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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물댄동산 로고
위의 세 나무들은 '삶의 열매를 맺어가는 나무들'입니다.
첫 번째 나무는 '하나님과 함께 하는 삶의 열매 맺는 나무'
두 번째 나무는 '하나님을 닮아가는 삶의 열매 맺는 나무'
세 번째 나무는 '하나님을 증거하는 삶의 열매 맺는 나무'입니다.
그러나 그 열매는 결코 갇혀지고 독점되는 것이 아니라 열방으로 열방으로 흘러가는 은혜의 물을 대는 동산이길 소원합니다. 이를 위해서는 우리가 제대로 '물을 대어야'한다고 믿습니다. 그렇기에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공급되는 물만 우리는 흘려받고자 합니다. 물이라고 아무 곳에서나 파이프를 꽂고 보는 것이 아니라 이 물이 하나님으로부터 흘러오는 물인지를 확인하고 그 물을 공급받고자 합니다. 그래야 우리로부터 흘러가는 모든 물도 은혜의 물, 생명의 물, 회복의 물이 될 수 있음을 믿기 때문입니다.
2. 물댄동산 소개
물댄동산교회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측(평양노회)에 속한 교회입니다. 그리고 교회의 출발과 비전에 대해서는 '영적인천상륙작전 청진을 향하여'라는 글을 읽어보시면 자세히 소개되어 있습니다. '영적인천상륙작전 청진을 향하여'라는 글은 교회를 개척하기 전 금식하며 하나님께 고백하고 정리했던 글을 함께 나누길 원하며 올려 놓은 것입니다.
그 글을 자세히 보시면, 왜 인천과 청진을 선택했는지 또한 교회 개척은 어떻게 시작하게 되었는지 등에 대해 자세히 알 수 있습니다.
그 비전을 따라 2013년 3월 1일 '첫 디딤 예배'를 드렸습니다. 여호수아가 가나안을 향해 첫 발을 내딛듯이 우리 물댄동산교회도 비록 미약한 첫 발걸음이었지만 크고 강하신 하나님과 함께 영적인천상륙작전의 첫 발을 내딛뎠습니다.
이를 위해 예배처를 구하기 위해 기도를 하면서 먼저는 주일에 주변 상가를 조사하고 다녔습니다. 학원이나 도장 등을 중심으로 주일에 영업을 하지 않는 곳을 말입니다. 그리고 딸랑 편지 10통을 들고 한 곳 한 곳을 찾아가서 우리의 비전에 대해 잠깐 설명을 하며, 당신의 사업처를 예배처로 빌려줄 수 있겠냐고 물었습니다. 1년 동안 예배처로 허락해준다면 3년 동안 그 사업장을 위해 기도하겠다고 말입니다.
그런데 뜻 밖의 손을 잡아준 곳이 바로 1년 동안 예배를 드렸던 '아크리아 빌딩 5층의 검무관 합기도 도장'이었습니다. 관장님은 교회를 다녀본 적도 없고, 예수의 '예'자도 모르시는 분이었지만 새벽마다 사업장을 위해 기도하겠다는 이야기에 허락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더 놀라운 것은 사실 관장님이 도장을 인수할 때 교회를 인수했다는 것입니다. 교회가 부흥하여서 다른 곳으로 이전하면서 상가를 내놓았고 그것을 관장님이 인수를 하신 것입니다. 그래서 교회가 나가고 교회가 들어오겠다고 연락이 와서 본인도 조금 놀랐다는 이야기를 전해주었습니다.
분명 그 자리는 수많은 기도의 사람들의 눈물이 뿌려지고 무릎이 꿇려졌던 자리였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첫 예배처로 허락하신 자리였습니다.
그러나 1년 동안 그곳에서 예배를 드리면서 전도를 하고 부흥을 위해 기도했지만 우리의 기대는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우리에게 확실했던 것은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곳에서 원하시는 예배를 드리고 있음'에 대한 명확함이었습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지칠지라도 다시 힘을 얻었고, 실망되더라도 다시 위로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우리는 예배처를 놓고 다시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는 우리의 편의나 욕심을 위함이 아니라 전도를 할 때 많은 분들이 예배처의 장소를 물어 보실 때, '합기도 도장'에서 예배를 드린다는 말에 많은 의구심을 표하셨기 때문입니다. 충분히 이해가 되는 것이 워낙에 이단들이 많기 때문에 자신의 영혼을 맡기는 교회에 아무래도 조심스러울 수밖에 없음을 알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들의 연약함을 위해서라도 충분히 와서 점검하고 또 알아 볼 수 있는 예배처의 필요성을 실감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우리의 중심을 보시고 은혜 가운데 지금의 예배처를 허락하셨습니다.
3. 물댄동산 비전
물댄동산은 모든 성도들이 행복한 신앙생활을 하기 원하고, 교역자들이 성도들의 성숙과 변화를 보며 또한 행복하길 원하면, 무엇보다 이 땅 가운데 하나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교회를 보고 하나님의 마음이 행복하길 소원합니다.
이를 위해 물댄동산은 10-10-10의 30년 비전을 갖고 기도하며 움직이고 있습니다.
첫 번째 10년은 '우리의 내적인 성장과 성숙을 위한 10년'입니다. 서당 개 삼년이면 풍월을 읇는다고 말하는데, 한국교회의 성도들은 3년 아니라 10년, 30년을 신앙생활하고도 제대로 복음의 핵심인 갈라디아서나 로마서도 제대로 가르칠 수 없다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뿐만 아니라 누구라도 예배의 중요성에 대해서 말을 하고, 교회론의 필요성을 말하지만 정작 성경에서 가르치는 예배가 무엇인지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성도는 그리 많지 않습니다. 더욱 명확하게 교회론을 인지하고 신앙생활을 하고 있는 분들도 찾기가 힘듭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경우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을 따른다고 말하면서도 그 신앙고백의 내용조차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래서 물댄동산교회는 양육과 교육을 중요시 여깁니다. 레위기 강의를 통해 오늘날 예배의 정신과 태도를 명확히 배우고, 성도 스스로 성경을 통독하면서 한 장 한 장의 의미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성경여행가이드'를 통해 배우게 됩니다. 그리고 단순히 큐티를 넘어서서 성경 한 본문의 의미를 스스로 캐내어 은혜를 끌어올리고 이를 다른 사람에게 충분히 전달하고 가르칠 수 있는 말씀의 능력을 가진 성도들로 세우고자 합니다.
이 시대 '만인 제사장'의 시대라며 스스로 자부심을 높입니다. 맞습니다. 만인 제사장 시대. 그런데 정작 중요한 제사장이 품고, 익히고, 가르쳐야할 언약 곧 말씀을 아는가라는 질문 앞에서는 너무도 초라해지는 것이 한국교회의 성도들의 실태가 안타까운 것입니다.
성경에서 제시하는 평신도의 정상적인 수준은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입니다. 대석학 아볼로가 요한의 세례까지만 알 때, 그를 깨우쳐 회당에서 유대인들을 힘 있게 이길 수 있도록, 아볼로의 부족한 2%를 채워준 사람들이 누구입니까? 바로 평신도 브리스길라와 아굴라입니다. 이것이 성경에서 제시하는 정상적인 수준입니다.
이 시대 왜 거짓 교사들과 이단들에게 교회가 휘둘리는 것입니까? 인터넷만 열면 수많은 설교들이 수많은 강의들이 넘쳐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성도들의 마음과 머리에 말씀이 없기 때문입니다. 마지막 계시록의 시대를 준비하며 살아가는 우리에게 필히 채워지고 갖춰져야 할 것이 바로 말씀의 능력입니다.
그리고 두 번째 10년은 한반도 전체에 개척부흥운동을 일으키려 합니다. 수많은 건강한 교회들이 건강한 개척 정신 안에서 새롭게 시작되길 원하며, 이를 통해 한반도 전체에 예수 그리스도의 보혈이 다시 흐르게 되길 원합니다. 이를 위해 한반도의 심장부인 인천에 물댄동산이 세워졌기 때문입니다.
한반도 전체에 100곳의 개척교회를 세우려 합니다. 이는 결코 한 개교회가 감당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연합함 가운데서는 충분히 가능합니다. 우리가 생각하는 개척은 목회자 한 명 세우고 파송하고 후원하는 것으로 개척이라 말하지 않습니다. 목회자 한 명이 결코 멀티가 될 수 없음을 알기에 일단 2-3명의 팀을 이뤄야 하고, 이들과 함께 교회를 세워갈 100여 명의 성도를 함께 파송합니다. 그리고 교회가 뜨거울 때 바로 체계를 세워갈 수 있도록 전도와 양육에 준비된 200여 명의 성도를 또한 함께 파송하려 합니다. 이들 200여 명은 2년 동안 개척교회를 섬기고 본교회로 돌아오실 분들입니다. 물론 2년을 섬기면서 세운 교회에 남길 원한다면, '할렐루야!' 이 보다 더 아름다움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그래서 물댄동산은 처음 '나들이' 시간부터 성도들에게 이에 대한 비전을 나누고 그들이 준비되고, 마음을 주실 때 언제든지 개척으로 다시 열정을 불태워야 함을 일깨우고 있습니다.
처음에는 한 두 교회를 물댄동산교회가 세우겠지만 개척운동을 일으키고 몇 년 안에 이미 세워진 교회들이 또한 함께 동역할 수 있는 교회로 성장되어 있을 것임을 알기에 충분히 이 비전이 가능함을 믿습니다.
그리고 세 번째 10년 동안에는 세계선교센터를 100여 곳을 세우게 해달라고 기도 가운데 있습니다. 선교의 문화를 바꾸길 원합니다. 많은 경우 선교사님들이 힘들어하고, 더구나 평신도 선교사들이 실망과 상처를 안게 되는 경우가 바로 기존 선교사들의 기득권 때문입니다.
그래서 물댄동산이 선교의 문화를 새롭게 일구고자합니다. 역시나 교회에서 '선교'를 이야기하면, 한 나라에 한 명의 선교사를 파송하고는 마치 그 온 나라를 다 품은 것처럼 호들갑을 떨고 몇 년 안에 어떤 결과물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무엇을 원한다면 응당 그에 따르는 심음이 있어야 함에도 이를 무시한 결과를 요구하니, 또한 선교사님들도 결과를 만들어내야 하는 압박에서 그 사역이 왜곡되어 감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그래서 물댄동산은 선교사님들 역시 팀을 이뤄서 파송을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선교사들이 1년 동안 팀을 만들고 지역을 품고 기도하는 가운데, 먼저 1년 전에 평신도 전문사역자들을 파송합니다. 교육의 전문가, 사업의 전문가, 오랫동안 시장에서 잔뼈가 굵으신 분들... 이분들에게 1년동안 모든 경비를 지원하고, 특정 나라에서 어떤 사업을 하면, 몇 년 안에 얼마를 투자하여 얼마의 이윤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조사를 하도록 하고자 합니다.
그리고 1년 뒤 돌아와서 성도들에게 사업설명회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준비된 선교사팀과 함께 그 선교지에서 평신도 사역자로서 섬길 분들을 함께 파송하려 합니다. 왜냐하면 선교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그곳에서 예배자가 살아가며, 하나님께 예배를 드림 자체가 선교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도들이 그곳에서 살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해줌이 옳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이미 두 번째 10년 때 개척부흥운동을 일으켰기에 12교회가 한 지역의 선교를 함께 감당하려 합니다. 그래서 선교센터에서 그 지역의 특성과 영적, 교육적, 필요를 철저히 조사하여 1년 12달의 커리큘럼을 짜서 보내면 그에 따라 12교회가 1개월간의 선교를 지원하는 것입니다.
많은 경우 '선교'라는 이름을 내걸고 여행과 쇼핑에 중점이 맞춰져 있으며, 오히려 그런 단기선교가 선교사들의 맥을 빠지게 만들고 있음이 교회의 자명한 현실이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진짜 선교를 하려는 것입니다. 만약 1월에 선교를 맡은 교회에서 '커리큘럼'에 따라 전도에 총력을 기울였다면, 2월을 준비하는 교회는 그 선교보고를 세세히 받으며 그 전도의 결과에 따라 어떤 가장에 중점적인 기초교육이 필요한지를 파악하게 되고, 3월을 준비하는 교회는 보다 깊이 있는 양육의 수준으로까지 한 두 사람을 혹은 몇 가정들을 리더 그룹으로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입니다. 더구나 1월이나 2월에 이미 선교를 마친 교회는 자신들이 뿌린 씨앗이 어떻게 성장하고 열매 맺는지에 대한 보고를 들을 수 있고, 그에 따라 선교의 열정이 제대로 불탈 수 있다 믿기 때문입니다.
이것이 물댄동산의 30년 비전입니다. 물론 짧은 글이라 이해나 설명이 쉽지는 않겠지만, 그럼에도 물댄동산에 대해 궁금하시는 많은 분들을 위해 함께 나누며, 이 교회가 하나님의 비전에 따라 건강하게 자라갈 수 있도록 기도로 동역을 부탁드립니다.
첫댓글 주신 비전 이루시는 분도 하나님이신 줄 믿습니다,
김목사님 언제나 성령충만함으로 인도하옵소서 주님
아멘...
주님.. 우리는 기대하고 기도하며 기다립니다.
10-10-10 보다 1-1-1이 더 좋지 않겠습니까 목사님. 3년비전!! 제 생각에는 물댄동산교회는 가능할 줄 믿습니다. 아멘.
주의 뜻과 주의 계획과 주의 일하심을 높이며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