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미국발로 시작된 클린디젤차의 배출가스 조작사태에 대한 문제를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
그 인증마크를 달고 다녔던 차가 10배에서 40배에 달하는 각종 유해 물질을 배출하는 공해차로 확인 고발되어
독일의 거대하고 역사 깊은 한 자동차회사의 운명이 위태로운 지경이다.
원초적 엔진자체에서 유해 물질을 감소시키는 것이 아니라 후처리의 저감장치를 부착하여 유해가스 배출양을 저감시켰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생명운송수단을 생산하는 기업이 유해배기량과 연비의 수치를 다소라도 속인다 함은 결국 내생명이 위협을 받을 수 있다는 등식이 성립되기에 믿었던 소비자의 분노는 치솟을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이는 단순히 고객으로서 느끼는 배신감, 허탈감, 정신적, 경제적 피해뿐만 아니라,
자동차를 소유하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내가 타고 있는 차량의 기업도 혹시나 하는 불신의 의심이 들고 있다는 것입니다.
뜬금없이 난 관련 잡지에 한 기업의 배출가스 조작사태로 인한 대소비자 사기극을 서두로 쓴
이유는 현재 우리난계가 감추고 속이고 아닌척하는 현실에서 애란인의 분노를 감안하면
상기와 유사하다 싶은 심정이기 때문입니다.
다만 문제의 핵심은 기업이 벌인 사기극은 국가와 법이라는 관리 감독기관이 있기에
적절한 보상과 후속조치가 이루어지지만,
작금의 난계에서 여기저기에서 진행되고 있는 사기극에 대한 피해는
누가 보상하고 누가 그 후속 조치를 해줄 것인가 하는 것입니다.
현재는 애란인 모두가 공신력 있는,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어떠한 단체나 조직이 없다는 것이 문제이며 숙제입니다.
욕심의 끝이 어디인지 몰라도 현재 개인의 이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수단과 목적으로
난실 전체를 인큐베이터 배양방식으로 가동시켜 겨울에도 수면을 시키지 않고 2~3모작 재배를 하여 생산촉을 늘이고,
그렇게 팔려나간 난초들의 생사는 모른다하면 디젤자동차의 사기와 다르지 않습니다.
인큐베이터 난초를 구입해 서서히 무너지는 난초들을 지켜보는 애란인의 심정, 가슴아파 자괴감마저 들고, 불신감에 멍들어 인간관계가 원망스럽게 하는 원인제공자, 그 사람들은 분명 애란인들을 향해 기만하는 사기극의 연출자입니다.
주위를 돌아볼 때 더욱 안타까운 일은 인큐베이터 재배로 큰 수익을 넘보는 비난의 대상자가 몇몇 상인뿐만 아니라 몇몇 몰지각한 애란인들까지 가정에서도 활용하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작년(2014)부터 인큐베이트 배양이 경쟁적으로 확산된 탓으로 금년(2015)만 해도 주변 지인들은 물론이고 각종 인터넷 매체에서 많은 피해사례가 회자되고 있기에 참고하시고 여기서는 피해사례를 구체적으로 열거 하지 않겠습니다.
2007년 한국난계가 가짜난초, 조직 배양묘, 외국란의 한국춘란 둔갑 등의 숱한 고난을 거쳐 오면서 침체된 난계를 일으키고자, 모 잡지사의 “힘내라, 한국난계! 한국난계의 문제점과 나아갈 방향”이라는 기획특집으로
그해 9월 경북 안동에서 상인대표모임과 10월 나주시에서 각 단체장들의 모임(애란인을 상대로 대담하며 숙고와 노력을 함), 한국난산업총연합회 차원에서는 정화위원회가 발족하고 상벌위원회가 가동된다고 발표하기도 하였습니다.
또한 인큐베이터사용에 대한 문제점이 지속적으로 노출되어 논란해결 차원으로 2009년 12월 10일 한국난상인연합회와 난단체 회장단 간에 공정한 난 유통을 위한 업무 협약식까지 있었습니다.
이렇듯 자성과 반성의 계기와 기회로 인해 어렵게 난계 활성화의 희망을 키워왔지만, 황금의 유혹을 뿌리치지 못한 소수에 의해 지금은 또 다시 확산되어 위기감마저 들고 있습니다.
개개인이나 인터넷, 각종 단체들 모임에서 모두 문제의 심각성에 통감만 하고 있는 분위기속에 3달전 난계의 발전과 개혁을 위한 충정으로 개인이 일신상의 위기도 외면하며 모 잡지에 게재된 “인큐베이터 배양의 문제점과 해결”이라는 기고문을 쓴 행동하는 양심을 보았습니다.
많은 공감과 찬사를 보내면서 또한 지속적으로 해결을 위한 행동을 우리 모두가 표시해야 한다고도 생각합니다.
우리 모두가 지금 느끼고 있는 불안한 현실은 누구라도 나서서 급히 개선을 주도하지 아니하면 우리의 난계가 무너질 수 있다는 위기감도 듭니다.
과거 90년대 중반, 일본에서는 인큐베이터 배양을 수년 우리처럼 시도를 하다가 지금은 인큐베이터배양을 포기했다는데 이유가 있겠지요.
인터넷을 검색해 보니 인큐베이터에서 배양한 난초를 외기에 적응시키기 위하여 밖으로 내었을 때 생리적인 변화로 인하여 고사하는 비율이 일반 환경에서 배양하는 것보다 높기 때문에 중지한 것이라고 합니다.
또한 몇 해 전까지만 해도 일본인들이 한국춘란을 구매해 갔는데, 최근에는 국내에 인큐베이터 사용을 많이 하는 것을 알고 구매를 꺼려하며 현재는 거의 발길조차 끊을 정도랍니다.
이는 배양의 기술이 우리보다 뛰어난 그들조차도 일본으로 가져갔을 때 고사시키는 확률이 높기 때문에, 고가의 명품을 구입하고 싶어도 구입 할 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이렇듯 수출의 길마저 끊어지고 있으니 이 또한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한국 난계의 중대한 손실로 이어질 것입니다.
지나온 날들을 살펴보면,
애란인과 상인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음에도 서로간의 불신이 예전보다 더 팽배해 있는 것은 사실이며, 심지어 애란인들끼리 상호교환이나 매매등을 하여도 본인이 직접 키운 사실이 확인이 안되면 인큐베이터 난초로 오해되어상호 불신감이 확대되어 가고 있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지난 몇 년 여러 단체들의 노력이 있었으나,
모든 애란인과 난계를 비웃듯 인큐베이트 배양이 더욱 확대된 이유는, 모든 이가 공감할 수 있는
솔로몬 왕의 지혜와, 풀 수 없는 다리우스의 매듭을 과감히 칼로 잘라 풀어버린 알렉산더대왕의 용감한 결단성이 합쳐진,
강제성을 띤 강력한 단체가 없었기 때문이라고 사료됩니다.
따라서 (사)대한민국자생란협회, (사)한국난문화협회, (사)한국난연합회, (사)한국난재배자협회, (사)한국춘란회, 대한민국난등록협회, 한국난산업총연합회,한국춘란상인총연합회, 전국 춘란 카페동호회, 기타 난 단체에서 추천을 받아 투명성과 원칙성을 가지고 재정립하여, 지금까지 여러번 시도되어 실패하였던 탁상공론의 그런 단체가 아닌 명실상부한 솔로몬왕의 지혜와 알렉산더대왕의 결단성을 갖춘 혁신위원회를 구성하고자 합니다.
아울러 애란인은 물론 상인들의 힘과 용기가 필요하며, 이에 동참하시고자 하는 분들의 회원모집도 함께하고자 합니다.
이렇듯 모든 난계의 통합된 혁신위원회 구성과 강력한 단체를 만들어, 모든 인큐베이터가 없어지는 그날까지 쉼없이 달려 갈 것이며, 정상적으로 배양된 한국춘란이 아닌 가짜난초, 조직배양묘, 인큐베이터에서 배양된 난초, 통가온 난실의 2~3모작으로 증식 배양된 난초 등의 유통 판명될 시에는 구매자의 반품 요구 시에 반품에 응할 수 있도록, 소비자인 애란인의 권리와 이익을 보호하고, 진실하고 참된 상인들을 보호하고자 합니다.
비록 혁신위원회가 구성되고 회원가입으로 인한 단체가 결성된다고 해도, 정의구현의 애란생활 길은 갈 길도 멀고 험난하리라고 봅니다.
하지만 이 길의 의미는 모든 이가 풀어나가야 할 매듭이기에 원활한 커뮤니케이션만 제대로 이루어진다면 성공하리라 확신합니다.
각종 단체들이나 개개인의 이해득실을 따지기 보다는 난계의 이익이 더 클 경우, 나보다는 남을 배려하는 마음이 있어야하고, 나의 이익보다 난계의 이익을 위해 희생하여야 하며, 마시멜로 이야기에서 보듯, 인간이 가질 수 있는 유혹을 참아내야 미래의 성공으로 갈 수 있다는 주장도 일리가 있다고 봅니다.
즉, 지금의 불편한 이익보다 미래의 순수한 이익이 더 클 경우 당장의 불편은 견뎌야 합니다.
이의 모든 해결은 단체와 단체, 개인과 개인 모두의 의사소통이 잘 되어야 험난하지 않는 좋은 길이 되는 것입니다.
누구나 다, 열정과 꿈을 가진 애란인들 이기에 의사소통까지 잘 된다면, 난계가 바로 서리라고 봅니다.
그간 수수방관하고 자포자기 심정으로 포기하였던 우리의 권리를 찾으며 적극적으로 함께 동참하여 난계의 활성화 길로 함께 가고자 합니다.
지금 당신의 선택과 당신의 힘이 필요합니다.
-혁신위원회 추천 및 회원 가입 문의 : 010-9222-2900 손 응조
-혁신위원회 다음카페 회원가입 : www.daum.net/sej2900 또는 한춘혁신위
2015년 11월 20일 드림
첫댓글 수많은 애란인들이 지켜보고 응원 할 것입니다.
저도 거기에 한표입니다.
앞으로 힘드시더라도 쭈~~~욱 정진하시어
난계가 한결 밝아 지는데 일조를 하시기를 바랍니다.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화이팅~~~~~~~~~~~~~~~~
멋진 곳에 지지 해 주셨네요.
감사합니다. 힘내겠습니다.
네~
멋진 응원가와 함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자주 뵈어서 더욱 좋습니다^^
세상사가 남들이 잘하지 못하는 일들 특히 바른일들을 앞서서 하시면 힘도 많이들고 원치 않는 소리도 많이 들을 텐데
용기 내서 춘란 동호인들을 위해 일하시니 적극 지지하고 신뢰있는 난계가 정착되고 발전시킬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시는
데 경의를 표합니다 항상 화이팅 입니다
동생이 힘든 큰일을 하는구먼. 난계의 문제가 무엇인지 자세히는 모르나 위의 글을 읽노라니 무엇인가 심상치 않은 일들이 발생하고 상황이 안 좋은 상태는 분명한 것 같네그려.
아무쪼록 힘내시고 이왕 시작한 김에 힘찬 발걸음으로 헤쳐나가길 바라며 성공하리라 확신하네.
멋진 일 하는 동생이 부럽우이. 힘내시게나.
이름만 대면 난계에서 알만한 사람들
인큐 배양하는 사람들 너무 많습니다.
결국 피해는 난인들에게 돌아가고
하소연 할 곳 없고 울분만 쌓이고
결국 난계를 떠나 버리고
대한민국 난계는 희망이 없는 거죠
결단과 용기를 가지고....
열심히 응원하겠습니다.
박선생님 ~ (꾸뻑 ~)
반갑습니다. 화이팅입니다....
한춘혁신위를 적극 지지합니다.
꼭 성공하셔서 난계의 앞날을 밝혀 주시기를 바랍니다.
정말 잘 설립했습니다. 몇해 전부터 이런 곳이 나와야 한다고 생각했는데 진정한 용기에 제가 다 감사를 드려야겠군요.
멋진 활동 기대하겠습니다.
한춘혁신위 설립취지를 적극 동조지지헙니다..
감사드립니다.
한국춘란의 미래~~ 이제,,,"한춘혁"에 달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