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를 쓸때,,,,(2)

[목음7기 노상수]

계속하기전에,

먼저 내가 최근에 읽어 본 시중 하나를 소개한다

<가까이 가까이>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모든 것이 더 가까워졌다.

떨어진 나뭇잎들이
가까이 모여 있고,

하늘이
들판에 가까이 내려와 있다.

마을의 불빛들은
내 빰에 닿을 듯
가까이 깜박거린다.

벌레들의 알은 땅 속에서
서로 가까이 붙어 겨울을 보내겠지.

겨울이 가까워지면서
모든 것이 더, 더 가까워졌다.

- 이준관 詩

※ 이 시를 보면 겨울을 맞이하여 추운 느낌 보다는 아주 따뜻하고
정이 넘치는 모습들을 상상할 수 있다.
하늘이 들판에 내려와있다는 표현과 마을의 불빛들은 내 빰에 닿을 듯
같은 표현은 정말 이 작자의 뛰어난 어휘력과 감각을 느낄수있다.

우린 겨울이라 하면 전부 춥고 힘들고 어렵고 헤어짐과 눈물을 상상
하겠지만, 이 작작는 전혀 반대의 모습들을 그려내고 있다.
그만큼 능력있는 사람이라고 여겨지며 우리가 싸야 할 시가 바로 이런
글이 아닌가 여겨진다.

[15기 카리스마 임호진]

네 선배님..역시 시란 시우면서두...은근히 어렵네요....... 에궁...진짜 어렵다.....왠지 쉬울것 같은데... 글구선배,, 학교 앞에 오십시요.,,삼겹살에 소주한잔 해야줘........민정이 에게 연락주면....저희 기다릴께요.. 기다립니다..상수 선 배 기다릴께요...이만.....건강하세요..

[15기 이동영]

시를 싼다(?)는 표현도 아주 독특한 것 같음당... 올만에 들어오는뎅 담에 부산가면 와라와라 가지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