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중앙회 여성회장입니다.
각급회 여성회장님들의 노도와 같은 분노에 대해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만
우선 이 사안에 대한 발단부터 짚고 나가야 될 것 같습니다.
1. 2010년 6월 서울시 여성회 건의사항 중 하나로 각급회 여성회장의 임기문제가 대두되어
향군 조직국에서 2010년 7월 5일부로 건의사항에 대한 검토결과를 아래와 같이
각급회시,군,구회까지 하달하였습니다.
검토결과 : 향군회장과 비교할때 여성회장의 임기가 제한을 받고 있는 실정이기 때문에
향군회장의 임기와 같이 여성회장의 임기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차기 이사회의시 여성회장의 임기를 개정 추진하겠다고 하였습니다.
2. 이로 인하여 각급회 향군여성회장님들의 문의가 쇄도하여 뒤 늦게
향군여성회는 임시이사회를 개최하여 (2010.9.9) 여성회장 임기 개정을
만장일치로 가결하여 2010.9.13부로 향군조직국에 보조조직규정 중
향군여성회장 임기 개정안을 의뢰한바 있으며,
3. 그 결과를 2개월 후인 2010.11.4일 자로 향군조직국에서 여성회에 아래와 같이
통보하였습니다.
보조조직여성회 규정은 남성향군각급회장 의견등을 수렴후 향군총회 상정 여부를 검토
추진 하겠다는 것이였습니다.
4. 본회 여성회에서는 조직국에서 발단이 긍정적으로 검토한 내용이므로 별 의미없이
받아드렸으며,
의견수렴이라는 것이 설문서를 만들어서 각급회 시군구회까지 내려보내
각급회 남성회장님들이 여성회장직위의 수탈권까지갖게 하여 여성회장들을
능멸하는 의도가 있는지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5. 여성회장님들의 말씀데로 여러분들은 자립하여 향군의 전혀 지원없이 봉사활동이면 활동
안보대응활동이면 활동등 향군이 원하고 국가가 원하는 일이면 물 불 가리지 않고 열심히
뛰고 계신 것을 저는 물론 알고 있지만 향군의 박세환 회장님을 위시하여 사무총장님과
국실장님 모두가 다 들 잘 알고 계시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각급회의 여성회장님들이
다들 잘 하고 계시고 여성회에서 향군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는 말씀들을 하신답니다.
6. 금번 설문조사로 여성회회장님들의 자존심을 몹시 상하게 해드린 점 대단히 죄송스럽게
생각합니다만
이번 문제는 실무자의 실수라는 생각이 저의 소견입니다.
왜냐하면 보조조직여성회운영규정 개정은 정관 제 24조의 명시된데로 향군 이사회 의결
사안이지 향군 총회까지 갈 사안이 아니며,
향군이 변하시기를 바라시는 박세환회장님께서는 구태의연하게 이번 문제를 그냥 덮고
가시지 않으시리라고 믿으며 시대가 양성평등을 원하고 있는데 향군만 역행을 할일도
만무하기 때문입니다.
7. 오늘 목요일 국가적으로 G-20 회의에서 큰 일들을 해결하는 날
저는 하루 종일 여성회장님들의 전화 받느라고 하루 해를 보내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그리고 사랑하는 각급회 향군여성회장 여러분
연말이라 공사로 분주하실텐데 금년 한해 마무리 잘하시고
향군 회장님의 현명하신 판단을 기다립시다.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감기 조심들하세요
대한민국재향군인회여성회장이 자랑스럽기를 소망하는 김화강올림
2010. 11. 11
첫댓글 왜 향군은 양성평등이 어려운가요
지금이 어느 때인지 인식이 잘 안되는 가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