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서 일하고, 집에 와서는 아이들 돌보고,,, 양육하는 부모의 마음은 쉴 틈이 없습니다. 그럴 땐, 잠시 멈춰서 마음챙김을 해보면 어떨까요? 마음챙김은 어려운게 아니랍니다. 아이의 웃음소리, 창밖 바람, 밥 짓는 냄새까지 그냥 지금 이 순간을 있는 판단하지 않고 바라보는 거에요. 오늘은 퇴근길에 이어폰 대신 새소리 듣기, 꽃집에 들러 작은 화분 하나 데려와 잠간이라도, 지금 이 순간을 온전히 누려보면 어떨까요?
1. 스트레스와 마음챙김의 관계
직장과 가정에서 받는 스트레스는 단순히 외부 환경 때문만은 아닙니다. 많은 경우, 우리가 의도적으로 혹은 무의식적으로 내리는 판단이 스트레스를 더 크게 만들기도 합니다.
마음챙김은 이러한 판단을 내려놓고, 현재 순간순간의 경험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태도를 의미합니다. 냄새, 촉각, 소리, 빛 같은 감각적 경험뿐 아니라 떠오르는 생각과 감정까지 그대로 바라보는 과정이지요.
연구에 따르면, 마음챙김을 잘하는 사람들은 직장에서 자신감, 감정 조절, 대인관계, 직업 만족도가 높고, 반대로 스트레스, 불안, 우울, 소진은 낮은 경향을 보입니다. 즉, 마음챙김은 직장과 육아에서 오는 부정적 스트레스를 극복하는 데 효과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2. 마음챙김 훈련의 실제 효과
대표적인 방법은 마음챙김 명상입니다. 이는 만성질환, 통증, 불안, 우울, 과민성대장증후군 등 다양한 신체·정신적 어려움 관리에 긍정적 효과가 있다는 연구 보고가 있습니다.
하지만 꼭 긴 시간을 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5분, 10분 정도라도 호흡, 소리, 냄새, 주변 환경을 집중적으로 관찰하면 충분히 효과를 느낄 수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그 시간만큼은 방해받지 않는 환경을 만드는 것입니다.
3. 자연과 함께하는 마음챙김
마음챙김은 실내에서 혼자 할 수도 있지만, 자연과 함께할 때 효과가 더 큽니다. 공원 산책, 꽃이나 나무 바라보기, 자연의 소리를 들으며 호흡에 집중하기 심지어 자연 풍경 사진이나 그림, 영상을 감상하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 완화에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연구에 따르면 자연 노출은 긍정적 정서 증가, 부정적 정서 감소, 스트레스 회복 촉진과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4. 일상에서 적용하는 작은 실천
* 아침 출근 전 5분 호흡 명상
* 점심시간 짧은 공원 산책
* 퇴근길 이어폰 대신 자연의 소리 듣기
* 집에 작은 반려식물 두고 돌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