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 체계적인 봉사나눔센터를 만들고 더 소외되고 더 낮은 곳으로 달려 가겠습니다.
인터넷 카페와 사회복지 법인들, 직장동호회와 지역소모임등의 여러 봉사단체들이 점점 많은 봉사활동을 하고 있지만, 각 단체가 개별적으로 하다 보니 지역적으로는 소외되거나 편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그래서 서울, 경기 지역에서부터 시작하여 편중되는 봉사나눔활동을 고르게 조율, 재편하고, 더 소외되고 더 낮은 곳으로 달려 가겠습니다. 활동하면서 그 지역 단체와 연계, 교류하여 단기성이 아닌 지속적인 지원이 되는 체계도 마련하겠습니다. 또한, 활동하시는 분들도 정보 부족으로 남양주에서 인천까지 2시간 걸려 가서 봉사하고 또다시 2시간 걸려 오시는데, 남양주에도 연탄나눔하는 곳이 있습니다. 내가 낼 수 있는 단 몇 시간이 더 가치있게 쓰이고, 잘 전달될 수 있는 체계적인 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겠습니다.
하나. 더 많이 나누고 함께 할 수 있는 방법을 찾겠습니다.
시간이 여유로울 때는 연탄나눔 후에 간단한 다과를 준비하여 어르신과 말벗나눔도 하고, 다음 나눔에서 할 일을 찾아 도시락 배달, 집안 정리 및 청소, 도배나눔 등으로 연계하여 그 가정에 필요한 도움으로 확장하여 활동영역을 넓힙니다. 더불어 비싸지 않더라도 우리 이웃들과 양말 한켤레의 새해선물이나 어버이날 카네이션 선물, 설과 추석같은 명절에도 함께 나눌 수 있는 것들을 고민하고 찾겠습니다.
하나. “같이” 있어서, “가치” 있는 제대로 된 나눔을 만들겠습니다.
70-90년대에는 버는 것에만 신경 썼고, 지금까지는 많이, 비싸게 쓰는 것에 신경쓰고 있다면,
이제부터는 값지게 쓰는 일에 집중해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우리의 생활 속에서 쉽게 쓰여지는 돈을 보며, ‘비싼’이 아닌 ‘값진’ 돈을 쓸 수 있도록 가치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책 한권을 후원하더라도 제대로 읽을 수 있는 대상에게 더 잘 읽을 수 있도록 편지나 추천이유를 함께 적어 전달할 예정입니다. 그림을 그리는 분은 자신이 그림을 그릴 때 심경과 생각한 대상을 적어서 후원하면 그 그림을 전달했을 때 가장 좋을 대상을 찾아 전해 드리면서 그림에 담긴 화가의 마음을 제대로 전달하여 그 가치를 최고로 높일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적은 금액, 작은 물품이라도 더 값지게 나눌 수 있는 방법을 함께 고민하고 찾겠습니다.
하나. 나눔 배움터로 전문기술들을 체계적으로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재능기부의 방식으로 도배를 비롯한 나눔활동들에서 전문가에게 의존한 것이 아니라 전문가가 없더라도 꾸준히 나온 분들로도 진행될 수 있도록 짜임새있게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또한, 더불어 대학 동아리들과 직장인 동호회의 참여도 얼마든 가능하며, 전문가들의 노하우와 현장의 경험을 축적하는 작업도 함께 진행할 계획입니다.
연탄 한장은 회원분들과 함께 계속 성장해 갈 것입니다.. ^^*
http://cafe.naver.com/nanumstar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