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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는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초안06.3.20, 수정06.4.16)
최종민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시간강사)
"세계에는 6천이 넘는 언어가 존재하지만 세계를 지배하는 언어는 오직 하나, 영어다. 한국어는 사용인구 기준으로 12위권의 언어.... 지금 이 순간에도 수많은 언어가 사멸해 가고 있다. 세계는 지금 언어 전쟁중이다.
과연 지금은 언어 전쟁 중이고, 각자 모국어의 힘을 길러 나가기 위하여 움직이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듯합니다. 웨일즈대 '데이비드 크리스탈'교수는 언어의 힘을 결정하는 것은 그 언어 사용자들의 힘이라고 하였습니다. 이 말에 따르면, 한국어의 힘은 한국인의 힘이 결정하게 됩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
그런데 한편 다른 측면으로 생각해 보면, 한국인과 한국어의 관계는 서로 힘을 주고받는 관계에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한국어는 한국인이 되게 하는 데에 관여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말해서 한국인은 한국어의 힘으로 모국어 교육을 받으며 자라나기 때문에, 한국인이 되는 과정에서 한국어의 힘에 영향을 받게 된다는 것입니다.
한국어와 한국인이 서로 힘을 주고 받는 관계에 있다고 볼 때, 한국어는 대한민국 의 힘을 길러주는 원동력이 됩니다. 따라서 이제 한국어에서 힘빼는 일은 하지 말고 한국어에 힘주는 일을 펼쳐 나가야 할 것입니다.
국어학 이론 자체가 영어학 이론에 맞추는 방식으로 진행됨으로써, 국어 문법인지 영어 문법인지 구별이 되지 않는 방식으로 공부해 온 것은 이제 지금까지 해 온 것으로 만족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는 한국어의 특성을 제대로 설명하는 이른바 '토박이 국어학' 이론이 연구되고 새롭게 정립되어야 할 시기가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생각하는 힘을 길러 줄 수 있는 새로운 한국어 교육 방안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한국어 특성에 맞추는 교육, 한국어의 자부심 교육, 한국어 역사(국어사) 교육, 그리고 훈민정음 교육 등 국어교육을 근원부터 다시 바라보는 접근과 연구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한국어는 대한민국의 힘입니다. 한국어 이론을 훈민정음과 함께 연구함으로써 힘을 더 길러 나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한국어 특성이 제대로 파악되는 이론을 연구하고 정립함으로써 한국어로 생각하고 느끼는 힘을 더 잘 길러 줄 수 있도록, 전혀 새로운 방법으로 진행하는 국어교육을 연구하고, 의도적으로 국어교육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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