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수리봉사활동 2
서귀포시동부폴리스봉사단(단장, 고방실)에서는 제주시 애월읍 고성리에서 집수리 봉사활동이 있었다. 동부폴리스봉사단은 제주특별자치도폴리스봉사단의 동부지역 구좌읍, 우도면, 성산읍, 표선면 지역의 자원봉사자 단체며 주요사업으로는 주거환경개선사업(집수리봉사활동)을 주축으로 학교주변폭력예방활동, 자율방범활동, 거리교통질서 계도활동 등을 전개하면서 지역주민들로부터 긍정적인 반향을 불러 일으키며, 지역사회의 청년의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단체다.
애월읍 지역의 집수리봉사활동에 동부폴리스봉사단이 참여하게 된 사유는 제주시, 애월읍 지역의 조직이 결성되지 않아 동부폴리스 봉사단이 제주도 전역을 커버하고 있는 실정이다.
주거환경개선사업의 예산은 한정되어 있다. 눈에 보이는 것만 해결하면 된다는 듯이 기껏 집행되는 예산은 도배하고 장판을 교체하는 비용에 충당할 수 있는 수준이지만, 폴리스봉사단은 예산 범위내에서만 활동하는 것은 진정한 봉사활동이 아니다며, 독거노인과 사회 소외계층 모두가 사람답게 살 수 있도록 '삶의 질을 향상'시켜야 한다는 각오를 갖고 봉사활동에 임하고 있다.
지나온 세월 만큼이나 고난한 삶의 무게를 견디어 왔을 거실의 마루. 기울고 패이고 무너진 모습이 우리 부모님들의 초산인 것이다. 회원들의 손길은 싦의 무게를 쓰다듬으며 봉사활동의 진면목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다. 고방실 단장은 봉사활동을 시작하기 전에 계획도를 그려 회원들의 이해를 돕와 작업의 능퓰화를 기한다.
모든 활동은 주먹구구식은 없다. 치밀환 계획과 필요한 예산의 확보와 인력 등을 치밀하게 기획하고 추진한다. 아직도 우리는 살만한 사회를 살고 있는 것일까? 아니면 살만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일까?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수고로움을 뒤로하고 점심을 컵라면과 김밥으로 때우면서도 누구하나 불평불만이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