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5년 봄, 성경 말씀을 읽다가 내 신앙과 인생에 축복이 된 놀라운 시건이 시작되었다.
그것은 에수님이 무화과나무를뿌리 채 마르게 한 사건의 말씀 때문이었다.
예수님이 제자들을 데리고 예루살렘으로 가시다가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다시는 네가 열매를 맺지 못할 것이다"(마 21:19)라고 말씀하셨다.
그리고 예루살렘으로 올라 가셨다.
그 다음날 다시 제자들을 데리고 어제 무화과나무가 있었던 곳으로 가셨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어제 그 무화과나무가 뿌리까지 바싹 말라 있는 것이었다.
베드로가 깜짝 놀라 예수님께 말했다.
베드로가 여짜오되 "저주하신 무화과나무가 말라나이다"(막 11:21)
베드로가 여쭈었습니다.
예수님의 말 한 마디에 어떻게 이런 일이 일어날 수 있습니까? 라는 말이었다.
이에 예수님의 대답이 놀랍다.
"예수께서 그들에게 대답하여 이르시되
하나님을 믿으라.
내가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누구든지 이 산더러 들리어 바다에 던져지라 하며
그 말하는 것이 이루어질 줄 믿고 마음에 의심하지 아니하면
그대로 되리라." (막 11:22-23)
이 말씀은 무슨 말씀인가?
"이제 다시는 열매를 맺지 못하리라는 내 말 한 마디에 오늘 이렇게 뿌리 채 마른 무화과나무를 보고 있지? 그런데 이런 말의 권세가 나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고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말의 권세가 주어져 있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말의 권세는 무화과나무뿐만 아니라 산을 보고 바다로 들어가라 하고 그 "말"의 권세를 믿으면 산이 바다로 들어갈 것을 믿으면, 산도 바다로 들어갈 것이다"는 말씀이었다.
지금이야 산을 바다로 옳기는 일은 포크레인과 덤프 트럭으로 가능한 일이지만
예수님 시대에 산이 바다로 옳며진다는 것은 상상도 못하던 시대였다.
오늘날 같으면 사람이 걸어서 달나라에라도 갈 수 있다는 말과 같은 말이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들이라면 누구든지 산을 보고 바다로 들어가라고 말하면
산도 바다로 들어가는 말의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예수님의 말씀은 천지가 새롭게
창조되는 것만큼 충격적인 말씀이었다.
얼마나 놀라운 말씀인가?
이 말씀이 열리던 날 나는 신령한 충격에 빠졌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의 "말"이 산을 바다로 옮길 권세가 있다.
이 "말"의 권세를 믿으라!
이때부터 나는 성경 속의 "말"에 관심을 가지고 연구하기 시작하였다.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무화과나무 사건 이후 하나의 충격적인 성경구절이 내게 다가 왔다.
민수기 14장 28절 말씀이다.
"여호와의 말씀이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
이 말씀을 발견하고 두 번째 "말"의 충격에 휩싸이게 되었다.
하나님이 당신의 모든 것을 걸고 맹세하시면서 하신 말씀이 무엇인가?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는 말씀이다.
우리의 "말"대로 하시겠다는 하나님의 맹세는 내 믿음과 삶의 뿌리를 송두리째 바꾸는 사건이 되었다.
그러부터 20여 년 동안 이 말씀들은 하나님의 특별한 은혜가 되어 나의 신앙과 삶의 동력이 되었고 또한 이 은혜로 한국교회와 목회자와 천만 성도를 섬기기에 이르렀다.
하나님은 우리 말에 권세를 주시고 우리가 말한 말 그대로 이루신다고 맹세하며 약속하셨다.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라."
원망, 불평의 말을 하면 그 말대로 인생에 원망, 불평할 삶이 다가오게 될 것이다.
그러나 감사! 감사!를 말하면 감사할 삶이 다가오게 될 것이다.
이것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게절이 때를 따라 변하는 자연의 법칙과 같이 우리 인생에 있어 축복의 법칙이요, 은혜의 법칙이요, 하나님의 모든 것을 걸고 맹세하며 세운 하나님의 법칙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