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네다공항에서도쿄시내로가는방법
하네다 공항(羽田空港)은 도쿄 중심지에서 남서쪽으로 16㎞ 지점에 있는 공항으로
1951년 4월 21일 개항하였으며 대부분 국내선 취항이다.
국제선으로는 차이나 에어라인(China Airline:타이완항공)만 운항하였으나,
2003년 11월 30일부터 김포 ↔ 하네다공항간 직항로를 개설하였다.
하네다 공항의 약어는 HND 이며 애칭으로 흔히 '빅버드'(Big Bird)라 부른다.
하네다 공항의 여객터미널은 JAL, SKY, SNA 항공 등이 발착하는 제 1여객터미널과
ANA, ADO 항공이 발착하는 제 2여객터미널, 그리고 서울 김포와 대만으로 취항하는
국제선 비행기가 발착하는 국제선 여객터미널로 구분된다.
서울 김포공항을 출발해서 하네다 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 도착한 후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려면
일단 무료 셔틀버스를 이용해서 국내선 제 1터미널이나 제 2터미널로 이동해야 한다.
국내선 터미널에 도착한 후 이곳에서 출발하는 리무진버스나 도쿄 모노레일,
혹은 게이큐 전철을 이용해서 도쿄 도심으로 이동하면 된다.
참고로 하네다 공항은 2009년을 기점으로 재확장 공사에 들어갈 예정인데,
리뉴얼이 끝난 후에는 하네다 공항 국제선 여객터미널에도 새로운역이 들어선다고 한다.
도쿄 모노레일 (東京モノレ ール)
도쿄 모노레일은 1964년에 첫 운행을 시작해 오늘에 이르고 있다.
JR 야마노테센의 하마마쓰쵸 역(浜松町駅)에서 하네다 공항까지 16.9㎞의 거리를
약 21분만에 연결하고 있으며, 모노레일 운행횃수도 4~5분 간격으로 자주 있는 편이다.
그러나 게이큐 공항선이 하네다 공항 터미널 지하로 연결된 후 도쿄 모노레일의 인기는
예전만 못하게 됐다. 특히 게이큐 공항선은 도쿄 모노레일보다 요금은 저렴하면서 쾌속 전철 노선을
계속해서 추가투입하게 되면서 도쿄 모노레일은 경쟁력을 잃게 되었다.
도쿄 모노레일은 경영의 어려움으로 인해 현재 JR 히가시니혼(東日本)이 대부분의 주식을 인수해서,
사실상 JR 히가시니혼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로 인해 휴일한정판이긴 하지만 하네다 공항에서부터
JR 야마노테센의 어느 역까지 가건 '500엔균일티켓 등을 발매하는 등 다양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하네다 공항-하마마쓰쵸 구간의 도쿄 모노레일 요금은 대인 기준 470엔(어린이 24엔)으로
하네다 공항-시나가와 구간의 게이큐 공항선요금인 400엔에 비해 70엔이 더 비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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