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댓글저는 4년인가 5년 정도 같은 아이에게 선물 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남자아이들 좋아하는 미니 드론같은 장난감이다가.. 중학교 올라가고나니 가방이나 슬리퍼, 면도기같은 생필품으로 바뀌더라고요. 언제 면도까지 할 나이가 됐는지... 그래서 이전에는 큐브같은 장난감을 추가로 넣어줬다면, 중학교 입학할 즈음 남는 금액으로 좋은 필통이나 스포츠 양말같은 걸 더 넣어줬어요. 이전에는 물품 하나만 요구해서 남는 금액이 있었다면, 올해는 이제 제가 금액 맞춰주는걸 알았는지 딱 금액 맞춰서 야무지게 두 개를 달라구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올해는 쿠팡 첫 배송으로 할인되는 금액만큼만 면도날 좀 추가하고... 원하는대로 보내주려고 합니다ㅎㅎ 추가선물 고민할 필요도 없는 야무진 녀석이 되었어요ㅎㅎ 그간 추가로 줬던게 좀 맘에 안들었나...ㅋㅋㅋ
@옷세벌인데감사합니다ㅎㅎ 준비하면서 좀 찡했어요.. 저희반 아이들이라면 전부 신고 있는 크록스 슬리퍼 요청한거 보고,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 1년 한 번뿐인 크리스마스 선물로 갖고 싶은 걸까 싶어서 찡했었고, 그 다음에는 면도랑 코털제거 등 이것저것 다 되는 올인원제품을 신청한거 보고 벌써 이런 관리가 필요한 나이구나 싶어서 찡했네요. 올해는 새롭게 브랜드 면도기를 요구하기에 이제 저 올인원제품이 별로 안좋은 걸 깨달았구나ㅋㅋ 하고 느끼면서 잘 쓰라구 아버지의 조언을 받아 편지도 써보려구요. 아이에 대해서 할말이 많아지네요!ㅎㅎ 감사해요!ㅎㅎ
저는 3년째 같은 아이에게 보내고 있어요. 4살에는 플리스 점퍼 5살에는 썼다 지웠다 놀이책 6살인 올해는 크록스 겨울용 신청했더라구요. 주변 6살 아이들 보니까 색종이 접기 시작했길래 색종이 한 박스 같이 넣어서 보내주었어요. 내년에는 또 무슨 선물을 원할까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저는 5년째 같은 아이인데 저희 큰아들과 같은 학년 남자아이라(초5) 마음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베이블레이드 팽이, 포켓몬스터카드, 보드게임, 인형, 올해는 아이가 옷을 원하네요. 많이 자란거 같아요. 옷 사이즈를 너무 큰걸 원하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오래도록 물려입지 않은 새옷을 입고 싶은 마음인가 싶어 마음이 많이 쓰여요. 내년에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떤걸 원할지 저도 너무 궁금해요. 아이가 보육원에 있는 동안 산타샘은 계속 해주고 개인 계좌로도 후원금 넣어주고 있어요.
7년째라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중인가봐요 정말 선물을 보면 아이가 커가는게 보이네요. 디딤돌 씨앗 후원까지...너무 감사드리고요. 7년이나 이어진 인연이라 더 애틋하실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된다면 좀 더 보육원에서 생활할 수도 있으니 미리 슬퍼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일이든 아이가 꿈꾸는 일 했으면 합니다. 감사해요♡
저는 3년째 같은 아이 선물해 주고 있는데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매년 휴대폰과 관련된 선물을 원하더라구요^^ 싼타샘 덕분에 맺은 인연으로 이 학생에게 디딤씨앗통장도 후원하고 있는데 내년에 20살이 되어서... 요즘엔 20살 넘어서도 퇴소 안하고 몇년 더 있기도 한다던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는데 소식은 알 수 없겠죠?
@명랑킴아이가 사회에 아무런 자본도 없이 내몰리지 않게, 국가에서 1대1로 아동 연계해서 발급하는 통장이에요. 저희가 매달 일정 금액 입금하면 국가에서도 그만큼 입금해주는 식으로 오랜 적금을 드는거예요ㅎㅎ 그리고 아이가 성인이 되면 아이 본인만 해지할 수 있어서 주변 어른의 나쁜 개입을 방지한다고 해요. 디딤씨앗통장 검색해보세요ㅎㅎ
선생님, 디딤 씨앗 통장까지 너무 감사해요. ^^ 내년에 20살이 되더라도 대학생이 되면 보육원에 적을 두고 좀 더 생활하기도 하고요, 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독립하게 됩니다. 저도 몇 년 전에 후원하던 아이가 20살 되어 골프장 취직했다고 독립하면서 후원 중단하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후원하고 있으니 따로 연락이 올거예요. ^^
저도 9년째 같이 하는 아이 있어요 둘째 조리원때 초3인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패딩 조끼를 주문해서 마음 아팠는데 그 뒤로 퍼즐 힙한 가방 그러더니 요즘은 몇년 연속 패딩이네요. 작년에도 3만원대 패딩이라 맨투맨티 같이 사서 넣어줬고 이번에도 3만원대 패딩이라 중고딩들이 즐겨입는 추리닝 바지 같이 넣어 보내요. 이 아이덕분에 에이블린 일년에 한 번 들어갑니다.
작년까지 7년간 같은 아이에게 보냈는데 올해는 댓글을 놓쳐서 마감이 되어버렸네요ㅜㅜ 어릴 때는 축구공, 야구용품 등을 원했었는데 스킨로션, 폰 케이스 등으로 선물 취향이 바뀌는 걸 보며 아이가 자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중학생이 되는 해에는 추가선물로 이름 각인한 샤프를 선물했는데 잘 사용하고 있는지? 올해는 어떤 선물을 원했을 지? 궁금하고 그 친구에게 선물을 못 보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새로 배정된 여학생의 아기자기한 선물을 고르는 또 다른 설렘이 있더라구요.
축구공, 야구용품...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가며 원하는 선물이 바뀌었네요. ㅎㅎ 저는 매년 다른 아이를 하고 있어서 꾸준히 하는 선생님들은 어떤 마음이실까 싶었는데 아이 선물을 보며 커가는 걸 지켜보는 그런 신기함. 재미(?)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새로 배정 받은 여학생과도 좋은 인연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선생님이 15년 겨울에 올려주신 글에 댓글 달았고 그렇게 10년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증글을 잘 안써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카페가서 글 검색까지 했더랬어요.ㅋ 처음 선물했던 아이가 첫째랑 같은 나이의 아이라 올해까지 계속 그 아이를 신청했습니다. 15년에 한 선물이 뭔지 글이 삭제되어 못찾았는데 아마 수면조끼 같은 거였지 싶어요. 16년 실내복, 17년 신발, 18년 스키복, 19년 경량패딩이었는데, 동학년 선생님 부탁으로 선물했던 아이는 장난감 신청했던 터라 물건들이 아이가 원하는게 맞냐고..T^T 여기 글도 썼었어요. 20년엔 초등학교 들어가며 방 담당선생님이 바뀌셨는지 신비금비요요, 21년엔 축구공, 22년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이었는데 동갑의 아이를 키우다보니 선물 고르기는 쉬웠는데 제 아들이 택배 열어 가져가 버릴까봐 조마조마했다는요 ㅋㅋ 작년엔 펭귄잠옷, 올해는 150cm대형고래바디필로우를 선택해서 드디어 대형 포장을 하네.. 하며 일주일째 택배박스 찾고 있었답니다. 오늘 아침 학교 종이모으는 곳에서 딱 맞는 사이즈의 박스를 발견했어요!! 오늘 학생들 하교하고 재빠르게 포장해야겠어요. 와.. 제가 댓글을 600자를 다 채워보네요 ㅋㅋ
10년째... 샘 너무 감사해요. 흑 아이 선물이 좀 그럴때가 있어요. 너무 옷, 신발 종류일때는 보육원에 문의를 하는데... 그게 방마다 좀 다르더라고요 한 아이가 신발을 고르면 그 방 다른 아이들도 우르르 신발... ㅋㅋ 그런 경우가 있고. 담당 선생님이 장난감 보다는 꾸준히 쓸 수 있는걸 사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요. 그래도 초등학생때는 장난감이라 준비하시면서도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아들에게 걸릴까봐 걱정은 되셨겠지만. ㅋㅋ) 150cm 대형고래바디필로우... 직접 배송이 편하셨을텐데 다시 포장해서 보내려면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 이렇게 매년 마음 담아 선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옷세벌인데바디필로우.,..드디어 올게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포장지로 겨우 싸매고(미적 감각 포기) 박스는 포기하고있었는데 이끌리듯 들어간 폐지 수거장소에서 정말 딱맞는 사이즈의 박스가 구해졌어요. 세븐일레븐 택배 행사도 나를 위한 것!! 십년간 마음이 행복해지는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첫댓글 저는 4년인가 5년 정도 같은 아이에게 선물 주고 있어요. 처음에는 남자아이들 좋아하는 미니 드론같은 장난감이다가.. 중학교 올라가고나니 가방이나 슬리퍼, 면도기같은 생필품으로 바뀌더라고요. 언제 면도까지 할 나이가 됐는지... 그래서 이전에는 큐브같은 장난감을 추가로 넣어줬다면, 중학교 입학할 즈음 남는 금액으로 좋은 필통이나 스포츠 양말같은 걸 더 넣어줬어요. 이전에는 물품 하나만 요구해서 남는 금액이 있었다면, 올해는 이제 제가 금액 맞춰주는걸 알았는지 딱 금액 맞춰서 야무지게 두 개를 달라구 하더라고요ㅎㅎ 그래서 올해는 쿠팡 첫 배송으로 할인되는 금액만큼만 면도날 좀 추가하고... 원하는대로 보내주려고 합니다ㅎㅎ 추가선물 고민할 필요도 없는 야무진 녀석이 되었어요ㅎㅎ 그간 추가로 줬던게 좀 맘에 안들었나...ㅋㅋㅋ
어머 선생님. 첫 댓글 영광이고요.
장난감 갖고 싶다던 아이가 면도기를 신청하다니 정말 오랜 기간 인연을 맺어 주셨네요. 이렇게 오래 산타샘 함께해 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옷세벌인데 감사합니다ㅎㅎ 준비하면서 좀 찡했어요.. 저희반 아이들이라면 전부 신고 있는 크록스 슬리퍼 요청한거 보고, 우리에겐 당연한 것이 1년 한 번뿐인 크리스마스 선물로 갖고 싶은 걸까 싶어서 찡했었고, 그 다음에는 면도랑 코털제거 등 이것저것 다 되는 올인원제품을 신청한거 보고 벌써 이런 관리가 필요한 나이구나 싶어서 찡했네요. 올해는 새롭게 브랜드 면도기를 요구하기에 이제 저 올인원제품이 별로 안좋은 걸 깨달았구나ㅋㅋ 하고 느끼면서 잘 쓰라구 아버지의 조언을 받아 편지도 써보려구요. 아이에 대해서 할말이 많아지네요!ㅎㅎ 감사해요!ㅎㅎ
@유월 저도 찡하네요. 고맙습니다
선생님 크록스 이야기 넘 찡하네요.
우리반 아이도, 내 아이도 여름 것, 겨울 것, 발 사이즈가 커 갈때마다 바꿔 신는 크록스인데 참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ㅠㅠ
저는 3년째 같은 아이에게 보내고 있어요.
4살에는 플리스 점퍼
5살에는 썼다 지웠다 놀이책
6살인 올해는 크록스 겨울용 신청했더라구요.
주변 6살 아이들 보니까 색종이 접기 시작했길래 색종이 한 박스 같이 넣어서 보내주었어요.
내년에는 또 무슨 선물을 원할까 벌써부터 궁금해집니다😆
어머나 선물 너무 귀엽고.
색종이 선물도 감동이에요.
아이가 좋아할 것 같아요.
이렇게 댓글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저 4년째 같은 아이들이예요
저희 아이들이 3명이라 또래 아이들 3명에게 선물 보내는데 다 남아들인데 작년부터 두명이 애착인형 같은걸 신청하네요 한명은 낚시대 신청하더니 이제는 블루투스 스피커 신청했구요
일년에 한번인데 저희 아이들이랑도 이야기 나누고 함께 참여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낚시대... ㅎㅎ
은근 낚시대 신청 아이들이 있더라고요
매년 3명씩 참여해주셔서 너무 감사해요^^
전 3년째인데 레고->바디필로우->후드티 이렇게 바뀌고 있네요. 초등에서 중등으로 커가는 힘든 사춘기 시기를 지나가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옴마야. 초등에서 중등으로 넘어가는 시기군요. 고등학생이 되면 또 무엇을 주문할지 궁금하네요.
샘 말씀대로 힘든 사춘기 시기를 지나는데 도움이 될거예요♡
저는 5년째 같은 아이인데 저희 큰아들과 같은 학년 남자아이라(초5) 마음이 많이 쓰이더라구요. 처음에는 베이블레이드 팽이, 포켓몬스터카드, 보드게임, 인형, 올해는 아이가 옷을 원하네요. 많이 자란거 같아요. 옷 사이즈를 너무 큰걸 원하는게 아닌가 싶다가도 오래도록 물려입지 않은 새옷을 입고 싶은 마음인가 싶어 마음이 많이 쓰여요.
내년에는 중학교 입학을 앞두고 어떤걸 원할지 저도 너무 궁금해요. 아이가 보육원에 있는 동안 산타샘은 계속 해주고 개인 계좌로도 후원금 넣어주고 있어요.
5년째... 정말 꾸준히 인연을 이어오고 계시네요. 그 변화 과정이 눈에 보이니 더 마음이 쓰일 것 같아요.
내년에는 가방을 원하려나요?
저도 같이 기다려볼게요.
개인계좌 후원도 이어오고 계시다니 더더 감사해요. ♡
개인계좌 후원도 있군요. 하나 배우네요. 마음이 따뜻하셔요^^
저는 미취학 아동일 때부터니까 7년 이상 이어져왔던 것 같아요. 제 아이랑 동갑 여아라서 그런지 아기자기한 장난감도 많이 했었어요. 디딤씨앗통장에 지정해서 후원도 했는데 이젠 엄마와 다시 지내게 되었다고 해서 좀 아쉽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그래요.
7년 이상 이어져 온 아이가 있으셨군요. 후원도 해주셨다니 너무 감사하고요.
보육원 생활한 시간이 길었던 아이인것 같은데 엄마랑 같이 지내게 되었다니 너무 다행이네요.
건강하게 잘 지내길 우리 같이 기도해요 선생님♡
저는 7년째 맺고 있는아이인데요 여자아이라 첨엔 목걸이 포카 led무드등 이런거였다가 이젠 계속 옷이에요 올핸 점퍼였어요 패피인듯한게 고르는것마다 다이뻐서 제가 따라사고싶다는ㅎㅎ 이제 내년이면 마지막후원이라 벌써먹먹해집니다 디딤돌씨앗도 지원중인데 자립청소년이 되어서도 계속 후원할수있게되면 좋겠어요ㅜㅜ
7년째라니...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로 이어지는 중인가봐요
정말 선물을 보면 아이가 커가는게 보이네요. 디딤돌 씨앗 후원까지...너무 감사드리고요.
7년이나 이어진 인연이라 더 애틋하실 것 같은데, 대학생이 된다면 좀 더 보육원에서 생활할 수도 있으니 미리 슬퍼하지 마세요. 그리고 어떤일이든 아이가 꿈꾸는 일 했으면 합니다. 감사해요♡
저는 3년째 같은 아이 선물해 주고 있는데 고등학생이라 그런지 매년 휴대폰과 관련된 선물을 원하더라구요^^ 싼타샘 덕분에 맺은 인연으로 이 학생에게 디딤씨앗통장도 후원하고 있는데 내년에 20살이 되어서... 요즘엔 20살 넘어서도 퇴소 안하고 몇년 더 있기도 한다던데 어떻게 되는지 궁금하기도 하고 걱정되기도 하는데 소식은 알 수 없겠죠?
디딤돌씨앗은 뭐예요? 또 배우네요. 저도 알아봐야겠어요~
@명랑킴 아이가 사회에 아무런 자본도 없이 내몰리지 않게, 국가에서 1대1로 아동 연계해서 발급하는 통장이에요. 저희가 매달 일정 금액 입금하면 국가에서도 그만큼 입금해주는 식으로 오랜 적금을 드는거예요ㅎㅎ 그리고 아이가 성인이 되면 아이 본인만 해지할 수 있어서 주변 어른의 나쁜 개입을 방지한다고 해요. 디딤씨앗통장 검색해보세요ㅎㅎ
@유월 어머 이런게 다 있네요~ 일정금액 입금하면 같은 금액으로, 본민만 해지할 수 있고! 우와 정말 좋은 제도네요.
긴 시간 잘 할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알아봐야겠어요. 자세한 설명 감사합니다. ^^
선생님, 디딤 씨앗 통장까지 너무 감사해요. ^^
내년에 20살이 되더라도 대학생이 되면 보육원에 적을 두고 좀 더 생활하기도 하고요,
취업을 하는 경우에는 독립하게 됩니다.
저도 몇 년 전에 후원하던 아이가 20살 되어 골프장 취직했다고 독립하면서 후원 중단하게 되었어요.
선생님께서 후원하고 있으니 따로 연락이 올거예요. ^^
저도 9년째 같이 하는 아이 있어요 둘째 조리원때 초3인 아이가 크리스마스 선물로 패딩 조끼를 주문해서 마음 아팠는데 그 뒤로 퍼즐 힙한 가방 그러더니 요즘은 몇년 연속 패딩이네요. 작년에도 3만원대 패딩이라 맨투맨티 같이 사서 넣어줬고 이번에도 3만원대 패딩이라 중고딩들이 즐겨입는 추리닝 바지 같이 넣어 보내요. 이 아이덕분에 에이블린 일년에 한 번 들어갑니다.
조리원에서부터 시작하셨다니 너무 뭉클하고요...
9년째 함께하는 아이가 있으시다니, 오랜 인연으로 아이에게 더 마음이 가실 것 같아요.
매년 아이가 산타샘 선물 받으며 너무 행복할 것 같아요. 감사합니다!!
작년까지 7년간 같은 아이에게 보냈는데 올해는 댓글을 놓쳐서 마감이 되어버렸네요ㅜㅜ 어릴 때는 축구공, 야구용품 등을 원했었는데 스킨로션, 폰 케이스 등으로 선물 취향이 바뀌는 걸 보며 아이가 자라는게 느껴지더라구요. 중학생이 되는 해에는 추가선물로 이름 각인한 샤프를 선물했는데 잘 사용하고 있는지? 올해는 어떤 선물을 원했을 지? 궁금하고 그 친구에게 선물을 못 보내서 아쉬웠어요. 하지만 새로 배정된 여학생의 아기자기한 선물을 고르는 또 다른 설렘이 있더라구요.
축구공, 야구용품... 운동을 좋아하는 아이가 사춘기가 되어가며 원하는 선물이 바뀌었네요. ㅎㅎ
저는 매년 다른 아이를 하고 있어서 꾸준히 하는 선생님들은 어떤 마음이실까 싶었는데
아이 선물을 보며 커가는 걸 지켜보는 그런 신기함. 재미(?)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올해 새로 배정 받은 여학생과도 좋은 인연 되길 바랄게요
감사합니다!!
2022년, 겨울 저도 산타샘을 처음 알게 되었고, 아이도 시설에 처음 들어왔대요.
4살 아이 첫 선물이 이불이었어요. ㅠㅠ
5살엔 숫자공부 한글놀이 세트, 올해 6살엔 무선조종 RC 아나콘다 뱀 장난감!
3년간 변화되는 선물 목록을 보면서 귀엽기도 하고, 아이가 제 또래에 맞게 잘 크고 있는 것 같아 뭉클하더라구요.
매년 검색 열심히 해서 같은 상품 제일 저렴한 걸로 고른 다음, 겨울 따뜻하게 보내라고 수면조끼나 내복, 옷등을 같이 넣어서 보내주고 있어요. 이번 선물은 아직 발송 못했는데 빨리 서둘러야겠어요.
올해에도 6살 이 아이의 겨울이 따뜻하길 바라며🙏
앗. ㅋㅋㅋ
아이 선물 보니 정말 귀엽네요. 아나콘다 뱀 장난감. ㅋㅋㅋㅋ
선생님 덕분에 아이가 따뜻한 겨울 보내겠어요.
감사합니다 선생님. ^^
선생님이 15년 겨울에 올려주신 글에 댓글 달았고 그렇게 10년째 참여하고 있습니다. 인증글을 잘 안써서 기억이 가물가물해서 카페가서 글 검색까지 했더랬어요.ㅋ 처음 선물했던 아이가 첫째랑 같은 나이의 아이라 올해까지 계속 그 아이를 신청했습니다. 15년에 한 선물이 뭔지 글이 삭제되어 못찾았는데 아마 수면조끼 같은 거였지 싶어요. 16년 실내복, 17년 신발, 18년 스키복, 19년 경량패딩이었는데, 동학년 선생님 부탁으로 선물했던 아이는 장난감 신청했던 터라 물건들이 아이가 원하는게 맞냐고..T^T 여기 글도 썼었어요. 20년엔 초등학교 들어가며 방 담당선생님이 바뀌셨는지 신비금비요요, 21년엔 축구공, 22년엔 신비아파트 고스트볼이었는데 동갑의 아이를 키우다보니 선물 고르기는 쉬웠는데 제 아들이 택배 열어 가져가 버릴까봐 조마조마했다는요 ㅋㅋ
작년엔 펭귄잠옷, 올해는 150cm대형고래바디필로우를 선택해서 드디어 대형 포장을 하네.. 하며 일주일째 택배박스 찾고 있었답니다. 오늘 아침 학교 종이모으는 곳에서 딱 맞는 사이즈의 박스를 발견했어요!! 오늘 학생들 하교하고 재빠르게 포장해야겠어요.
와.. 제가 댓글을 600자를 다 채워보네요 ㅋㅋ
10년째... 샘 너무 감사해요. 흑
아이 선물이 좀 그럴때가 있어요.
너무 옷, 신발 종류일때는 보육원에 문의를 하는데... 그게 방마다 좀 다르더라고요
한 아이가 신발을 고르면 그 방 다른 아이들도 우르르 신발... ㅋㅋ
그런 경우가 있고.
담당 선생님이 장난감 보다는 꾸준히 쓸 수 있는걸 사라고 조언(?)을 해주기도 하고요.
그래도 초등학생때는 장난감이라 준비하시면서도 즐거우셨을 것 같아요.
(아들에게 걸릴까봐 걱정은 되셨겠지만. ㅋㅋ)
150cm 대형고래바디필로우... 직접 배송이 편하셨을텐데 다시 포장해서 보내려면 너무 힘드실 것 같은데.
이렇게 매년 마음 담아 선물 보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옷세벌인데 바디필로우.,..드디어 올게 왔다는 생각이 들었어요.ㅋㅋㅋ 포장지로 겨우 싸매고(미적 감각 포기) 박스는 포기하고있었는데 이끌리듯 들어간 폐지 수거장소에서 정말 딱맞는 사이즈의 박스가 구해졌어요. 세븐일레븐 택배 행사도 나를 위한 것!!
십년간 마음이 행복해지는 따뜻한 연말을 만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커피맛우유 10년만에 올게 왔군요. ㅋㅋㅋㅋ
다른 분들 보시면서 미리 마음의 준비를 하신듯 보여서 재미있어요. ㅎㅎ
샘들께서 만들어주신 따뜻한 연말, 저도 감사드립니다^^
저는 2년 연속하던 아이가 그 뒤에 없어졌어요. 부모님이 데려가시거나 입양 됐겠죠? ㅎㅎ
혜성보육원 같은 영유아 보육원은 6세가 되면 다른 보육원으로 아이들이 전원을 하고요.
그 외 보육원들은 아이가 명단에 없다면, 보통은 가정으로 돌아간 경우가 많더라고요.
그 아이 집으로 돌아가서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네요. ^^
전 기억이 안나요ㅠㅠ
제가 하나씩 뭘 더 넣어보냈는데 그게 뭔지도요😱 여기에 적어둬야겠네요..
전 어떤 어린아이 배정이 되어 따로 후원을 여쭤봤더니 그 아이는 후원금이 꽉 찼다며 다른 아이를 연결해줘서 그 아이 후원+산타샘하는데 어떤 해에는 놓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