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호와의 증인들은 예수께서 1914년에 하늘에 임재했다고 주장한다. 이것을 뒷받침 하는 성구로 다니엘 4:15,16절을 인용한다.
그리고 다니엘 4:15,16절의 성구를 이렇게 해설한다. 다니엘 4:15,16절을 보자.
다니엘 4: 15 "그러나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 두고 쇠와 놋줄로 동이고 ......16절 그마음은 변하여 사람의 마음 같지 아니하고 짐승의 마음을 받아 일곱 때(7년)를 지내리라"
위 성구에서 "그 뿌리의 그루터기를 땅에 남겨두고" 라는 말을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가 바벨론의 끌려간 때를 의미한다고 믿으며 그 때가 기원전 607년이라고 한다. 그리고 나서 일곱 때(7*360일=2520일을 억지로 년으로 바꿈)를 계산하여 1,914년에 예수께서 하늘에 임재했다고 주장한다. 즉, 끊어진 그루터기가(시드기야) 다시 싹이나서 자랐다는(예수 임재) 것이다.
하지만 다니엘 4:33절을 보면 위 성구는 느부갓네살에게 성취되었다고 설명한다.
다시말하면 예수의 임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는 성구이다.
그러나 증인들은 위 성구를 예수께 적용하여 일곱 때 7년을 2,520일로 계산하고 다시 년으로 바꾸어 1,914년을 조작하여 만들어 냈다.
다니엘 4:33 "바로 그 때에 이 일이 나 느부갓네살에게 응하므로 내가 사람에게 쫓겨나서 소처럼 풀을 먹으며 몸이 하늘 이슬에 젖고 머리털이 독수리 털과 같이 자랐고 손톱은 새 발톱과 같이 되었더라
34. ○그 기한이 차매 (7년이 차매)나 느부갓네살이 하늘을 우러러 보았더니 내 총명이 다시 내게로 돌아온지라 이에 내가 지극히 높으신 이에게 감사하며 영생하시는 이를 찬양하고 경배하였나니 그 권세는 영원한 권세요 그 나라는 대대에 이르리로다"
이 예언이 느부갓네살에게 성취된 사실을 차치하고....
그러면 증인들이 주장하는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가 기원전 607년에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는지 알아보자.
유다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는 언제 바벨론으로 끌려 갔으며 솔로몬이 건축한 성전이 언제 멸망되었는지 그 때에
대해서 알아보자.
예례미야 52: 11절은 그 때에 대해서 이렇게 설명한다.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 왕이 그를 바벨론으로 끌고 가서 그가 죽는 날까지 옥에 가두었더라 12. ○바벨론의 느부갓네살 왕의 열아홉째 해 다섯째 달 열째 날에 바벨론 왕의 어전 사령관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13.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과 고관들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4. 사령관을 따르는 갈대아 사람의 모든 군대가 예루살렘 사면 성벽을 헐었더라"
11,12절을 보면 시드기야는 느부갓네살이 통치한 후 19년째 되는해에 끌러갔다고 하였다. 즉, 재위기간 18년째였다.
따라서 시드기야 통치의 멸망은 느부갓네살 재위 18년이다 (왕19년) (왕하25:7~10. 롐52:10~14) 이 때를 알면된다.
그러면 유대의 마지막 왕인 시드기야가 멸망한 느부갓네살 재위 18년은 (왕 19년) (왕하25:8~10. 롐52:12~14) 언제인가? 계산은 간단하다
키루스가 바벨론을 정복한 키루스 원년이 기원전 539년 이라는데는 증인들도 동의한다. 기원전 539년에서 바벨론 왕들의 통치기간을 역으로 계산하면 쉽게 알수 있다.
키루스 원년 기원전 539
바벨론 왕들의 통치기간
+ 17 (6,7대공동통치,나보니더스 벨사살 통치기간)
+ 0 (5대,라바쉬 마르둑 통치기간,9개월)
+ 4 (4대,네리 글라살 통치기간)
+ 2 (3대,아멜 마르둑 통치기간)
+ 43 (2대,느부갓네살 통치기간-왕하 24:12. 롐52:31)
총 66년이다
기원전539+66=기원전 605년 이 된다.
시드기야의 멸망은 느부갓네살 재위 18년이기 (왕19년) 때문에 (왕하25:8~10. 롐52:12~14)
여기에서 18년을 빼면 된다.
기원전 605년-18년=기원전 587년 이 된다.
따라서 기원전 587년에 시드기야는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갔으며 성전은 불타고 멸망되었다.
증인들이 주장하듯이
기원전 607년이 아니다. 따라서 기원전 607+(일곱 때)2520년 =1914년은 틀린 계산이다.
그러면 시드기야 멸망때인 기원전 587년 부터 계산하면 되지 않는가? 잘못을 인정하고 그때부터 계산하면 예수는 1934년 하늘에서 임재하게 된다. 그런데...그 때는 1차 대전이 일어난 해가 아니다.
증인 조직은 예수가 하늘에서 통치를 시작하자 사탄이 이 땅으로 쫒겨났으며 그 화로 인하여 이 땅에 전쟁이 있었다고
주장하기 때문이다.
우연하게도 1914년에는 1차 대전이 있어서 증인들의 주장이 맞다고 주장할수 있었으나 1934년에는 아무런 전쟁이 없었기에 1934년으로 수정하지 못하는 것이다. 성경을 교만하게 함부로 해석하면 올무에 걸리며 넘어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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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로 바벨론 왕들의 통치기간은 다음과 같다.
6,7대 공동통치,나보니더스-벨사살 556~539년 17년 통치, 단5:1~3 (총 바벨론 왕들의 통치기간은 86년 이었음)
5대,라바시 마르둑 556년 9개월 통치.
4대,네르갈 살레셀 559-556년 4년통치, 롐 39:3,13.
3대,에월므르닥 561~560년 2년 통치, 왕하 25:27. 롐52:31.
2대,느부갓네살 604~562년 43년 통치, 왕하 24장 단5:18.
1대,나보폴라살-기원전 625~605년, 20년통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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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원전 607년은 1차로 다니엘을 비롯한 왕족들이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해였다. 그로부터 70년이 지난 기원전 537년에는 1차로 포로들이 예루살렘으로 돌아온 해였다.
따라서 70년의 황폐 기간은 바벨론에 1차 포로로 끌려간 기원전 607년부터 1차로 예루살렘에 돌아온 기원전 537년 까지의 기간이다.
그리고 예루살렘 성전이 파괴되고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포로로 끌려간 해는 기원전 587년이었다. 증인 조직은 이 차이를 이해하지 못하며 착각하고 있다. 그래서 기원전 607년에 시드기야가 바벨론에 끌려갔다고 주장하고 있다.
시드기야는 3차로 끌려갔으며 그 해는 기원전 587년이었다. 위의 계산과 같다. 그래서 1914년의 계산이 틀렸다.
더나아가서 다니엘 4장의 예언은 예수의 임재와 아무런 관련이 없다. 이 예언은 다니엘 4:33절을 보면 "느부갓네살에게 임하였다"고 하기 때문이다. 느부갓네살은 7년동안 왕위에서 폐위되었다가 7년후에 다시 복귀하였다
이 예언은 예수의 임재와는 아무런 관련이 없다. 증인 조직이 다니엘 4장의 예언을 확대 해석하여 예수의 임재에 적용해서는 안된다. 성경을 억지로 풀다가 스스로 구렁텅이에 빠지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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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대인들이 3 차례에 걸쳐서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갔으며 그 시기는 다음과 같다.
1차 포로 여호야김 통치 3년때인 기원전 607년에 다니엘을 비롯한 왕족들이 포로로 잡아감. (단1:1~6. 왕하 23:34~24:5. 대하36:5~7)
황폐기간 70년 시작됨
2차 포로 여호야긴 통치 시대 (여호야긴은 석달 열흘 통치함, 역대하 36:8~10)
기원전 597년에 예루살렘의 유력자들을 잡아감 (왕하 24:6~16)
3차 포로 시드기야 왕 끌려감 (시드기야 통치기간 기원전 597~587)
기원전 587년에 예루살렘 거민 전체를 잡아감, 빈민은 제외했음. (왕하 24:17~25:7. 대하 36:11~21).
예루살렘 귀환도 세 차례 있었다.
유대인의 1차 귀환은 기원전 537년에 총독 스룹바벨(바벨론식 세스바살) 과 여호수아 인도 아래 고레스의 명령에 의해서 돌아왔으며
황폐기간 70년 끝남
2차 귀환 기원전 458년에 에스라의 인도 아래 아닥사스다왕 명령으로 돌아왔고
3차 귀환 기원전 444년에 느혜미야의 인도로 돌아왔다. 아닥사스다왕 통치 20년에 이었다.
70년의 황폐 기간은 1차 포로로 끌려간 때부터(기원전 607년) 1차로 포로가 귀환한 때(기원전 537년)까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