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의 제4층 지반정침.hwp
김영삼 전 대통령의 장례 택일
고 김영삼 전직 대통령의 명복을 빕니다. 조선시대 관상감 관리를 선발하는 택일 전문서(『선택기요』)에 의해 파빈 시간, 발인 때 유족이 절을 해서는 안 되는 방위, 장지에서의 취토 방위, 하관하는 것을 보아서는 안 되는 띠를 알아봅니다.
1. 파빈(破殯) 시간
파빈은 빈소를 여는 시간은 황도시가 좋다. 이 날의 일진이 병오(丙午)이므로 묘시(卯時, 05:19∼07:19)나 오시(午時, 11:19∼13;19)가 좋다. 보도 자료에 의하면 26일 오후 2시에 영결식을 한다고 했으므로 오시(午時)도 무난하다.
2. 발인제에서 유족이 절을 하면 안 되는 방향
묘지로 떠나기 전에 행하는 마지박 상례(喪禮)가 발인제이다. 제주가 엎드리면 안 되는 방위는 삼살방이다. 이 날의 일지가 병오(丙午)이므로 북쪽을 향해서 절을 하면 안 된다. 따라서 대통령의 유족은 북쪽에 있는 관(棺)을 향해서 남쪽에서 절을 하면 안 된다.
3. 장지에서 하관 뒤의 취토 방위
시신을 혈(땅 구멍)에 놓은 뒤에 생지(生地)에 있는 흙을 취해서 덮어야 한다. 이때 갑(甲)과 경(庚) 방위에 있는 흙을 취해서 ‘취토여’를 외치면서 시신을 덮으면 된다.(3회) 이후에는 묘지 주변에 있는 흙을 떠서 봉분을 조성하면 된다. (갑과 경 방위는 파일에 있는 나경을 참조)
4. 하관하는 것을 보아서는 안 되는 띠
금년에 45세가 되는 辛亥年에 출생한 사람과 돼지띠는 안 된다.
첫댓글 좋은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