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가을이면 금정출신 공직자 선,후배님 중심으로 우리 고장의 명산 국사봉에 오르는데 올해는 대봉감축제와 겹치고, 시골일이 워낙 바쁜날이어서 많은 분들이 참석하지 못했습니다. 그렇지만 나름데로 재미나고 매년 올라가는 산이지만 새롭고 정겨운 국사봉이 우리를 반갑게 맞아줍니다.

산을 오르면서 국사봉 목장을 약간지나면서 먼저 국사봉을 담아 보았습니다.

출발전에는 안개가 잔뜩 깔려 있었는데 산을 오르면서 안개는 걷치고 하늘은 화창하면서도 솜털을 날리는듯한 구름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상을 거의 다 올라가다가 뒷에 펼쳐진 월출산을 보았습니다. 산을 감싸는 운무는 포근하게 느껴졌고 그 안에 우뚝 솟은 월출산은 정말 장관이였습니다.

맨 먼저 정상에 올랐습니다. 역시 정상의 표지석은 1년전과 똑같이 있었습니다.

국사봉 신께 막걸리로 제를 지내고 막걸리로 목을 축이며, 정을 돈독히 다지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냥 이번엔 모습들을 많이 담지 않아서 있는 사진 올립니다.

다함께 착칵!! 한명은 빠졌겠지요? 카메라 셧터 누르는 사람.

다시 한번!! 낯 익은 분들 많지요?

사람 바꿔서 
여기도 다시 한번!!

중학교 1회 두 선배님들! 항상 모임을 준비하시고 함께 오셔서 리더가 되어 주십니다.

국사봉 정상에서 월출산을 배경으로 다시한번 두분의 추억을 담아드렸습니다. 13회 후배님이 올라오는데 순간 담았습니다.

그렇게 해서 1회 선배님 두분과 13회 후배님 두분의 모습이 조금은 어색한 느낌이지만 보기에 넘 좋습니다.

거기에 7회 후배님, 5,4회선배님도 함께 담자고 하네요.

7회 후배님께 카메라 맡기고 그 자리에 끼어들어 한번 더.

아직도 국사봉 정상을 못벗어나고 있습니다.

국사봉 정상에서 바라보는 월출산 풍경이 너무 좋아 계속 그쪽 배경으로 담고 있습니다. 운무가 첨보다는 더 올라온 것 같습니다.

사람없이 계~~속 그쪽으로만

여기는 국사봉의 두 봉우리 중 1m가 낮은 행정구역상 장흥군 유치면에 위치한 봉우리입니다. 유치에서는 국사봉 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금정면에서도 올해부터 국사봉축제를 한다고 하는데 11월 말쯤으로 알고 있습니다.

7회 후배님도 담아봤습니다. 넘 멋있죠?

4회 선배님과도 한방

차 타고 하산합니다. 꼭 요즘 TV에서 나오는 무장투쟁하는 사람들 같지요? 나중에 참석하신분들 이름을 한분한분 다시 올리겠습니다.
첫댓글 8회 후배입니다! 서울에서 살고 있지만 이렇게 국사봉을 보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또 친절하시게 이름을 한분 한분 달아주시니 더 친근하게 느껴집니다.계속 고향 소식을 전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