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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도 즐거운 하루 보내고 계시지요?
세계일주 루트 공개에 이어
이번엔 세계일주 파헤치기 #1
[세계일주 환전은 어떻게 할까?]
자금관리 및 환전 노하우를 공개하겠습니다.
세계일주는 평균적으로
1년이 넘는 장기간 여행에
여행할 나라도 보통 10여개국이 넘는
대형 프로젝트라고 볼 수 있습니다.
여행할 국가도 많지만 장기간 여행이다 보니
여행경비 관리가 분명 걱정되리라 생각합니다.
너무 많은 현금을 지니고 다니기엔 부담되고
국제현금카드가 혹시나 사용이 안되면 어쩌나 불안하고
신용카드를 사용했다 복제라도 당하면 어쩌지란 생각이 들기도 하지요.
전 세계 87개국 세계일주를 통해 그동안 쌓아온 환전 노하우를
이웃 여러분께 하나도 숨김없이 모두 공개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은 굉장한 스압이 예상되니
끝까지 잘 참고 따라와 주실거죠?
세계일주
87개국 세계일주 경비관리 및 환전 노하우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세계일주를 떠나기 전 랑랑이도 참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약 2년간의 여행을 위한 자금은 어떻게 해결해야 할까?
천만원 단위가 넘어가는 큰 돈을 모두 현금으로 지니고 다니기엔
너무 부담스럽고, 그렇다고 모두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해 각 나라에서
인출하기엔 혹시나 하는 걱정과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상당하지요.
어떤 나라에선 신용카드, 체크카드, 국제현금카드가
그저 플라스틱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의미로 변하는 나라도 있기 때문에
어느정도의 현금을 가지고 다녀야 했죠.
그래서 랑랑이는 첫 번째, 두 번째 여행지인
인도네시아 루피와 말레이시아 링깃은
각 각 1,200,000루피, 150링깃씩 환전했습니다.
그리고
전세계 거의 모든 나라에서 통하는 US달러는
2,800달러를 환전해 깊숙히 숨겨 지니고 다녔습니다.
나머지는 신용카드와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하기로 했죠.
랑랑이가 사용한 카드목록
신용카드(해외겸용)
현대 레드카드
국민 스타카드
체크카드(해외겸용)
국민 스타 체크카드
국제현금카드
국민은행 국제현금카드(Cirrus)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Cirrus Plus 겸용) 2개
해외에서 국제현금카드 이용하능한 ATM들을 보면
어떤 마크들이 표시되어 있습니다.
Cirrus와 Plus가 가장 대표적입니다.
국민카드는 Cirrus로 이용 가능하고
씨티카드는 Cirrus, Plus 모두 가능합니다.
만약 본인의 카드가 어떤 브랜치인지 잘 모르겠다면
카드 뒷면을 한번 살펴보세요.
그러면 Cirrus인지 Plus인지 알 수 있을겁니다.
세계일주를 시작하기 전에 꼭 필요한
어플 하나를 소개해드릴게요.
Currency라는 어플입니다.
Currency 어플은 거의 전세계 화폐의 환율을 실시간으로
업데이트해서 각 나라별로 환율을 쉽게 비교해 줍니다.
여행자들에겐 아주 사랑스러운 어플이죠?
예를들어
칠레 10,000페소를 볼리비아 화폐로 환전하면 얼마 정도인지 알아볼 수 있는거죠.
이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는 2014년 3월 24일 01시 50분 환율로 적용하면
칠레 10,000페소 = 122.95 볼리비아노
미국 달러로는 17.795, 한국 원으로는 19,218원
각 나라별로 정말 쉽게 환율을 비교해 볼 수 있겠죠잉?
세계일주를 계획하고 계신 이웃님들
Currency 어플 아직 모르셨으면 롸잇나우 설치하세요!
그럼 본격적으로
각 나라별 환율과 환전 노하우, 환전 사기 대처법을 알아보도록 할게요.
* 랑랑이가 다녀온 나라들 위주로만 포스팅 하겠습니다 *
* 모든 환율은 2014년 3월 24일 기준입니다 *
* 현지 물가는 2011년 ~ 2013년 기준입니다 *
※ 말레이시아 : 화폐단위 링깃(MYR), 1달러 = 3.31
⊙ 1 링깃 : 326원, $ 0.3
⊙ 현지 물가 : 전철 1.5 ~ 2.5링깃, 식대 4 ~ 10링깃, 숙박 20링깃(도미토리), 맥주 5 ~7 링깃, 4시간 이동 버스비 34링깃
말레이시아 링깃은 우리나라에서도 환전할 수 있지만
아무 은행에서나 쉽게 환전할 수 없지요.
만약 링깃을 사전에 준비하지 못했어도 걱정은 안하셔도 됩니다.
공항에 내리면 각종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ATM이 여러대 있기 때문에 그 자리에서 링깃을 인출 할 수 있습니다.
말레이시아의 수도 쿠알라룸푸르엔 씨티은행도 자리하고 있어
만약 씨티국제현금카드를 소지하고 있다면 1달러의 수수료만 내고
말레이시아 링깃으로 인출이 가능합니다.
은행과 사설 환전소에서 달러 또는 원화를 링깃으로 환전도 가능합니다.
다만 원화 보다는 달러로 환전하는게 이득입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인도네시아 : 화폐단위 루피(IDR), 1달러 = 11,344
⊙ 10,000 루피 : 952원, $ 0.88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40,000 ~ 70,000루피, 맥주 28,000루피, 식대 10,000 ~ 30,000루피, 버스비 3시간 이동 16,000루피
인도네시아 루피는 여행 출발 전
한국에서 1,200,000루피를 환전했습니다.
현지 은행에서 국민카드를 이용해 쉽게 인출 할 수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태국 : 화폐단위 바트(THB), 1달러 = 32.39
⊙ 100 바트 : 3,334원, $ 3.09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50밧, 식대 15 ~ 30밧, 13시간 버스비 790밧, 스프라이트 12밧, 맥주 37밧
태국은 괜히 관광선진국이라 불리는게 아니었어요.
현지 은행에서 쉽게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해 태국 화폐로 인출 가능하고
각 도시별 여행자 거리에서 쉽게 환전 가능합니다.
한국 원화를 태국 바트로 환전도 가능하지만 달러보다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달러를 미리 준비해 가는게 좋습니다.
환전 난이도 : 완전 쉬움
※ 라오스 : 화폐단위 낍(LAK), 1달러 = 8,037
⊙ 1000 낍 : 134원, $ 0.12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60,000 ~ 80,000낍 , 식대 10,000 ~ 40,000낍, 8시간 버스비 100,000낍, 스프라이트 5,000낍
라오스에서는 달러를 낍으로 환전해 사용했습니다.
달러 현금이 너무 부담되어 일부러 달러를 사용했어요.
물론 Cirrus, Plus 국제현금카드도 사용 가능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미얀마 : 화폐단위 짯(MMK), 1달러 = 966
⊙ 1000 짯 : 1,118원, $ 1.03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8 ~ 14달러, 식대 500 ~ 5,000짯, 12시간 버스비 15,000짯, 사탕수수 주스 300짯
미얀마에서 국제현금카드는 그저 플라스틱일 뿐입니다.
여행 전 반드시 미국 달러를 준비해야 하는 나라입니다.
미국 달러도 무조건 깨끗해야 하고 되도록 2006년 이후에
발행된 지폐를 가져가야 합니다.
예전엔 스타디움 근처 금방에서 환전하는게 환율이 좋았다고 하지만
랑랑이가 갔었던 2012년에는 은행과 환율이 많이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환전시 몇가지 주의사항이 있는데
달러를 미얀마 화폐로 모두 환전하면 안됩니다.
도시별 입장료를 달러로 내야하고
대부분의 숙소는 달러로 받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달러와 짯을 잘 분배해 환전하는게 좋습니다.
그리고
위 사진에 보이는 술레 파고다 근처에
관광객을 노리는 환전 사기꾼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어요.
여행객에게 다가와 은행 환율보다 훨씬 좋은 환율로 여행객을 유혹해
조그만 사무실로 데려다 결국 환전 사기를 당하게 합니다.
환전 사기에 대해 마지막에 사례를 공개할 예정이니 끝까지 읽어주세요잉!
환전 난이도 : 어려움(달러만 가능)
※ 스리랑카 : 화폐단위 루피(LKR), 1달러 = 130
⊙ 100 루피 : 826원, $ 0.76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800 ~ 2500루피, 식대 200 ~ 500루피, 맥주 250루피, 6시간 버스비 211, 스프라이트 25루피
스리랑카 콜롬보 공항 밖으로 나오면 환전소들이 있습니다.
시내와 비교해도 크게 차이가 없어 공항에서 환전했습니다.
대부분 도시에 국제현금카드 이용 가능한 ATM도 있으니
달러가 없더라도 카드를 이용해 현지 화폐를 인출하면 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인도 : 화폐단위 루피(INR), 1달러 = 61.16
⊙ 100 루피 : 1,766원, $ 1.64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200 ~ 400루피, 식대 50 ~ 200루피, 한국음식 200 ~ 300루피, 펩시 30루피, 12시간 버스비 800루피
인도는 스리랑카 콜롬보에서 첸나이로 저가항공을 이용해 입국했습니다.
첸나이 공항 밖으로 나오니 국제현금카드로 인출 가능한 ATM이 있었어요.
인도에서는 이란 여행을 위해 달러를 아끼고 ATM으로 인출해 사용했어요.
대부분 은행이나 여행자들을 위한 사설 환전소에서도 쉽게 환전 가능합니다.
사설 환전소를 이용할 때는 꼭 2 ~3번 금액이 맞는지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네팔 : 화폐단위 루피(NPR), 1달러 = 97.42
⊙ 100 루피 : 1,108원, $ 1.02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500루피, 식대 100 ~ 300루피, 한국음식 500루피, 스프라이트 50루피, 9시간 버스비 600루피
환전소, ATM 모두 쉽게 환전할 수 있습니다.
ABC트레킹 퍼밋은 3,150루피, 포터는 1일 800루피, 숙박은 300루피, 식대 200~400루피
두 명에서 포터 한 명 고용하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오만 : 화폐단위 리얄(OMR), 1달러 = 0.38
⊙ 1 리얄 : 2,800원, $ 2.6
⊙ 현지 물가 : 자동차 렌트 1일 16리얄, 맥도널드 빅맥세트 2.2리얄, 휘발유 20리터 2리얄, 영화비 4리얄
오만의 화폐는 리얄입니다.
리얄이 큰 단위이기 때문에 보통 바이사 단위를 사용하는데
1000 바이사가 모여 1리얄이 됩니다.
캔 음료수가 보통 200바이사 정도 시내 합승택시가 200 ~ 400바이사 정도 합니다.
기름을 제외한 나머지는 한국보다 결코 저렴하다고 볼 순 없겠네요.
오만 무스카트 공항에 내려 ATM을 이용해 현지 화폐로 인출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U.A.E : 화폐단위 디르함(AED), 1달러 = 3.67
⊙ 1 디르함 : 294원, $ 0.27
⊙ 현지 물가 : 지하철 원데이 패스 16디르함, 아메리카노 16디르함, 버거킹 와퍼세트 25디르함, 캔 음료 2
아랍에미레이트 두바이의 물가는 한국과 비교해도
전혀 뒤쳐지지 않는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합니다.
한국식당은 75디르함 한국돈으로 24,000원으로 엄청납니다.
특히 숙소는 도미토리가 30달러 정도로 굉장하기 때문에
두바이에서는 카우치 서핑을 이용해 숙박을 해결했지요.
씨티국제현금카드로 ATM을 이용해 인출했고
은행에서 달러 환전도 쉽게 할 수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카타르 : 화폐단위 리얄(QAR), 1달러 = 3.64
⊙ 1 리얄 : 296원, $ 0.27
⊙ 현지 물가 : 시내버스 10리얄, 맥도널드 쿼터 파운드 세트 18리얄, 음료 2리얄
카타르는 UAE 디르함 남은걸로 환전해 사용했습니다.
시내버스 이용시 카드가 없으면 1회 10리얄로 굉장히 비쌉니다.
두바이와 비교해 도하의 물가는 큰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이란 : 화폐단위 리얄(IRR), 1달러 = 25,000(공식) 30,000(블랙 마켓)
⊙ 10,000 리얄 : 360원, $ 0.33(블랙 마켓)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00,000 ~ 150,000리얄, 식대 20,000 ~ 40,000리얄, 지하철 3,000리얄, 8시간 버스비 140,000리얄
이란은 미얀마와 더불어 카드는 플라스틱에 불과합니다.
미국 달러 또는 유로로 환전이 가능한데
달러가 환율이 더 좋으니 달러를 미리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2012년 6월 당시 공식환율은 1달러 = 12,000리얄
암환율은 1달러 = 18,000 ~ 19,000리얄이었기 때문에
달러를 필요로 하는 상점, 사설 환전소에서 환전했습니다.
2013년 3월 현재 1달러에 30,000리얄 정도라고 하니
이란 화폐 가치가 엄청 많이 떨어졌네요.
환전 난이도 : 어려움(US달러 준비)
※ 아르메니아 : 화폐단위 드람(AMD), 1달러 = 414
⊙ 100 드람 : 260원, $ 0.24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000 드람, 식비 500 ~ 1500드람, 시내버스(마슈르트카) 100 ~ 200드람, 펩시 500미리 250드람
이란에서 국경을 넘어 아르메니아로 들어갔습니다.
국경에서 국제현금카드 이용가능한 ATM으로 인출했어요.
아르메니아 수도 예레반에 ATM 많고 달러 환전도 쉽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1 라리 : 618원, $ 0.57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0 ~ 20라리, 맥주 3.3라리, 식비 3 ~ 6라리, 6시간 버스비 25라리, 치킨케밥 4라리
대한민국 여권 소지자가 그루지야에 입국하면 360일
체류 가능한 도장을 받을 수 있다는거 아시나요?
우리나라에게 굉장히 우호적인 그루지야 여행은 시작부터 좋았습니다.
그루지야 수도 트빌리시 버스터미널 주변에 은행들이 많아서
ATM을 이용해 현지 화폐로 인출이 쉬웠습니다.
현지 화폐 뿐만 아니라 달러도 바로 출금이 가능하니
그루지야를 거쳐 이란에 가실 계획이라면 이곳에서 달러를 인출해
준비해 가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시내 곳곳에 환전소들도 많아 달러 환전도 어렵지 않답니다.
환전 난이도 : 매우 쉬움
⊙ 1 라리 : 481원, $ 0.45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30리라, 숙박비(도미토리) 20 ~ 25리라, 16시간 버스비 70리라, 전철 2 ~ 4리라, 식비 5 ~ 20리라
터키는 여행자들이 환전을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여행지라 생각합니다.
큰 규모의 트램역엔 씨티은행 ATM도 있고 거리에 환전소들도 많습니다.
특히 터키에선 ATM을 이용해 터키 리라, 유로, 미국 달러, 영국 파운드까지
인출 가능한 ATM이 있어 달러나 유로가 없더라도 쉽게 구할 수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매우 쉬움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20 ~ 40유로, 숙박비(도미토리) 10유로, 페리(코스 - 산토리니) 33유로, 지하철 1일권 4유로
그리스로 접어들면서 유로존으로 바뀌었습니다.
코스섬, 산토리니섬, 아테네 시내 모두 ATM 찾기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한번에 국민현금카드(Cirrus)를 이용해 한번에 700유로까지 인출 가능합니다.
유로존은 곧 굉장한 물가를 자랑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알바니아 : 화폐단위 렉(LEK), 1달러 = 101
⊙ 100 렉 : 1,059원, $ 0.98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2800 ~ 30000렉, 식비 500 ~ 600렉, 3시간 버스비 700렉, 생맥주 1잔 50렉, 마끼아또 90렉
발칸국가의 시작 알바니아는 정말 저렴한 물가를 자랑합니다.
특히 맥주값이 엄청 저렴합니다. 생맥주 1잔에 500원 10잔을 마셔도 5000원
알바니아도 ATM 사용 가능하고 달러로 렉으로 쉽게 환전 가능합니다.
저렴한 물가에 비해 숙박비가 너무 비쌉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몬테네그로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20유로, 렌터카 22.5유로, 음료 1유로, 2시간 30분 버스비 7유로, 샌드위치 2.5유로
몬테네그로는 정식 유로존이 아니지만
국가에서 공식화폐를 유로로 지정했습니다.
저렴한 알바니아에 있다가 유로존으로 넘어가서 그런지
역시 비싸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었던 곳이죠.
그리스 보단 조금 저렴한 느낌입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크로아티아 : 화폐단위 쿠나(HRK), 1달러 = 5.5
⊙ 1 쿠나 : 193원, $ 0.18
⊙ 현지 물가 : 음료 2유로, 아이스크림 3유로, 생맥주 2.5유로
크로아티아의 공식 화폐는 쿠나입니다.
하지만 세계적 관광지인 두브로브닠에선 유로를 사용합니다.
슈퍼마켓, 상점, 펍 너나 할거없이 모두 유로를 받기 때문에
굳이 환전을 하지 않아도 쉽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코소보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101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택시비 1 ~ 3유로, 햄버거 + 코카콜라 2.2유로, 2시간 30분 버스비 5.5유로
코소보는 국제적으로 미승인 국가입니다.
코소보는 아직도 세르비아에서 독립을 요구하고 있고
미국은 코소보를 정식 국가로 인정했죠.
그러나 UN에선 미승인 국가로 등록했습니다.
우리나라도 코소보를 독립국가로 인정하고 있습니다.
코소보도 몬테네그로와 마찬가지로 유로존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역시 물가가 저렴하진 않은것 같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마케도니아 : 화폐단위 데나르(MKD), 1달러 = 44.6
⊙ 10 데나르 : 241원, $ 0.22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9유로, 중국음식 점심 210데나르, 물(생수 500미리) 40데나르, 6시간 30분 버스비 1010데나르
마케도니아는 유로존이 아닙니다.
마케도니아 데나르를 사용하죠.
시내에 있는 은행에서 유로를 데나르로 환전해 사용했습니다.
택시나 숙소 그리고 일부 상점에선 유로 사용도 가능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불가리아 : 화폐단위 레프(BGN), 1달러 = 1.4
⊙ 10 데나르 : 760원, $ 0.7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60레프, 피자 1레프,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3.2레프, 화장실 이용료 0.4레프, 버스비 21.5(7시간 30분)
불가리아의 화폐 단위는 레프입니다.
은행에서 달러를 레프로 쉽게 환전 가능하고
국제현금카드 이용가능한 ATM도 많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루마니아 : 화폐단위 레우(RON), 1달러 = 3.2
⊙ 1 레우 : 332원, $ 0.3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46레우, 지하철 2레우, 2시간 30분 기차비 57레우, 생맥주 5레우, 피자 1조각 3레우
시내에 환전소들도 많고 ATM도 많아 쉽게 레우로 인출할 수 있습니다.
유로존이 아니다 보니 체감물가는 조금 저렴한 편이었어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헝가리 : 화폐단위 포린트(HUF), 1달러 = 227
⊙ 100 포린트 : 474원, $ 0.44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룸) 20유로, 생수 1.5리터 130포린트, 스타벅스 프라푸치노 950포린트, 6시간 버스비 6.2유로
루마니아에서 출발한 국제열차는 헝가리의 수도 부다페스트역에 내려줬습니다.
기차역에 있는 ATM은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기차역 밖으로 나가 조금 걸어가서 일반 은행 ATM을 이용해 인출했습니다.
어렵지 않게 인출 가능합니다.
난이도 : 쉬움
※ 슬로바키아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50유로, 피자 2조각 2유로, 식비 3 ~ 5유로, 생수 500미리 0.5유로
슬로바키아는 2009년 1월 1일자로 유로존에 가입했습니다.
유로존 답게 역시 비싼 물가를 자랑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체코 : 화폐단위 코루나(CZK), 1달러 = 19.90
⊙ 10 코루나 : 541원, $ 0.5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864코루나, 한국음식 250 ~ 300코루나, 프라하 1일 교통권 110코루나, 슬러시 1잔 20코루나
체코도 환전하는데 크게 어려움은 없습니다.
프라하 시내에는 환전소들이 많으며
ATM도 쉽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폴란드 : 화폐단위 즈워티(PLZ), 1달러 = 3.03
⊙ 1 즈워티 : 355원, $ 0.33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90즈워티, 바르샤바 1일 교통권 6즈워티, 피자빵 1개 5즈워티, 쌀국수 16즈워티
폴란드의 수도 바르샤바 버스터미널 도착 후
터미널에 있는 ATM에서 폴란드 화폐로 인출해 사용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리투아니아 : 화폐단위 리타스(LTL), 1달러 = 2.49
⊙ 1 리타스 : 432원, $ 0.4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38리타스, 빅맥세트 16리타스, 6시간 장거리 버스비 45리타스, 아메리카노 4.8리타스
발틱 3국 중 하나인 리투아니아의 리타스
또한 ATM으로 인출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라트비아 : 화폐단위 라트스(LVL), 1달러 = 0.5
⊙ 1 라트스 : 2,119원, $ 1.96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6.5라트스, 맥주 0.4라트스, 아이스크림 1라트스, 식재료 3.4라트스, 4시간 30분 버스비 13라트스
라트비아 화폐는 1라트스에 무려 2천원이 넘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괜히 기분상 물가가 비싸다고 느껴지는 곳이죠.
그러나 현지 마트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호스텔에서 식사를 해결하면
그리 비싸지 않게 여행할 수 있는 곳이 라트비아라 생각합니다.
시내 곳곳에 ATM 많으며 달러나 유로를 라트스로 환전할 수 있습니다.
2014년 1월 1일부로 라트비아는 유로존에 가입했습니다.
라트비아 화폐는 이제 추억속으로 사라지겠네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에스토니아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8.3유로, 빅맥세트 5.5유로, 아몬드 100g 2.7유로, 맥주 1.6유로, 물(1.5리터) 0.4유로
에스토니아는 2011년 유로존에 가입했습니다.
제가 가본 유로존 국가 중 가장 저렴한 곳이
에스토니아라 생각합니다.
유로존에 비해 저렴한 에스토니아아 탈린!
환전 난이도 : 쉬움
※ 핀란드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93유로, 맥도널드 치즈버거 1개 1유로, 헬싱키 48시간 교통비 18유로
에스토니아를 떠나 핀란드로 입국 하자마자
느껴진 살인적인 물가는 교통비에서 바로 나타났습니다.
48시간 동안 사용가능한 교통패스가 18유로였어요.
호스텔 도미토리 40유로로 엄청난 금액이었지만
그마저도 만실이었기 때문에 공항 근처의 저렴한 호텔에서 숙박했죠.
북유럽의 시작 핀란드에서 혹독한 살인물가를 경험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스웨덴 : 화폐단위 코로나(SEK), 1달러 = 6.4
⊙ 1 코로나 : 168원, $ 0.16
⊙ 현지 물가 : 코카콜라 1캔 15코로나, 스톨홀름 24시간 카드 450코로나, 핫도그 25코로나, 지하철 1회권 36코로나
역시 살인적인 물가를 자랑하는 스웨덴
비싼 숙박비를 도저히 감당할 수 없어
카우치 서핑을 통해 현지인집에서 숙박했습니다.
스톡홀름에는 24시간 동안 주요 박물관 입장료 및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는 패스가 있습니다.
24시간 짜리가 거금 8만원이지만 지하철 지하철 1회 교통비가
5천원 정도로 비싼금액을 감안하면 꽤 괜찮은 패스라 생각합니다.
북유럽 정말 생각보다 굉장한 물가를 자랑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영국 : 화폐단위 파운드(GBP), 1달러 = 0.6
⊙ 1 파운드 : 1,779원, $ 1.65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8파운드, 런던 1일 교통패스 7.7파운드, 중국음식 부페 9.5파운드, 피쉬 앤 핍스 7파운드
핀란드와 스웨덴에서 살인적인 물가를 미리 경험해서 그런지
영국이 많이 비싸지 않은 나라라 느껴졌어요.
특히 8파운드의 호스텔 도미토리 숙박비는 정말 착한 가격이었죠.
밥은 차이나 타운에서 식재료를 구입해 호스텔에서 직접 해먹었기 때문에
나름대로 저렴한 금액으로 런던을 여행했습니다.
혹시 게트윅 공항을 이용할 예정이라면 Easy bus를 잘 이용하면
게트윅 공항 - 런던시내 2파운드라는 아주 착한 가격으로
공항에서 시내로 나올 수 있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벨기에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플레인 와플 2유로, 테제배 기차표(브뤼셀 - 릴) 18.5유로, 아침(참치 샌드위치, 카푸치노) 5.7유로
벨기에는 인도네시아에서 함께 여행한 월터라는 친구 덕분에
정말 돈 안쓰고 여행한 나라입니다.
월터네 집에서 숙박을 모두 해결했고
월터가 거의 대부분 사줬기 때문에 돈쓸일이 없었지요.
벨기에를 여행할 예정이라면 와플은 꼭 드셔보세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네덜란드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23유로, 빅맥세트 6.7유로, 코카콜라 500미리 1유로, 핫도그 + 감자튀김 5.3유로
풍차의 나라 네덜란드 역시 유로존임을 확인해 줬습니다.
캠핑장을 이용해 숙박비를 아낄 수 있었지만
자동차 캠핑여행 첫 시작이었기 때문에
식재료를 미리 구비하지 못해 식대로 경비를 많이 사용했지요.
네덜란드의 수도 암스테르담의 충격적인 모습이란...
환전 난이도 : 쉬움
※ 덴마크 : 화폐단위 크로네(DKK), 1달러 = 5.4
⊙ 1 크로네 : 199원, $ 0.19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100크로네, 기름(경유) 12.75크로네, 핫플레이트 60크로네
노르웨이로 가기 전 살짝 들린 덴마크는
캠핑장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정상적인 가격인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2인 + 전기까지 100크로네라는 아주머니에게
크로네는 없고 유로만 있다니까 10유로만 달라고 하셨던...
환율을 착각하신건지 아니면 랑랑이가 불쌍하게 보였던건지... 흐흐!
환전 난이도 : 쉬움
※ 노르웨이 : 화폐단위 크로네(NOK), 1달러 = 6
⊙ 1 크로네 : 178원, $ 0.17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160 ~ 170크로네, 주차비(1일) 100크로네, 버거킹 와퍼세트 102크로네, 페리 139크로네
아.....
노르웨이!
정말 할말 없게 만드는 물가.
그래도 다행인건 독일에서 식재료를 모두 구입해
노르웨이 여행을 했기 때문에 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습니다.
만약 호스텔을 이용하면서 밥을 사먹어가면서 여행한다면
정말 답이 안나오는 여행지라 생각합니다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독일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18 ~ 23유로, 숙박비(더블) 73유로, 식재료 구입 10 ~ 20유로, 호프브로이 1리터 맥주 7.9유로
독일은 식재료가 무척 저렴한 나라입니다.
대형마트에서 저렴하게 식재료를 구입해
대부분의 식사를 해결했기 때문에 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
이런게 자동차 여행의 매력이라 할 수 있지요.
그러나 정말 비싼 기름값은...;;
환전 난이도 : 쉬움
※ 오스트리아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28유로, 주차비 2시간 2유로, 맥카페 커피 + 치즈케익 5유로
오스트리아는 독일에 비해 캠핑장이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어요.
오스트리아에 머물렀던 시간이 워낙에 짧았기 때문에
대략적인 물가는 독일과 비슷하다고 생각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이탈리아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23 ~ 34유로, 피자 1조각 2 ~ 3유로, 젤라또 2스쿱 2.5유로, 지하철 1회권 1.5유로
베로나, 피렌체 등 주요도시의 캠핑요금은 저렴하나
로마의 캠핑장은 정말 살인적입니다.
노르웨이보다 비싼 캠핑장이었지만 시설은 좋았습니다.
기름값이 가장 비쌌던 이탈리아!
환전 난이도 : 쉬움
※ 스위스 : 화폐단위 스위스 프랑(CHF), 1달러 = 0.88
⊙ 1 스위스 프랑 : 1,217원, $ 1.13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24 ~ 33프랑, 융프라우 왕복티켓 135프랑, 퐁듀 26프랑, 주차비(1일) 3프랑, 화장실 3프랑
스위스는 유로존에 둘러쌓여 있지만 스위스 프랑을 사용합니다.
유로에서 프랑으로 환전은 매우 간단하고 쉬우며
곳곳에 ATM이 많이 있어 어려움 없이 스위스 프랑을 구할 수 있답니다.
캠핑장도 꽤 비쌌지만 식비가 정말 많이 나갔던 스위스!
퐁듀한번 먹어보겠다고 폭우를 뚫고 취리히까지 가서
유명한 퐁듀집에서 맛을 봤지만....
아... 역시 전 한국사람인가 봅니다요. 흐흐!
환전 난이도 : 쉬움
※ 룩셈부르크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15.5유로, 감자튀김 + 코카콜라 2.3유로, 기름(경유) 1리터 1.33유로
면세국가로 유명한 룩셈부르크
그래서 그런지 꽤 저렴한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캠핑장도 그랬고 식비도 그랬고
특히 기름값이 정말 저렴했습니다.
리터당 거의 0.2 ~ 0.4유로 저렴하다고 보면 됩니다.
0.2라고 해서 별 차이가 없어 보이지만
원화로 따지면 거의 300원!
환전 난이도 : 쉬움
※ 프랑스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캠핑장) 13 ~ 17유로, 마카롱 1개 1유로, 바게트 샌드위치 + 코카콜라 5.3유로, 빅맥세트 6.7유로
프랑스의 수도 파리는 비싼 물가를 자랑하지만
조금만 벗어나면 살만합니다.
파리 시외전철 RER을 타고 20분 정도만 가도
하루 13유로 정도에 캠핑장 이용이 가능합니다.
2명 + 전기포함 가격이니 굉장히 저렴하다고 할 수 있죠.
파리 1-3존 지하철 + 전철 5일 패스가 31.2유로!
5일간 대중교통을 무제한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꽤 괜찮죠?
환전 난이도 : 쉬움
※ 모나코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주차비 1시간 2유로, 바게트 샌드위치 + 코카콜라 5.1유로, 기름(경유) 1리터 1.46유로
주차비가 1시간에 2유로라... 굉장하죠잉?
세계최고의 카지노가 있는 모나코지만
초췌한 모습 때문에 입장도 못하고 패스!
모나코 여행은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스페인 : 화폐단위 유로(EUR), 1달러 = 0.72
⊙ 1 유로 : 1,485원, $ 1.38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7 ~ 13유로, 바로셀로나 지하철 10회권 9.45, FCB 입장료 17유로, 츄러스 + 초코라떼 6.2유로
바로셀로나에선 7유로 짜리 6인실 도미토리에서 머물렀습니다.
일단 숙박비가 저렴했기 때문에 경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죠.
지하철도 10회권을 구입하면 1회 1유로도 안되는 가격!
바로셀로나에 비해 마드리드 물가가 조금 비싼것 같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모로코 : 화폐단위 디르함(MAD), 1달러 = 8.1
⊙ 1 디르함 : 132원, $ 0.12
⊙ 현지 물가 : 숙박비(더블) 150 ~ 300디르함, 사하라 사막 투어 750디르함, 오렌지 쥬스 4디르함, 식비 20 ~ 40디르함
아프리카 대륙의 첫 시작 모로코!
살인물가 유럽에 있다가 넘어와서 그런지
모로코에 도착해 돈을 쓰는데 왠지 기분이 좋아졌어요.
시설에 비해 저렴한 숙박비와 맛난 음식에 비해 저렴한 음식이 가득했죠.
특히 마라케시 자마 엘프나 광장에서 먹었던 오렌지 주스는 정말 최고!
환전 난이도 : 쉬움
※ 이집트 : 화폐단위 (EGP), 1달러 = 6.96
⊙ 1 파운드 : 154원, $ 0.14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5 ~ 20파운드, 한국음식 40 ~ 50파운드, 카이로 지하철 1파운드, 코카콜라 500미리 2.5파운드
이집트 물가는 정말 저렴했습니다.
카이로 지하철은 구간 상관없이 1회 1파운드고
호스텔 도미토리는 보통 15 ~ 25파운드
식비도 5 ~ 10파운드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시내 곳곳에 ATM이 있어 인출하기 쉽고
달러를 ATM에 넣으면 이집션 파운드로 자동환전이 가능한
최신식 환전 시스템도 갖추고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요르단 : 화폐단위 디나르(JOD), 1달러 = 0.71
⊙ 1 디나르 : 1,522원, $ 1.42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3 ~ 5디나르, 식비 3 ~ 5디나르, 페트라 입장료 50디나르, 2시간 이동 버스비 5디나르
물가 저렴한 이집트에 있다가 와서 그런지
요르단은 꽤 비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특히 페트라의 입장료는 거의 강도수준입니다.
8만원이 넘는 입장료에 비해 크게 실망한 페트라!
따지고 보면 숙박비, 식비, 교통비는 저렴한 편입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이스라엘 : 화폐단위 쉐켈(ILS), 1달러 = 3.4
⊙ 1 쉐켈 : 308원, $ 0.28
⊙ 현지 물가 : 시내버스 5 ~ 6쉐켈, 식비 10 ~ 15쉐켈, 예루살렘 트램 6.6쉐켈, 출국세 176쉐켈, 1시간 이동 버스비 31.8쉐켈
이스라엘의 수도 예루살렘에는 이브라임 하우스라고
배낭여행자 사이에서 유명한 숙소가 있습니다.
이곳은 100% 도네이션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도네이션으로 운영하고 있긴 하나 하루 50쉐켈 정도의
숙박비를 지불하는 것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숙소에는 먹을거리도 가득하기 때문에 숙식을 모두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죠.
요르단과 비교해 체감물가는 많이 차이나지 않았습니다.
환전은 유대인 지구 보다는 아랍 지구가 환율이 좋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수단 : 화폐단위 파운드(SDG), 1달러 = 5.6(공식환율)
⊙ 1 파운드 : 189원, $ 0.17, 2012년 12월 암환율 1달러 7파운드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40파운드, 6시간 이동 버스비 60파운드, 펩시 500미리 2파운드, 식비 5 ~ 10파운드, 심카드 3파운드
수단은 은행 공식환율과 암환율이 다릅니다.
2012년 12월 암환율은 1달러 7파운드였어요.
큰 상점이나 암달러 환전상들을 통해 환전하면 됩니다.
수단은 국제현금카드가 플라스틱이나 마찬가지!
달러나 유로를 반드시 준비해서 가야 합니다.
굉장한 속도의 3G 인터넷이 매력적인 수단!
3G 인터넷이 하루 1파운드라는 말도 안되는 요금이랍니다.
환전 난이도 : 어려움(달러 or 유로 준비)
※ 에티오피아 : 화폐단위 비르(ETB), 1달러 = 19.3
⊙ 1 비르 : 55원, $ 0.05
⊙ 현지 물가 : 숙박비 60 ~ 170비르, 식비 10 ~ 60비르, 코카콜라 300미리 1병 7비르, 마끼아또 1잔 5비르
진정한 아프리카 느낌은 에티오피아에서부터 시작됐습니다.
수단까지는 아랍인들의 모습이 대부분이었다면
에티오피아부턴 정말 TV에서만 보던 아프리카 사람들이 보이기 시작했죠.
국제현금카드를 이용할 수 있는 은행이 많진 않지만 있긴 있습니다.
제가 이용했던 ATM은 1회 인출 가능한 금액이 3,000비르 많지 않았습니다.
달러를 지니고 다니면 인출 수수료를 아낄 수 있지만
달러를 많이 가지고 다니면 그만큼 부담이 크다는거...
환전 난이도 : 쉬움
※ 케냐 : 화폐단위 실링(KES), 1달러 = 86
⊙ 100 실링 : 1,240원, $ 1,15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300 ~ 600실링, 25시간 버스 이동비 2,500실링, 식비 100 ~ 300실링, 코카콜라 500미리 55실링
동아프리카에서 가장 발전했다는 케냐!
케냐의 수도 나이로비에 도착하니
이곳이 정말 아프리카가 맞나 싶을 정도로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케냐에서는 ATM 1회 인출 한도가 한화 20만원 정도여서
역시 달러를 가지고 다니는데 인출 수수료에 비해 환율이 좋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우간다 : 화폐단위 실링(UGX), 1달러 = 2,563
⊙ 1000 실링 : 420원, $ 0.4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8 ~ 10달러, 오토바이 택시 기본 2km 1,000실링, 파인애플 1통 1,000실링
우간다 은행 ATM은 1회 1일 인출 가능금액이 너무합니다.
PLUS카드를 분실해 Cirrus만 이용할 수 있었는데
하루 최대 한화 15만원 정도로 매우 작은 금액!
우간다부턴 달러를 아껴야 했기 때문에
눈물을 머금고 ATM 인출 수수료로 얼마를 냈는지...
우간다는 되도록이면 달러를 들고 여행하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환전 난이도 : 보통
※ 르완다 : 화폐단위 프랑(RWF), 1달러 = 680
⊙ 100 프랑 : 158원, $ 0.14
⊙ 현지 물가 : 숙박비(트윈) 10,000프랑, 심카드 2000프랑, 옥수수 1개 500프랑, 부페 3000프랑
르완다는 정말 깨끗하다는 인상을 심어준 나라입니다.
3000프랑짜리 부페도 정말 맛있었고
하루 1000프랑에 3G 인터넷 속도도 매우 빨랐습니다.
ATM 하루 제한금액이 얼마인지 모르겠으나 20만원까진 괜찮았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부룬디 : 화폐단위 프랑(BIF), 1달러 = 1,555
⊙ 100 프랑 : 70원, $ 0.06
⊙ 현지 물가 : 숙박비(트윈) 16,000프랑, 맥주 1,500프랑, 식비 1,000 ~ 2,000프랑, 13시간 이동 버스비 25달러
부룬디는 르완다 프랑이 많이 남아서
르완다 프랑을 부룬디 프랑으로 환전해 사용했습니다.
숙박비가 비싸다고 들어 은근 걱정했는데
다행히 현지인이 저렴한 숙소를 소개해줘서 편하게 지냈죠.
환전 난이도 : 쉬움
※ 탄자니아 : 화폐단위 실링(TZS), 1달러 = 1,638
⊙ 100 실링 : 65원, $ 0.06
⊙ 현지 물가 : 숙박비(트윈) 25,000실링, 식비 2,000 ~ 6,000실링, 달라달라(시내버스) 200 ~ 500실링, 10시간 버스비 18,000실링
탄자니아...
노트북과 외장하드 도난의 악몽이 남아있는 그곳!
그럼에도 불구하고 좋은 추억들이 가득한 나라입니다.
덕분에 노트북과 외장하드를 새로 구입하느라 예상 외 지출이 많았던 나라!
ATM은 1회 한화 30만원 정도 인출할 수 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말라위 : 화폐단위 콰차(MWK), 1달러 = 413
⊙ 100 콰차 : 260원, $ 0.24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500 ~ 2,400콰차, 식비 1,000 ~ 1,800콰차, 8시간 이동 버스비 2,950콰차, 음료 100콰차
말라위에서는 달러를 콰차로 환전해 사용했습니다.
말라위는 달러가 환율상 유리합니다.
2013년 4월 암환율은 달러당 60 ~70 콰차 정도 차이를 보였습니다.
국제현금카드로 ATM을 이용할 수 있으나
ATM에 돈에 없어 인출이 안될 경우가 빈번하니 참고하세요!
환전 난이도 : 보통
※ 잠비아 : 화폐단위 콰차(ZMK), 1달러 = 5.2
⊙ 1 콰차 : 220원, $ 0.2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50 ~ 60콰차, 식비 20 ~ 30콰차, 빅토리아 폭포 입장료 100콰차, 7시간 이동 버스비 130콰차
잠비아는 최근 리디노미네이션을 실시했습니다.
기존 1달러 5,000콰차의 환율은 1달러 5콰차로 줄어든 것이지요.
따라서 환전시 구화폐와 신화폐를 잘 구분해야 합니다.
잠비아 신권 첨부하니 헷갈리지 마시길!
환전 난이도 : 쉬움
※ 짐바브웨 : 화폐단위 달러(USD)
⊙ 1 달러 : 1075원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0달러, 식비 4 ~5달러, 7시간 이동 버스비 13달러, 빅토리아 폭포 입장료 30달러
짐바브웨는 2008년 재정적자를 해결하기 위해
통화발행을 남발하다 인플레이션을 겪고
2009년 자국 화폐발행을 중지하고 US 달러를 통화로 채택했습니다.
2008년 당시 하루 아침에 환율이 몇 백퍼센트씩 올라가고
빵 하나를 사려면 1000억 1500억 할 정도로 극심한 인플레이션에 시달렸죠.
미국 달러를 통화로 바꾸고 나서 경제는 다소 안정되고 있다고 하네요!
아프리카 종단을 남에서 북으로 하시는 분들은
짐바브웨에서 달러를 준비해 올라가시면 될것 같네요.
PLUS는 1회 700달러, Cirrus는 1,000달러까지 인출 가능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모잠비크 : 화폐단위 메티칼(MZN), 1달러 = 31
⊙ 1 메티칼 : 34원, $ 0.03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270 ~ 400메티칼, 식비 50 ~ 150메티칼, 8시간 이동 버스비 500메티칼, 코카콜라 1병 15메티칼
모잠비크에서는 달러를 메티칼로 환전해 사용했습니다.
ATM으로 현지화폐 인출도 가능합니다.
모잠비크는 크게 기대하지 않았는데 생각지 못한
아름다운 여행지들이 많았지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스와질랜드 : 화폐단위 릴랑게니(SZL), 1달러 = 10.7
⊙ 1 릴랑게니 : 100원, $ 0.09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00란드, 식비 30 ~ 60란드, 8시간 이동 버스비 220란드, 밀와네 입장료 40란드
스와질랜드의 공식 화폐는 릴랑게니입니다.
그러나
스와질랜드에선 남아공 화폐인 란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란드와 릴랑게니는 화폐가치가 동일합니다.
1 릴랑게니는 1란드와 같은거죠.
스와질랜드에서 ATM을 이용해 릴랑게니로 인출해 사용하고
남은 릴랑게니는 모두 란드로 바꿔 남아공으로 이동했습니다.
남아공에서는 릴랑게니 사용이 불가하니 반드시 바꿔야 합니다.
일반 상점들 모두 릴랑게니와 란드 사용하고 있으니
릴랑게니 주면서 란드로 바꿔달라고 하면 바꿔줍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남아공 : 화폐단위 로티(LSL), 1달러 = 10.7
⊙ 1 로티 : 100원, $ 0.09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20란드, 식비 30 ~ 40란드, 4시간 이동 버스비 80란드
레소토 또한 스와질랜드와 마찬가지로
남아공 란드를 함께 사용합니다.
레소토에서는 따로 환전 안하고 남아공 란드를 썼습니다.
만약 레소토 로티를 환전해 남았다면
남아공으로 가기 전 모두 바꿔가야 합니다.
남아공에선 레소토 화폐를 받지 않으니 말이죠.
환전 난이도 : 쉬움
※ 남아공 : 화폐단위 란드(ZAR), 1달러 = 10.7
⊙ 1 란드 : 100원, $ 0.09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00 ~ 110란드, 식비 20 ~ 40란드, 12시간 이동 버스비 250란드, 코카콜라 1병 5란드
남아공은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그런 아프리카가 아닙니다.
2010년 월드컵을 괜히 개최한게 아니지요.
발전된 도시의 모습을 보고 입이 떡 벌어질 정도였어요.
따라서 환전 걱정은 안하셔도 될 듯 합니다.
남아공에선 ATM을 이용하는게 수수료가 저렴합니다.
달러나 유로를 란드로 환전할시 커미션이 꽤 비쌉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보츠와나 : 화폐단위 뿔라(BWP), 1달러 = 8.8
⊙ 1 뿔라 : 120원, $ 0.11
⊙ 현지 물가 : 시내버스 5뿔라, 식비 10 ~ 40뿔라, 우유 500미리 7뿔라, 8시간 이동 버스비 148뿔라
보츠와나의 수도 가보로네 버스터미널 근처에서 먹었던
12뿔라짜리 핫도그가 아직도 기억에 생생합니다.
보츠와나 가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보츠와나는 숙박비가 너무 비싸기 때문에
카우치 서핑을 통해 숙박을 해결했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나미비아 : 화폐단위 달러(NAD), 1달러 = 10.7
⊙ 1 달러 : 100원, $ 0.9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10란드, 자동차 48시간 렌트비 675란드, 식비 30 ~ 40란드, 맥주 15란드
나미비아도 남아공 란드를 함께 사용합니다.
남아공 란드만 있어도 사용하는데 전혀 지장 없으니
남아공에서 란드를 한번에 많이 인출해 나미비아까지 사용했습니다.
100란드짜리를 내고 잔돈을 받을 때 나미비아 달러로 받을 경우가 있으니
나미비아 떠나기 전 란드로 바꿔야 하는거 잊지 마시길...
환전 난이도 : 쉬움
※ 브라질 : 화폐단위 헤알(BRL), 1달러 = 2.3
⊙ 1 헤알 : 464원, $ 0.43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25 ~ 30헤알, 식비 5 ~ 20헤알, 한국음식 25 ~ 30헤알, 16시간 이동 버스비 100헤알
남미에서 가장 비싼 물가를 자랑하는 브라질!
리우 데 자네이루 공항 ATM에서 헤알로 인출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건 카우치 서핑을 통해 숙박비를 많이 아낄 수 있었어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파라과이 : 화폐단위 과라니(PYG), 1달러 = 4,430
⊙ 1000 과라니 : 242원, $ 0.22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45,000과라니, 식비 15,000 ~ 20,000과라니, 시내버스 2,000과라니, 한국식당 부페 40,000과라니
파라과이 수도 아순시온에는 환전소도 많고 ATM도 많습니다.
화폐 단위가 크기 때문에 처음엔 스페인어가 매우 헷갈렸죠.
남미에서 가장 저렴하게 한국식품을 구입할 수 있으니
오랜 여행으로 한국음식에 굶주린 분들은
아순시온에서 몸보신 하시면 될 듯 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우루과이 : 화폐단위 페소(UYU), 1달러 = 22.90
⊙ 10 페소 : 469원, $ 0.43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200페소, 빅맥세트 174페소, 시내버스 20페소, 페리(몬테비데오 - 부에노스아이레스) 1,050페소
우루과이는 ATM에서 우루과이 페소 뿐만 아니라
달러도 인출 가능합니다.
아르헨티나 암달러 파동으로 인해
일부 여행자들은 아르헨티나에서 우루과이까지 넘어와
달러를 인출해 가는 사람들도 있다고 하네요.
랑랑이 역시 달러를 두둑하게 뽑았는데
한번에 300달러가 최대한도...
그래서 몇 번 나눠서 인출했는데
수수료가 장난 아닙니다.
한번에 거의 8천원 정도...
꼭 필요한 만큼만 뽑아야 한다는...;;
환전 난이도 : 쉬움
※ 아르헨티나 : 화폐단위 페소(ARS), 1달러 = 8(공식), 10 ~ 11(암환율)
⊙ 1 페소 : 134원, $ 0.12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35 ~ 90페소, DHL 우표 12페소, 식비 20 ~ 100페소, 시내버스 3페소, 지하철 2.5페소
2013년 7월 아르헨티나 공식환율은
5.3 ~ 5.5 암환율은 7.8 ~ 8 정도를 왔다갔다 했습니다.
2014년 3월 현재 공식환율은 8, 암환율은 10 ~ 11정도라고 합니다.
이러다가 아르헨티나도 극심한 인플레이션 때문에 통화발행이 중지되는건 아닌지..;;
아르헨티나에서 ATM을 이용하는건 돈을 길에 버리는 행위입니다.
그러니 반드시 US달러를 준비하셔서 가시기 바랍니다.
환전 난이도 : 어려움(US달러 반드시 필요함)
※ 칠레 : 화폐단위 페소(CLP), 1달러 = 559
⊙ 100 페소 : 192원, $ 0.17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5,800 ~ 7,000페소, 식비 2,000 ~ 5,000페소, 10시간 이동 버스비 9,500페소, 지하철 610페소
칠레는 달러 환전, ATM 뿐만 아니라 신용카드 사용도 쉽습니다.
장거리 버스는 금액이 크기 때문에 대부분 신용카드를 사용했어요.
칠레 깔라마에서 볼리비아 우유니까지 버스요금은 9,000페소!
아르헨티나에 비해 장거리 버스요금이 굉장히 저렴합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볼리비아 : 화폐단위 볼리비아노(BOB), 1달러 = 6.9
⊙ 1 볼리비아노 : 155원, $ 0.14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35 ~ 40볼리비아노, 식비 10 ~ 30볼리비아노, 맥주 8볼리비아노, 4시간 이동 버스비 30볼리비아노
제가 가본 남미의 나라 중 가장 저렴한 볼리비아!
와이파이가 가장한 숙소들이 있지만 속도가 굉장히 느립니다.
그러니
심카드를 구입해 휴대폰으로 3G 인터넷을 사용하면 됩니다.
심카드는 5 ~10볼리비아노고 인터넷은 24시간 2볼에 55MB, 5볼에 200MB로
5볼 정도면 포스팅도 할만큼 넉넉하게 사용할 수 있었어요.
은행 ATM을 이용해 볼리비아노 인출 쉽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페루 : 화폐단위 솔(PEN), 1달러 = 2.8
⊙ 1 솔 : 382원, $ 0.35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20솔, 식비 5 ~ 15솔, 15시간 이동 버스비 70솔, 나스카 경비행기 투어 90달러
페루 푸노에 도착해 버스 터미널에 있는 ATM에서 인출 하려다 실패
우로스섬 투어를 가야했기에 우선 출발하고 항구에 있는 ATM에서 인출 성공!
혹시 ATM 이용시 인출 안된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다른 ATM을 찾아 한번 더 시도해보세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에콰도르 : 화폐단위 달러(USD)
⊙ 1 달러 : 1,075원
⊙ 현지 물가 : 숙박비(싱글) 10달러, 식비 2 ~ 3달러, 10시간 이동 버스비 12달러, 고래투어 20달러
에콰도르는 2000년부터 통화발행을 중지하고
미국 달러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달러를 쓰지만 물가는 크게 비싸지 않은 느낌!
에콰도르 가기 전 달러는 작은 단위로 준비하세요.
100달러짜리는 사용하기 힘들답니다.
ATM 이용하면 20달러짜리로 나옵니다.
환전 난이도 : 쉬움
※ 콜롬비아 : 화폐단위 페소(COP), 1달러 = 1,980
⊙ 1000 페소 : 543원, $ 0.5
⊙ 현지 물가 : 숙박비(도미토리) 18,000페소, 식비 5,000 ~ 10,000페소, 옥수수 1,000페소, 카푸치노 3,800페소
콜롬비아 보고타 공항에서 ATM을 이용해 콜롬비아 페소 인출.
맛있는 음식이 가득한 콜롬비아는 가격도 저렴합니다.
숙박비도 하루 10달러 정도로 저렴한 편이구요.
환전 난이도 : 쉬움
※ 미국 : 화폐단위 달러(USD)
⊙ 1 달러 : 1,075원
⊙ 현지 물가 : 라스베가스 24시간 부페 이용권 56달러, IN N OUT 햄버거 2 ~ 3달러
미국에서는 친구 덕분에 아주 편하게 있었습니다.
어찌나 돈을 못쓰게 하던지...
미국 서부 여행을 계획하고 있으시다면 인앤아웃 햄버거는 꼭 드시길!
환전 난이도 : 쉬움
자 - 이제 총정리를 해볼게요.
■ 세계일주 경비를 위한 환전은 적당히 준비하라!
- 미국 달러와 국제현금카드 그리고 신용카드만 있다면 전세계 대부분의 나라를 여행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ATM 수수료가 부담된다고 달러를 많이 들고 다닌다면 혹시 모를 도난에 대한 부담이 큽니다.
그렇다고 도난에 대한 부담 때문에 각 나라마다 ATM으로 현지 화폐로 인출해 경비를 충당한다면 수수료에 대한 부담이 크지요.
랑랑이의 경험으로 말씀드리면 적당한게 가장 좋은겁니다.
세계일주를 1년 이상으로 준비하고 있다면 적당한 US 달러와 신용카드 그리고 PLUS와 CIRRUS 국제현금카드를 준비하세요.
신용카드는 될 수 있으면 두 장 준비해서 한 장은 늘 지니고 다니고 다른 한장은 가방 깊숙히 넣어두고 만약의 상황을 대비하는게 좋습니다.
씨티은행 국제현금카드는 두 장까지 발급 가능하니 두 장 발급 받아서 한 장은 지갑에 한 장은 가방에 넣어두세요.
랑랑이는 2,800달러, 신용카드 두 장(현대, 국민), 국제현금카드 4장(국민 2장, 씨티 2장)을 준비해 떠났습니다.
■ ATM 이용시 항상 주의하라!
- 랑랑이는 멍청하게 씨티은행 현금카드 두 장을 모두 분실했습니다. 한 장은 그루지야에서 현금 인출 후 카드는 뽑지 않아서 분실했고
다른 한장은 리투아니아에서 역시 똑같은 행동을 저질러 분실했습니다.
ATM을 이용할 때는 가능하면 은행 내부에 있는 ATM을 이용하는게 카드를 분실해도 찾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저는 두 번 모두 ATM만 달랑 있는 곳에서 인출하다가 분실했답니다. 흑흑!
가끔 ATM에서 인출이 성공적으로 처리되었다고 화면에 보이지만 실제로 돈은 나오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땐 반드시 은행 잔고를 확인해 보세요.
저도 3번 정도 경험이 나오지 않는 경험을 했는데 다행히 모두 승인취소로 돈이 다시 입금되었어요. 돈이 나오지 않더라도 당황하지 말시길!
■ 너무 높은 환율은 악마의 유혹!
- 은행 환율보다 높은 환율로 환전을 유도하는 호객꾼들을 조심해야 합니다. 그 이유는 제가 겪은 경험을 통해 알려드리겠습니다.
경험 1) 미얀마 최대의 도시 양곤의 술레 파고다 주변에는 환전 호객꾼들이 굉장히 많습니다. 외국인이다 싶으면 다가와 높은 환율을 제시하며
환전을 유도합니다. 그렇다고 터무니없는 환율은 아니고 달러당 몇 백원 정도로 큰 차이가 없어 의심하지 않고 호객꾼을 따라갔습니다.
한푼으로도 더 아껴보려고 사기꾼을 사기꾼인지 모르고 따라간 랑랑이는 눈을 크게뜨고 환전을 했습니다.
당시 미얀마 은행 공식환율은 1달러에 805짯, 호객꾼이 제시한 환율은 1달러에 850짯! 500달러를 환전했으니 원화로 따지면 22,500원
분명 많은 금액은 아닙니다. 그러나 배낭여행자는 한푼이 아쉽기 마련입니다. 850짯 * 500달러 = 425,000짯!
저는 분명 1000짯짜리 425장을 받았습니다. 세 번이나 확인하고 또 확인했습니다.
돈 벌었다고 들뜬 기분으로 숙소에 돌아와 환전한 돈을 다시 확인하는데 90장 이상이 없습니다.
마치 귀신에 홀린듯한 기분이 들었죠. 도대체 뭐가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 한참을 생각했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도 결론은 환전 사기! 숙소 주인에게 말했더니 술레 파고다 근처에서 환전하다 랑랑이처럼 당한 사람이 꽤 많다고 합니다.
순간 이성은 이미 안드로메다로 떠났고 오로지 돈을 되찾아야 한다는 생각에 환전한 미얀마 돈을 들고 미친듯 뛰었습니다.
술래 파고다 근처를 미친사람처럼 뛰어 다니며 호객꾼을 찾았습니다. 그리고 다행히 그 사람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광분한 상태라 호객꾼 목덜미를 잡고 내 돈 내놓으라고 소리쳤고 괴성에 사람들이 몰리기 시작했어요.
호객꾼은 본인이 불리한 상황을 금방 파악하고 조금 전에 받은 랑랑이의 100달러짜리 5장을 주머니에서 꺼내 내밀었습니다.
500달러를 받아들고 제 돈이 받는지 확인했더니 맞습니다.(일련번호를 노트에 적어놨기 때문에)
확인하고 뒤도 돌아보지 않고 달러를 들고 은행으로 가서 다시 환전했습니다.
호객꾼의 사기수법은 이러합니다.
1.작은 사무실로 데려갑니다.
2.어디선가 돈 뭉치를 들고 다른 사람들이 들어옵니다.
3.1000짯이 가장 큰 단위라고 속입니다.
4.돈 뭉치를 풀고 1000짯짜리 425장을 넘기며 확인하라고 합니다.
5.확인합니다.
6.또 확인합니다.
7.환전하려고 500달러를 건넵니다.
8.달러를 보더니 KB로 시작되는 일련번호가 위조지폐가 많다며 환율을 내린다고 합니다.
9.본인도 그럼 환전 안하겠다고 500달러를 다시 달라고 합니다.
10.이때 시선은 분산되었고 그 사이 사기꾼들은 돈 뭉치에서 지폐를 수 십장 뺍니다.
11.사기꾼들은 당황하는척 하며 알았다고 그냥 환전하자고 합니다.
12.속은줄도 모르고 돈뭉치를 챙겨 환전소 밖으로 나옵니다.
과유불급! 지니친 욕심은 화를 부릅니다. 사기꾼들은 그대의 생각을 뛰어넘는 사람들이니 항상 조심하시길..^^
경험 2) 미얀마에서 경험한 환전 사기 이후로 왠만하면 거리에서 환전을 안했습니다. 한참이 지나고 아프리카 여행때
말라위에 입국해 환전을 하려는데 거리에 돈 뭉치를 들고있는 환전상들이 높은 환율로 유혹합니다.
당시 환율은 1달러에 380콰차 호객꾼이 제시한 환율은 1달러에 450콰차로 꽤 차이났습니다.
한번 당하지 두 번 당하진 않겠다고 다짐하고 50달러만 바꿨습니다.
경험을 통해 내공이 쌓였지요. 호객꾼에게 50달러를 보여주고 콰차먼저 달라고 했습니다.
호객꾼은 순순히 콰차를 먼저 건넸습니다. 450콰차 * 50달러 = 22,500콰차 두 번 세 번 확인하고 또 확인했는데 정확합니다.
혹시 몰라 한 장 한 장 넘기며 꼼꼼히 살펴보는데 30장 쯤 확인하고 다음 지폐를 확인하는데 호객꾼이 버럭 화를 냅니다.
시간이 오래 걸리니 빨리 하자는 겁니다. 왜 하필 이때 화를 내는가 싶어 지폐를 자세히보니 위조지폐들이 많이 섞여있는 겁니다.
위조지폐는 컬러프린터로 만든것처럼 정말 허접했던게 위조지폐임을 알 수 있었던 결정적인 요인어었죠.
받았던 콰차를 다시 돌려주며 씩 한번 웃어주고 공식 환전소에 들어가 환전했습니다.
과유불급! 욕심을 버리는게 가장 어렵다는걸 깨닫게 해준 순간이었죠.
■ 현금은 휴대하라!
- 여행시 돈은 어떻게 관리하죠?라는 질문을 받을 때면 랑랑이는 "복대하고 모든 현금은 휴대하세요."라고 대답합니다.
복대까지 차고 강도를 만나 강도가 복대의 존재를 알고 복대까지 빼앗긴다면 그건 운명이니 어쩔 수 없는 것이라 저는 생각합니다.
그러나 강도가 무서워 가방에 깊숙히 숨긴다면 도난당할 확률이 더욱 농후합니다.
어떤 분은 큰 배낭에 비상금을 숨겨 항공기 수하물로 부쳤는데 비상금이 홀랑 사라졌습니다.
항공기 수하물은 비행기에 수하물을 싣기 전 엑스레이를 통과합니다. 엑스레이는 왠만한 물건의 생김새를 알아볼 수 있습니다.
비상금이 없어진 이유는 왜인지 아시겠죠? 현금 뿐 아니라 노트북까지 도난당한 동생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물건은 반드시 휴대하세요.
저는 아프리카 여행시 비자비 때문에 달러를 작은 가방에 자물쇠까지 채워 보관했습니다.
매일 봉투에 넣어둔 달러가 잘 있는지 확인했는데 늘 이상없던 달러가 갑자기 이상하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달러를 꺼내 확인해보니 100달러짜리 지폐 두 장이 없어졌습니다.
언제 어디서 잃어버린지도 모르게 깜쪽같이 100달러짜리 두 장만 없어졌습니다.
만약 복대에 휴대하고 다녔다면 200달러를 도난당할 일이 없었겠죠? 복대는 도난당한적이 없으니 말이죠.
선택은 여러분의 몫이지만 미리 준비해서 나쁠건 없겠죠잉?
세계일주
세계일주 파헤치기 #1
경비관리 및 환전 노하우편
만족할 만한 정보 얻으셨나요?
에밀리아나 토리니 Emiliana Torrin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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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일주 파헤치기는 계속됩니다.
엄청난 스압에도 불구하고 끝까지 읽어주신 회원 여러분!
감사합니다.
첫댓글 정말 엄청난 정보입니다~~
5대양 육대주를 누빌려면 꼭 필요한 정보지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