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 들어 창단 4년차만에 야유회도 첫 시행을 하고 이어서 오케스트라 캠프도 처음 개최하여 성공리에 잘 마치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과연 잘 할 수 있을까? 하고 조심스렇게 준비를 하였는데 지나고나니 너무나 가볍게 소화를 하였네요~ㅎ
오전 8시 아침 식사 시간부터 레크레이션을 마치는 오후 10시까지 총 14시간의 일정을 3일동안 강행군하며 진행했는데 전 단원이 모두 즐겁게 소화를 했습니다. 당연히 실력도 향상되고 단원들간의 친밀감도 더욱 좋아지고 단원들의 진정한 웃음소리와 큰 목소리를 매일 들을 수 있었던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또한 예솔이 예원이, 세헌이 등 새로운 친구들도 만나고 형제자매들도 함께 악기를 체험해보며 서로를 이해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습니다.
캠프에 들어와서 악기를 처음 시작한 친구들도 여러명이었는데 모두들 마지막 날 해피콘서트에서 멋진 연주를 들려주었습니다. 평소에 악기를 전혀 잡지않던 시온이의 데뷔연주 '활 10번 긋는 노래'와 유치원생 예솔이의 '활 골고루 긋는 노래'도 일품이었습니다.(무대에 혼자 서는것 자체가 어려운 일인데 너무나 잘 했어요^^)
그리고 정성껏 차려준 요셉국제학교 쉐프님의 감동스런 매 식사와 즐거운 레크레이션, 왕방계곡 물놀이 등 오래도록 남을 추억들도 많이 남겼습니다.
이토록 성공적인 첫 캠프가 되도록 함께 수고해주신 지휘자님과 강사선생님, 스탭, 학부모님 한분한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그리고 바쁜 가운데에도 루미너스를 격려해주기 위하여 찾아주신 남양주시민오케스트라 조민희님, 김병수총무님, 김원태목사님, 김정이님께도 감사드립니다.
이제는 오케스트라 캠프도 매년 준비해야 할 것 같습니다
정기연주회, 야유회, 여름캠프, 해피투게더, 기타 초청공연 등등
조금씩 조금씩 루미너스의 달력이 채워져 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