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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균형이란 무엇을 의미하는가?
리비히의 최소양분율의 법칙이 있습니다. 식물의 성장 속도나 수량이 필요한 영양소 중 주어진 양의 가장 적은 것에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입니다. 영양균형의 중요성을 의미합니다.
울니의 최소율의 법칙도 있습니다. 온도, 습도, 일조, 재배기술등 재배환경까지로 확대한 개념으로 어느 한 요인이 부족하면 그 요인이 원인이 되어 수량과 품질에 영향을 받는다는 이론입니다. 재배환경과 제반사항의 균형을 의미합니다.
균형의 농업은 식물이 필요한 요인들의 내적균형을 의미합니다. 벨런스 Balance입니다.
1) 가치관과 정신적인 측면에서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는 사고방식입니다. 이상적이거나 이념적이거나 추상적이지 않고 자연현상을 중심으로 하는 자연과학적인 사고방식이 기준입니다.
사람의 의식과 생각이 중심이 아닌 식물이 중심인 사고체계가 “조화와 균형농업”의 중심입니다. 사람이 중심이고 기준이라는 생각이 참으로 무서운 생각입니다. 자연의 모든 건 변화하는 환경에 알맞게 적응하고. 순리를 벋어나지 않으면서 생존을 하는데, 사람만이 특별한 능력을 발휘하여 자연과 조화와 균형을 이루는 것이 아니라 가치관, 이성, 패러다임, 기술, 발전, 발명, 과학이라는 전제아래 오히려 자연의 원리에 혼란을 초래합니다. 그래서 사람의 인식이 무서운 겁니다.
사람중심의 농업에서 식물중심의 농업으로 기준이 바뀌면 농사도 쉬워집니다.
생각과 인식의 편협에서 벋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편협된 인식의 기준이 식물에게 편식을 하게 합니다.
2) 지상부에서는 온도관리의 균형 수분관리의 균형 양분관리의 균형 일조와 환기 등 모든환경의 균형을 이루어 주어야 합니다.
3) 토양에서는 물리적 균형은 토성, 경도, 보수력, 보비력, 통기성, 배수력 등을 화학적 균형은 pH, EC, CEC, Eh 등을 생물학적 측면에서 균형은 미소동물, 유익균과 유해균의 미생물의 균형이 토양내에서의 균형을 의미합니다.
4) 식물자체의 생체적, 생리적 측면의 균형은 T/R율, C/N율, G-D균형 등 식물체내의 대사작용의 균형을 의미합니다.
2. 조화란 무엇인가? 하모니 Harmony입니다.
인간의 정신적 측면과 식물의 제반 재배환경, 토양과 식물체내의 활성과 건강도, 거기에 농민의 재배기술이 합쳐져서 이루어진 균형 요인들의 균형적인 어울림이 "조화"입니다.
조화 = 정신적균형+지상부균형+환경균형+토양균형+식물체균형+생물적균형+재배기술+. . . 조화와 균형의 농업에는 편협이나 편식이 없습니다.
3. 왜, 조화와 균형을 기본으로 농사를 지어야 하는가?
수입농산물과 경쟁해야 하고 여러가지 어려운 상황에서
농민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1등 농사를 지어서 상인들과 소비자들에게 선택되어야 생존하는 현실입니다.
경쟁력을 갖춘 농사법과 농산물을 생산해 내는 농민만이 시장에서 도태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소비자가 바라는 농산물이 어떤 걸까요?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고품질의 기능성 먹거리, 저렴한 가격의 먹거리입니다.
20년간을 농민들과 함께 농업현장에서 보고 듣고 느낀 성공농사법이 바로 "조화와 균형의 농업"입니다.
조화와 균형이 깨지면 식물이 아픕니다. 장해가 발생합니다. 어디인가 불편하여 생리장해가 발생하고 뿌리가 약해지거나 잎이나 줄기에 이상이 생겨서 열매를 정상적으로 키우지 못하는 현상을 농민들은 현장에서 경험하고 마음아파 합니다.
“수량점감의 법칙”이라는게 있습니다. 비료요소가 적은 한계 내에서는 일정 사용량에 따른 수량의 증가량이 크지만,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증가량이 점차 감소하여 수량이 증가하지 못하고, 어느 한계 이상에서는 오히려 감소하는 것을 수량점감의 법칙이라고 합니다.
식물에게 조화와 균형이 깨지면 생리장해가 발생하여 오히려 품질도 떨어지고, 수확량도 줄고, 비용도 많이 듭니다.
식물이 먼저 “수량점감의 법칙”을 보여 줍니다.
상품성에 문제가 있거나 수확량에 문제가 있으면 작물이 불편함을 먼저 느낍니다.
조화와 균형을 이룬 농산물은 상품성도 좋습니다. 영양도 균형적으로 이루어져 사람의 건강에도 기여합니다.
양분의 균형적인 관리를 받고 자란 식물이 불균형적인 양분관리를 받은 식물보다는 더 건강하고 맛, 당도, 색깔, 저장성, 풍미도 좋습니다.
사람의 몸에도 더 좋고 건강을 유지하도록 합니다.
수확량도 증대합니다. 생리장해가 발생하지 않으니 등외품도 줄어들고 생육에 불리한 요건이 감소하다보니 엄청난 수확량을 줍니다.
조화와 균형의 농사를 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농민에게는 당연하고 쉬운 농사법이고, 사람에게는 안전하고 건강한 영양원의 공급으로 소비자가 기꺼이 지갑을 여는 그러한 농업입니다.
조화와 균형의 농업이 " 정도농업 正道農業"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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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부 많이해야겠어요~~~
수고많으십니다^^
반갑습니다.
어서 오세요.
저도 요리아카데미에 다니고 싶습니다.
맛있게 먹고 싶고,
건강하게 살고 싶어서요.
많은 가르침 바랍니다.
@식물보호기사 카페지기님 농사공부하고 생산자분들이. 올리신 유기농 식재료로 맛난 요리 해야겠습니다^^
도움되는 소식 많이 올려주세요~~
네!!~
1번 3항의 내용중 보비력이란 무엇인가요?...
또한 pH는 알겠는데 그밖의 EC CEC eH는 뭘 뜻하는 건가요?
보비력은 비료성분을 보유할 수 있는 힘.
나머지는 상세히 나중에 별도의 지면을 할애해서 올려 놓을께요.
그때까지 기다리기 힘드시면,
포탈에서 검색을 활용하시면
도움이 됩니다.
네 감사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