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감영 국화전시회 기간 중 아주 특별한 공연이 펼쳐진다. 오는 10월 25일 금요일 오후 3시,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무용협회(회장 이현영)가 주관하는 동서양의 춤으로 만나는 '로미오와 줄리엣' 무용 공연이 강원감영 선화당 앞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셰익스피어의 불멸의 고전, ‘로미오와 줄리엣’을 동서양의 춤을 통해 새롭게 해석한 작품으로, 한국의 전통 궁중 예술과 서양 발레의 정수를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한국무용과 발레의 콜라보레이션으로 구성된 이번 무대는 한국의 우아한 궁중 예술과 서양 발레의 화려함이 조화를 이루는 작품이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동서양의 예술이 어우러져, 관객들에게 동서양 문화의 조화로움과 아름다움을 체험할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해설을 곁들여 공연의 이야기를 더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번 공연에는 민예총 원주지부 소속 예무아트컴퍼니 회원들과 유니버설발레단, 서울시립발레단에서 활동하는 주형준 등 국내 최정상급 무용수들이 출연하여 공연의 완성도를 높일 예정이다. 또한, 파보리 챔버오케스트라 단원들이 함께하여 아름다운 음악이 무대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이다. 이들의 협업은 한국과 서양 춤의 섬세함과 다채로움을 한층 더 깊이 있게 표현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 공연은 원주문화재단의 문화예술지원사업으로 실시되며 역사적인 강원감영 선화당 앞에서 펼쳐지는 이 무대는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특별한 장소에서 춤과 음악이 어우러지며 잊지 못할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문의: (사)강원민예총 원주지부 무용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