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부터 공무원, 공공기관 NCS면접 적용
고용노동부(신업인력관리공단)에 위촉된 NCS 위원 1명이상이
면접위원으로 참여합니다.
이전부터 써야지생각만하고 귀찮아서 미뤄왔는데
방금보니 국가직9급 면접이 얼마 안남았더라
작년에 면접준비했던게 벌써 까마득하게 느껴지네
더 지나면 면접느낌 기억도 안날거같다
암튼..2016년 부터는 고용노동부에서 NCS위원 중에서
NCS 심위위원이 공무원 면접위원으로 참여하여 그 유형에 맞게 공부하는데
초점을 두고 있는건 알지?
ex) 창의적인 NCS 공무원 면접 직무능력개발?
사기업면접이나 공무원면접
이름은 면접이지만 어떤 면접관이 들어오는가? 원하는 인재상이 무엇인가? 조직문화, 분위기는?
이런것들에서 어떤 차이가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에따라 대비하는게 우리가 준비하는데 중점이 되는 부분이야.
그러니까 공무원 면접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여기에서 두가지 키워드만 생각하자.
마음가짐, 면접준비방법
먼저 마음가짐.
일반 사기업은 뽑으려고 면접을 보는데 반해, 공무원면접은 떨어뜨리려고 보는 면접이야.
무슨말이냐면 사기업면접은 내가 알기로는 면접자 네다섯명 중에 한명정도 뽑는걸로 알고있어
그러니까 다섯명중에 한명 뽑으려면 면접자가 웬만큼 돋보이지 않고서야 안되겠지?
어떤 승부수를 띄우거나 차별성있는 면접전략이 필요할 것 같잖아(사실 사기업준비해본적 없어서 잘 모름)
하지만 공무원면접은 1.3배수가 보통이고 지방직9급은 1.1배수도 많다
그러니까 4명중 한명떨어지거나 10명중 한명 떨어진단 얘기야
이런 상황이니까 사실 필기시험 통과한 애들이니까 능력에서는 고만고만하다고 보면
이상한놈, 특이한놈을 떨어뜨리는게 중점이 될 수밖에 없어
공무원 인재상은 뭘까..? 잘 생각해봐
혹시 대통령, 국회의원 생각하고 있니?
공무원은 정치인이 아니라 행정관료이기때문에
카리스마나 화려한 언변, 창의성이 중요한게 아니라
성실성, 무색무취, 공정성, 겸손함, 진솔함이 최우선시 돼야하는 가치야.
여기에 부합하는 인물이 누가 있을까?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공무원 상은
정홍원 전 국무총리인데 평소 뉴스 챙겨보는사람은 어떤사람인지 알거야.
위에 언급한 가치들을 훌륭하게 수행하셨던 분이지.
비슷한 인물로 반기문 사무총장도 그래
공통점이 뭐야? 무색무취..
필기점수가 커트라인에 있는애들이 우수받으려고
무리수를 두거나 승부수를 띄우려는 경향이 강한데
절.대.그.러.지.마.라.
승부수 둔다고해서 우수 주는거아니고 조금 어버버 거렸다고 미흡 주는거아니다
얼굴 표정은 약간은 떨리지만 간절함이 보이고, 호불호가 갈릴만한 사안에는 중립적으로 판단하고,
위사람의 마음을 불편하지 않게할것같은 사람이 최고인 것이다.
나를 넘어설거같고, 대쪽같은마음, 할말은 하고살거같은, 간사한, 거짓말잘할거같은..
그런사람은 안뽑고싶겠지? 늬들이 국무총리 임명권자라면하고 생각해봐
더 할말 많은데 마음가짐은 여기까지 줄이고
..
왼쪽으로 최철규기술사 NCS 심위위원,영진전문대학 겸임교수
김동수 소방안전교육사 경기도 공무원
이명화 교육학 박사,미용장, 이용장 , 서울예술대학교 학장( 코디)
면접준비방법에 대해 얘기해줄게.
면접에서 독학은.. 망하는 지름길이고 그런사람들은 거의 망하더라(사기업면접이나 공무원면접경험 있으면 다르지만)
대표적 준비방법이 학원과 스터디인데
학원은 꽤 비쌀거야
면접 학원중에 제일 유명한데가 ㅇㅈㅇ강사인데
행시, 7급 면접강사중에 가장 인기가많은걸로 알고있어. 나도 들었었고.
면접준비하는데 체계를 잡아줘서 꽤 도움이 되더라.
근데 너무 여기에 빠지다보면 앞에서 얘기했듯이
화려한 언변, 나 이렇게 잘해요하는 자랑(무리수)에 치중할 수 있으니
(그리고 학원에서 잘하는사람보면 주눅도들고, 난 뭐하나 생각드니까)
항상 경계하면서 정홍원 전 국무총리를 생각해라.
스터디는 필수지.
면접스터디만큼 재밌는게 없는게
필기 공부할때만큼 시간을 많이 투자할 필요도없고, 불투명한 미래에 불안한 상황도아니고
마음도 여유롭고, 준(?)공무원이란 생각도 들고
그동안 억눌러왔던 이성에 대한 마음을 활짝 열때야. 커플도 많이 나와 이때.
거의 합격하니까 공무원 현직생활하면서도 종종 연락하고 만나기도 하고 그래.
스터디에서 중점적으로 봐야할 것은
자기 약점을 파악하는거야.
모의 면접을 하다보면 약점이 많이 드러날거야
발성(목소리), 자세(평소태도), 말투, 고집... 등등
이런걸 모의면접에서 지적을 많이 받고 고치면 실전에서는 잘할 수밖에없지
내가 모의면접 첫날 너무 떨려가지고 손바닥에 땀이나서 바지가 젖을정도였는데
실제 면접날엔 하나도 안떨리고 너무 편안한 상태로 봤었어
스터디에서도 면접방향을 파악못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아니 사실 많지. 그건 잘 걸러 들어야 돼
내가 모의면접때 받은 피드백 중에 하나가
'nuts씨는 발표도 잘하고 답변도 잘하시는거 같은데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너무 평범해요.'
그사람은 부족하다고 생각했을지 모르겠지만 그 피드백은 나에게 최고의 찬사였다.
그리고 자기는 잘났다고 생각하고 남의 피드백에 귀 기울이지 못하는 것도 경계해야한다.
면접스터디하다보면 잘난사람들 많다
서울대, 세무사, 대기업, 학원강사, 박사학위자, 사시낭인..
자기들만의 고집이 있어서 그걸 지적해줘도 난 잘해요하고 생각해서
면접에 탈락하는 경우가 부지기수.
잘난놈을 뽑는게 아니라는걸 명심하자.
항상 생각해라 정홍원 전 국무총리, 반기문 사무총장
이거만 알아도 면접 8할이라 생각한다
스터디는 일주일에 3~4회정도면 적당하지싶다
생각나는대로 쓰다보니까 뭔말인가싶은데 수정하기 귀찮다 알아서 읽어
세줄요약하자면
1. 무리수 두지말고 무색무취의 자세로
2. 학원은 선택 스터디는 필수
3. 면접준비하는동안 영화도보고 책도읽고 애인도만들고 즐겁게 준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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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입했습니다
ncs교재있나요?
가입입니다
가입했는데.. 정회원 등업되려면 활동? 기준이 있나요??
여기저기 둘러봐도 관련내용은 없는데..그냥 등업신청하고 기다림.... 만 필요한것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