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의료식민지정책에 맞선 의료개혁을 범국민 운동으로 승화하기 위한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방안으로서 다음의 단계를 제안합니다.
1단계. 우선 취지문을 작성해야 합니다.
왜 우리민족이 의료개혁을 하지 않으면 않되는가에 대한 대국민 호소문 형식이 되어야 합니다.
1) 근본치료가 되지 않는 서양의학의 허구성.
2) 법제적 측면의 부당성.
3) 경제적 측면의 비효율성.
4) 생존권침해에 대한 항거정신.
등에 대해 빠짐없이 알게 쉽고 간명하게, ‘독립선언서’를 작성하는 각오로 취지문 작성을 서둘러야 합니다.
이는 많은 사람이 기안할수록 좋은 것은 아닙니다.
개혁운동추진 핵심세력 몇 명이 입안하여 수정하고 민족 지도자들께 자문을 구하여 완성하면 됩니다.
취지가 분명해야 이념의 가치가 정립되어 논객을 청할 수도 있으니 동지규합의 첩경입니다.
2단계. 자연히 조직 이름이 결정됩니다.
여럿이 혼신의 힘을 다해 만들어진 취지문은 탄생과정에서부터 이미 동지규합이 시작되는 것이라고 보면 됩니다.
취지문을 다 만들고 나면 자연 조직의 이름도 결정되어 집니다.
3단계. 취지문 배포에 들어갑니다.
인터넷에 취지를 올리거나 염두에 둔 논객들에게 보내어 필진 확보에 최선을 다 하여야 합니다..
4단계. 조직인선에 들어갑니다.
편집장과 편집위원 논설위원 등을 선정하고 정부기관과 언론사 인터넷 매체등에게 우리 존재를 대대적으로 알립니다.
5단계. 이제, 카페를 떠나 본격 인터넷 뉴스 사이트식의 홈페이지를 만듭니다.
칼럼도 쓰고, 기사도 올리고, 사진도 올리며, 질병치료란도 개설하고, 민족의술과 연관된 단체의 광고수익도 노릴만 합니다. 물론 취재도 할 것입니다. 기사는 매일 쓰지 않아도 제대로 읽을거리만 확실히 제공한다면 하루 기사 1건만 써도 상관이 없습니다. 이는 이미 제가 경험한 사실입니다. 한가지 기사라도 깊은 공감대로 전달되면 사이트는 성공합니다. 그러기위해서는 지적인 수준과 올곧은 지조의 의식있는 필진이 꼭 요구됩니다. 이들에 의해 차별화 사이트가 되어야 기존의 민중의술연합의 진부성을 벗어나 생명력이 오래갑니다. 참신하고 깨끗하며 수준있는 사이트의 필수요소는 필진의 확보이며 5명만 되면 시작해도 됩니다.
현재의 태동기에 맞는 뉴스사이트 형식은 제가 소속해 있는 ‘안중근청년아카데미’ http://www.danji12.com/ 를 방문해 보시면 됩니다. 자세히 보시면 글을 올리는 분이 몇 명되지 않아 만족스러운 단계는 아닙니다만 의미전달은 분명히 하고 있는 뉴스 형식의 사이트입니다.
우리도 이러한 식으로 나아가기를 희망하는 제 개인적인 견해입니다.
따라서 여러분 스스로가 우선 취지문부터 작성해 보시는 것이 중요한 일이라고 봅니다.
이상 여러분의 고견을 주십시오.
첫댓글 대체로 좋은 구상입니다. 그런데 우리 단체의 성격은 [탈민족주의, 세계주의]를 지향하고 있는데 우리의 취지문을 만들면서 민족 지도자들께 자문을 구한다는 것은 모순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민족주의자들의 옹졸한 사고의 한계를 벗어나서 [환자중심의 민주적인 의료개혁]을 하고자 하는데 민족주의자들로부터 자문을 구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입니다. 그냥 우리 단체 구성원들이 지혜를 모아 독자적으로 [의료개혁 국민운동 취지문]을 만들면 됩니다.
노자도덕경의 진인께 한표를 던집니다! 단체의 성격과 목적 그리고 명확한 기본노선에 입각한 활동내용이 정립되지 않는다면, 잠깐 반짝이다 사라질 것입니다!
이번 정모를 통해 전체적인 방향이 설정되어서 퍽 다행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