이의 형태만 보았을 경우에는 암벽등반을 하지 않는 분이 창갈이를 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암벽화는 신뢰할 수 있는 수선업자에게 맡기고 가능한 동일한 수선업자에게 수리를 맡길 것을 권합니다. 수선업자는 본인이 수선한 암벽화에 대하여 가장 편하게 암벽화를 재 수선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동일한 형태의 수선을 통해서 암벽화의 원형을 보존하는 가장 좋은 방법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다른 수선업자의 수선방법이 일반적이지 않을 경우에 암벽화의 원형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을 찾기 어려울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위의 암벽화를 옆에서 보았을 경우에도 창갈이를 할때 암벽화 창이 X로 표시된 점까지 창을 올려 붙여서 위에서 설명한 P3 시스템을 오히려 망가뜨리는 형태로 창갈이가 되었습니다. 실제로는 외쪽 사선의 위치로 암벽화의 모양을 잡아주고 O로 표시되어 있는 지점 정도까지만 바닥창을 붙여서 암벽화의 원창의 형태가 유지될 수 있도록 하여야 합니다.
아래의 사진은 원창까지는 손상이 가지 않았지만 앞코가 상당히 닳아있는 암벽화를 중간을 갈아내어서 창갈이 전까지 정돈한 상태입니다. 앞코가 닳지않고 표시된 부분같이 유지돠었다면 앞코가 바닥에 유지되어 있으므로 암벽화 앞부분의 원형을 상당히 유지할 수 있었을 것 입니다. 물론 이 상태에서도 인 또는 아웃을 사용하는 부분에 대하여서는 손상된 부분이 없기 때문에 중간부분을 잡아주는 기능은 상당히 유지되고 있습니다. 즉, P3 시스템의 전반적인 기능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한번의 수선을 통하여 이중창으로 수선한 암벽화 창을 언제까지 사용할 수 있는가에 대한 부분을 알아보겠습니다.
사실 이중창에 대하여서는 단일창보다는 덜 민감해도 괜찮습니다. 단지 수리한 창에 구멍이 났거나 찢어진 경우에도 다른 암벽화를 준비하지 못했거나 조금 더 신으면 어때 하는 마음으로 무감감해지는 것은 주의해야 합니다. 이중 덧창이 망가진 상태에서 다음으로 마모가 이루어지는 것은 원창의 손상입니다. 암벽화를 오래 신는다는 것은 바닥창을 잘 보존한 다는 것입니다. 이중창은 이부분에서 바닥창의 손상여부를 눈으로 보다 확실하고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습니다.
수리를 맡긴 암벽화를 다시 받아 보았을때 고무창과 덧대는 가죽 그리고 강력한 접착제로 암벽화를 재 포장해서 보내주기 때문에 다시 원래대로 복원된 것으로 착각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아무렇게나 신어도 수선만 맡기면 다시 원형으로 되돌아 오는 것으로 생각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원형을 상실한 암벽화는 이전보다 빠르게 원형을 유지하는 기능을 상실하고 전체적인 암벽화의 틀을 잃어버려서 발의 위치를 바위에 정확히 고정시키기 어렵게 만듭니다. 그로 인해서 암벽화 바닥손실은 이전보다 더 빠르게 진행됩니다. 이중창으로 되어있는 암벽화의 수선시기는 수선으로 부착된 바닥창의 손상이 임박했을때 이거나 손상된 것을 아는 순간입니다.
초보일 때는 암벽화 바닥이 손상이 안갔을 경우에도 미끄러질 수 있지만, 암벽화 바닥이 손상 되었을 경우에는 더욱더 미끄러 집니다. 그래서 항상 암벽화 바닥의 상태를 체크해야 하는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벌의 암벽화를 가지고 다니는 것 입니다. 멀티 등반을 할 경우에 현재의 암벽화가 거의 바닥이거나 또는 미심쩍을 경우 등반을 종료할때까지 손상이 없을 것으로 보장되는 암벽화를 신거나 여벌의 암벽화를 어텍배낭에 넣어가시기 바랍니다. 암벽화는 보통 3컬레 정도를 가지고 돌려가면서 신으시는게 좋습니다. 여벌의 암벽화를 가지고 다닐 경우에 두컬레는 동시에 망가질 수 있습니다. 그럴경우에 나머지 한컬레로 수리가 완료될 때 까지 조심하면서 신을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선등을 하시는 어떤분은 항상 여분의 암벽화를 어텍배낭에 넣어가지고 다닙니다. 첫번째로는 암벽화가 손상되었을 경우 갈아신기 위함이고, 두번째로는 암벽화가 온도상승으로 인하여 뜨거워 졌을 경우 배낭에 넣어둔 데워지지않은 암벽화로 갈아신기 위해서 입니다.
등반 실력은 손, 발, 밸런스 그리고 암벽화 기타등등...... 여러 요인들이 동시에 작용할 때 상승될 수 있습니다. 모든곳에서 조금씩 조금씩 모아질 때 어느순간 그레이드가 올라가는 것 입니다.
암벽등반을 하시는 분들은 모두가 보다 나은 암벽실력을 연마하고 등반 시 충분한 만족감을 얻고자 힘든 등반의 시간을 즐거운 마음으로 보내고 있습니다. 이러한 즐거움을 지속할 수 있는 여러가지 방법중에서 다시 원점으로 돌아와 적정한 암벽화의 착용방법을 다음과 같이 정리합니다.
가능한 처음 암벽화를 구입해서 사용할 경우에는 암벽화의 손상여부를 지속적으로 체크하라.
위에 보여준 사진의 형태를 참조하여 조금이라도 바닥보다 앞코가 더 손상이 갈 경우에는 바로 사용을 중지하고 수선업자에게 창갈이를 맡길 것을 권고합니다. 라 스포티바 TC 프로와 같은 암벽화는 대단히 값이 나가는 암벽화로 몇번을 더 신는 것 보다는 얼마나 오래 그 성능을 유지하면서 신는가에 촛점을 두어야 합니다.
암벽화의 고유기능을 유지할 수 있는 창갈이 방법을 선택하라
위에서도 설명한 바와 같이 라 스포티바 TC 프로에 체택된 특허받은 Permanent Power Platform(P3) 시스템은 1.1 mm의 라스포플렉스(Laspoflex)와 더블어, 에징 파워와 예민한 감각의 밸런스를 취해주어, 장시간 에징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이러한 기능을 지속적로 유지하기 위하여서는 원래의 바닥창을 모두 떼어내고 교체하는 것 보다는 원형이 되는 바닥창을 남겨두고 새로운 창을 덧붙이는 방법을 권하는 바 입니다.
이중으로 덧댄 암벽화를 사용할 경우에도 원래의 바닥창의 손상여부를 항상 체크하라.
암벽을 잘한다는 것은 바위에서 오름짓 즉 발과 손을 잘 사용한 다는 것과 같습니다. 손은 여타의 가공제품을 사용하지 않기에 상처가 나더라도 자연치유가 되지만 발에는 가공품인 암벽화를 착용하게 되므로 암벽화가 손상된다면 절대 재생이 되지 않습니다. 창갈이를 하여 성능을 보수하여 유지 할 수는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언젠가는 암벽화의 수명은 종료될 수 밖에 없습니다.
단지 그 수명의 종료 시기를 늦추기 위하여 암벽화의 원창이 가능한 손상되지 않도록 등반 후에는 항상 암벽화의 마모 여부를 체크하는 습관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이 시점에서 맨위 상단의 출고 시의 사진을 다시한번 돌아보시기 바랍니다.
엘 캐피탄의 극히 힘든 긴 피치를 자유 등반하며 연마한 기술과 지식을 활용하여, 토미 칼드웰이 라 스포티바 TC 프로(TC Pro)의 디자인 개발에 도움을 주었습니다. 대단히 큰 노력을 요하는 루트에서나 또는 편안한 착용감과 높은 기량을 요하는 여하한 대부분의 루트에서도 빛을 발하게 제조된 이 TC Pro는 종일 신어도 편한 가운데, 고급 에징(edging)과 크랙 등반 능력을 겸비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우수한 암벽화의 원래의 모습과 지나친 사용에 의한 암벽화의 손상 또는 잘못된 창갈이에 의한 암벽화의 손상을 비교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르는 것에 열중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선의 장비상태를 유지하는 것 또한 암벽 실력을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한발 한발 바위에 암벽화를 딛고 일어설때에 정확한 위치와 안정된 밸런스를 유지하여 미끄러지는 것을 방지하면 암벽화는 오래 신을 수 있고, 손상이 덜 가게 됩니다. 톱 로핑이거나 멀티등반이거나 한피치 등반 후에는 언제나 암벽화의 바닥을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잘못된 발디딤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또는 제대로된 발디딤 습관을 가지고 있거나 모든 해답은 여러분의 암벽화 바닥에 표시될 것입니다.
암벽화 수리를 맡길 경우에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010-6325-498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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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서구 내발산동 732번지 태승훼미리3차 아파트 101-902호
박철성
택배로 보내실 때에
이름과 전화번호, 받으실 주소를 기재하시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창은 Vibram XS Grip2 3.5mm, 5mm 를 사용합니다. 특별한 요청 없을 경우 5mm를 사용합니다. 수선비는 우체국택배 3,500원 별도입니다.
우리은행 : 1002-234-218508 박철성, 송금 후 연락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