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제자들교회 공동체와 회원님들과 후원자여러분 이번 2011년 10월 3일 14:00에 제자들교회를 마포구 아현동 어르신들이 평안하고 부담없이 들러서 식사와 건강관리(안마, 지압), 상호교제를 할 수 있는 공간으로 개방하였습니다.
아현동의 특성상 재개발과 경제적으로 어려운 어르신들이 갈 곳이 없어서 골목입구에서 의자를 내놓고 지나가는 사람들 구경하는 것으로 소일거리를 삼는 것을 안타까워하다가 이번에 교회성도들의 의견일치를 통해 동네 어르신쉼터로 교회를 개방하고 쉼터의 이름을 나이드신 어르신들이 이팔청춘처럼 힘을 얻고, 부담없이 쉬어가는 곳이 되길 바라는 뜻에서 "청춘사랑방"으로 명명하게 되었습니다.
어르신들을 섬김으로써 교회공동체가 당연히 해야할 섬김과 봉사를 실천하고 이를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고자 합니다.
우선 미미하지만 시중에서 안마의자 2개를 구입하여 설치하였으며, 원적외선 치료기, 저주파치료기 2개, 발마사지기 등 몇가지 건강관리를 위한 기구를 설치하여 어르신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간단한 커피와 음료, 다과를 준비해 놓고, 어느 때에 오시든지 식사를 하실 수 있도록 부식을 준비하고, 다른 건강기구들도 점차 더 도입하여 어르신들이 마음놓고 편안하게 이용가능한 곳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그동안 지하실이어서 냄새문제로 설치에 어려움이 있었던 화장실을 기존 주방의 일부를 개조하여 분쇄펌프가 연결된 양변기로 설치할 예정입니다.
그동안 오직 믿음만을 외치며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새언약" 내가 너희를 사랑한 것 같이 너희도 서로 사랑하라"는 말씀을 소홀히 한 잘못을 회개하며 작지만 이웃사랑을 실천함으로 "행함이 있는 믿음"으로 성화되어 가는 제자들교회 공동체가 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