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27일 저녁 8시30분-9시30분.
지구를 위해 한 시간만, 불을 꺼주실래요?
지구촌 불끄기 Earth Hour
지구촌 불끄기(Earth Hour)는 2007년 호주 시드니에서 약 2백 20만의 가정과 기업들이 1년 중 한 시간 만(60분)이라도 전등을 끔으로써 기후변화 문제에 대해서 고민해보자는 취지로 시작되었습니다. 이 캠페인은 전 세계로 퍼져나가 무려 3년만에 전세계 88개국 4000여 도시에서 수억명의 시민들이 정해진 시간에 자발적으로 전기소등에 참여하는 지구상 최대규모의 단체기후행동 캠페인이자 전기소등행사가 되었습니다.
상상해 보세요. 뉴질랜드 채텀아일랜드 (Chatham Islands)에서 시작된 '지구 시간'이 서쪽에서 시작해 한 바퀴를 도는 동안 지구는 휴식을 취하는 겁니다. 전세계 소등행사는 마치 ‘파도타기’처럼 호주 시드니, 대한민국 서울, 태국의 방콕, 이스라엘 텔아비브, 그리스 로마, 프랑스 파리, 아일랜드 더블린에 이어 미국 뉴욕, 캐나다 밴쿠버를 거쳐 사모아의 아피아 (Apia)등으로 이어집니다. 로마의 콜로세움, 파리의 에펠탑, 뉴욕의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 시드니의 하버 브릿지, 토론토의 CN 타워, 센프란시스코의 금문교 등과 같은 국제적인 랜드마크 건물들이 소등에 동참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녹색연합이 WWF와 함께 공동 협력단체로 캠페인을 진행합니다. 현재 국내에서 지구촌불끄기에 참여하기로 선언한 곳은 서울시, 부산시, 경기도, 강원도, 창원시 등을 포함한 100여 지자체이며, ICUNIA(유엔과 국제활동 정보센터), 지식경제부, 네이버, 스타벅스, 맥도날드, 삼성화재, 코카콜라, 대한항공, 조선호텔 등 많은 기업/단체들도 적극 동참해주고 있으며, 남산N타워, 한강대교, 63빌딩, 서울성곽, 남산 한옥마을 등의 유명건물과 장소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청와대에서도 소등행사에 참여합니다.
Earth Hour 캠페인은 우리 모두가 함께 하는 캠페인입니다. 지금 여러분이 무슨 일을 하든, 어디에 있든 기후변화와 에너지 문제에 걱정하시는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 이 작은 행동으로 전 지구는 하나가 됩니다. 올해 Earth Hour는 전세계 120여개국 10억명 이상의 사람들이 여러분과 함께합니다.
3월 27일 저녁 8시30분터 9시30분까지
한 시간의 전등소등으로 여러분의 지구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세요.
(한국 Earth Hour 홍보대사 반달이, designed by 엄정애 (인형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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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인 참여 방법
- 2010년 3월 27일 토요일 저녁 8시 30분, 한 시간동안 불필요한 전등을 꺼주세요.
- 가족, 직장동료, 학교친구, 주변의 이웃에게 ‘Earth Hour’를 알려주세요.
- Earth Hour 캠페인을 인터넷 공간에 퍼트려주세요. http://me2day.net/earthhour.
-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어서 저희와 공유해주세요.
- 기념행사참여하기: 3월27일 오후 8시 ~9시 반 / 남산한옥마을
. 관심있는분들께서는 함께해주세요.
- 지구촌 불끄기의 장기 목표인 이산화탄소 배출감량에 앞장 서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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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arth Hour는 WWF (세계자연보호기금)에 의해 조직되었습니다. WWF는 전 세계 100개가 넘는 국가에서 약 5백만 명의 후원자들과 세계적 네트워크를 가진 세계에서 가장 크고 존경 받는 독립된 자연보호단체입니다. WWF의 미션은 지구의 자연환경 악화를 막고, 사람들이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살아가는 미래를 건설하는 것입니다.
- Earth Hour 한국어 홈페이지: www.earthhourkorea.org
- 블로그: http://blog.naver.com/earthhour
- 카페: http://cafe.naver.com/earthhour
- Earth Hour 전세계 사진과 비디오보기: http://earthhour.panda.org
- WWF 홈페이지: www.panda.or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