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빈 Biz칼럼] 식민지 지배와 토착원주민의 바보화
대한민국 - 5000년의 유구한 역사와 지난 50년의 비참한 정치 역사를 가진 나라
일본 - 사무라이의 스피릿이 아직 존재하고 작지만 강한 나라 일본
뉴질랜드 - 신이 허락한 지상 최후의 낙원
싱가포르 - 모든 국민을 Can (공장에서찍어내는통조림처럼)으로 만드는 나라
말레이시아 - 되는것도 없고, 안되는것도 없는 ... 부유하지만 가난한 나라
태국 - 단한번의 식민지 역사도 없어 자만심이 대단하며 , 돈을 너무 좋아하는 나라
많지 않지만, 제가 가본 나라들입니다.
그 동안 제가 돌아다니면서 느낀, 또 뉴질랜드와 말레이시아에 살면서 느낀
영국 식민 지배의 스타일과 우리가 익히 하는 일본 스타일을 비교해 볼까 합니다.
제가 역사를 좋아하는 턱에 한국 역사 뿐 아니라, 세계 역사 관련 책을 많이 읽는데,
그 땐 잘 몰랐습니다. 나중에 해외 나와서 ... 그것도 우연히 영국의 식민지 시대를 오래받은
말레이시아와 뉴질랜드에 있으면서 느낀게 하나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영국의 식민지를 본격적으로 받지 않은게 정말 다행이라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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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세계 거의 모든 국가의 역사책을 뒤져서 역사에 Great British 라는 단어가 안 나오는
나라가 거의 없습니다.
자~ 그럼 영국과 일본의 비교를 좀 해 볼까요?
먼저 일본은 우리도 너무 잘 알다시피 철저하게 짓밟고 말살하려고 합니다.
너무 심하기 때문에 오히려 우리나라의 국민성이나 중국에 동화되지 못했죠.
일본은 우리가 너무 잘 알기에 길게 안 씁니다.
그럼 뉴질랜드를 좀 살펴볼까요?
영국이 뉴질랜드이 식민지화하며(160년인가 그렇습니다.) 현지토착민(마오리족)과
계약을 합니다.
- 90% 땅은 영국 빅토리아 여왕에게 바친다. 나머지 10%는 너네꺼다.
- 모든 정치, 교육, 경제는 우리식으로 바꾼다.
- 단, 이 나라의 모든 청소권, 땅 공사권은 마오리에게 영원히 준다.
- 원주민을 위해 무지무지하게 많은 우대 정책을 펼친다.
그리고 나서 한 200년 흘렀습니다.
우와~ 기가 막힌 현상이 벌어졌습니다. 달나라에도 가고, 전세계적으로 애 좀 낳으라고
나리를 치는 지금 이 세상에... 마오리는 지금도 뻑하면 애가 최소 5, 많으면 10명씩 낳습니다.
진짜로 1년에 두번 난 사람도 봤습니다. 1월에 낳고, 12월에 또 낳고.... -,.-
왜냐? 애 하나 날때마다, 정부에서 장려금 나오지, 애 교육은 대학까지 공짜(물론 이건 모든
시민권자에게 해당), 그리고 마오리가 애를 낳으면 돈을 더 줍니다. 애 한명당 주당 약 200~400 불까지 나옵니다. 애가 5명인면 주당 약 2000~3000 은 우습게 넘어갑니다.
대학 졸업한 애덜 은행 취직하면 초봉이 주당 500 이 채 안됩니다. 얼마나 많은 돈이지 아시겠죠?
그러구 나니, 어떻게 되나요? 마오리 애덜은 공부를 안해요. 대충 고등학교 졸업하면 동거하거나 놉니다. 놀면 또 실업수당 나옵니다. 그러다 결혼도 제대로 안 하고 , 그냥 애 낳고 삽니다. 정식으로 결혼 안 해도 애 낳으면 똑같이 돈 나옵니다.
사람이 놀고 먹고, 정신이 나태해 지죠.
그러구 나면 어떻게 되나요?
이런... 정부 고위인사, 정치인, 경제인들은 다 백인이 되버린 겁니다. 물론 100%는 아니지만, 그 %가 너무 심합니다. 한 80% 이상된다고 봅니다.
결론 !!!
즉 우대 정책을 통해서 토착민을 바보로 만드는거죠. 영국은 이걸 기대했고, 약 세대가 두세번 바뀌면 그때서야 완전히 자기네가 원한대로 된다는걸 예상했던겁니다.
그리고 그 예상대로 되었습니다. 무섭지 않습니까?
예를 들어 영국이 우리나라를 식민지 지배했다고 보세요.
평등과 자유가 살아있는 한국, 깨끗한 정치, 상식이 통하는 사회가 되면서...
한국인 우대 정책으로 인해 길에서 굶어죽거나 애를 아파트에서 던지는 부모가 안 생기죠.
그리고 나선?????????
모두가 배부른 바보가 되는거죠..... 우와~ 끔찍하지 않나요?
그.런.데...
말레이시아를 보며, 뉴질랜드와 많이 비교를 하게 됩니다.
물론 뉴질은 영국인들이 이주를 했던 땅이고,
말레이시아는 노동력과 자원을 갈취당했다는 것은 다르지만...
마하티르의 부미부트라 정책을 보며....
위대한 지도자 마하티르의 실수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중국인들은 쿼터제 때문에 몇개도 안 되는 대학을 들어갈 수 없어 ,
머리 싸매고 공부하고, 그것도 부족해 해외로 유학을 나가고 그러는데...
말레이애덜은 대충대충 학교에, 대충 월 1000~2000 버는 생활에 만족하고,
미래도 , 욕심도 없는 편이고....
이게 순진하다고만 할 수 있을까요?
혹시 나라의 정책이 순진을 가장한 바보로 만드는건 아닐까요?
물론 멍청한 중국인도 있고, 똑똑한 말레이도 많지만,
전반적인 사회 현상을 보는 겁니다.
오래 전에 읽은 책에서 그런 내용을 보았습니다.
영국이 Great British가 되었던 것은 힘의 평등에 의한 외교 때문이라는....
(항상 프랑스와 독일, 네덜란드 등 주변 강대국들을 조율 가까이 한건 영국의 외교였습니다)
힘의 평등이 아닌, 힘을 과시 하는 미국의 최근들 사태를 보며
촘스키의 한마디가 생각납니다.
지금 중동 뿐 아니라 전세계적인 반미 감정은 미국이 자초한것이다...라는....
PS 1.
촘스키는 언어학박사,역사학박사 등 수 많은 박사 학위를 가지고 있는 러시아계 미국인으로
날카로운 미국의 외교 정책 분석으로 유명했으며 미국 9.11 테러 사태 이후로 손오공의 분신술을 배워도 시간이 모자를 만큼 유명해진 외교 분석의 권위자입니다.
관심있는 분은 촘스키의 9.11 이란 책을 읽어보세요. 김영사 출판입니다.
(사실 저도 읽은지 한 두어달 밖에 안 됐어요... ^^; )
PS 2.
Biz칼럼하고 식민지 지배하고 뭔 상관이냐구요?
그 나라의 역사와 그 나라의 문화, 인간들의 습성과 생각의 방향을 모른다면,
비즈니스에 문제가 있지 않을까요?
말레이는 멍청하고 , 약속도 잘 안 지키고, 느려터졌다... 라고 못 박아 얘기하는 사람치고,
큰 사업 하는 사람 못 봤습니다. ^^;
첫댓글 말레이사람들이 위 사실을 알았다면.... 아니 알고 있을지도...아니 아직 모르고 있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