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번째 장끼 왼쪽 눈에서 오른쪽 눈으로 관통...
![](https://t1.daumcdn.net/cfile/cafe/204193014AFC00DA6B)
두번째 장끼 눈 아래부분 관통...
![](https://t1.daumcdn.net/cfile/cafe/124193014AFC00DB6C)
![](https://t1.daumcdn.net/cfile/cafe/134193014AFC00DB6D)
1번 2번 나란히...
![](https://t1.daumcdn.net/cfile/cafe/144193014AFC00DB6E)
맨 왼쪽 장끼 .....이놈 잡기전만 해도 신의 경지에 오른것같은 착각에 빠졌었습니다..ㅋ
오늘 그동안 땡포 짓을 너무 많이하여 심신을 재정비 하고서 이틀을 휴식하고 개운한 몸으로 개스키들 아침 공양을 마치고
삐리리한 놈들 두마리 실고 농장에서 20분만에 가는 성주 벽진면으로 고~고~~
첫포인터.. 맨날 이골짝만 들어오면 사냥꾼이 버글버글해서 사냥다운 사냥 한번 못했는데 오늘은 제발~~~~
헐~전방에 차가 한대 내려온다 설마....다행이 화물차다...동네 아저씨가 배추를 실고오시나 했는데,
화물차가 내차를 스치는순간 배추가 아니고 꿩개 그것도 사냥 무지 잘하게 생긴 세타가 한마리 보인다 에이..오늘도 뒷차네...
조금은 어설픈듯한 사냥꾼의 모습에 위안하며 여기까지 온 나의 개스키들이 불쌍하기도 해서 내심 남아있는 꿩이라도 있겠지라고
위안하며 개들을 내리고는 그동안 눈여겨본 포인터로 올라갔다..
멀리서 볼땐 몰랐는데 올라와서 보니 동네 주민이 하우스에서 일을 하고 계신다..
그런데 그분들 앞에 묵밭이 워낙에 좋아보여 총쏘기는 그렇고 행여하는 마음에 개들을 불러 슬쩍 넣어본다..
아주머니 두분이 일하시다 나를 쳐다본다 . 인사라도 드릴려고 그쪽으로 걸어가는데.....뒤쪽에서 느낌이 쏴~~하다.
돌아보니 벌건 장끼가.....산을 넘어간다...그것도 아주 조용히...ㅠㅠ
잠시후 까투리들이 4~5마리 신랑따라 잘도간다..ㅎㅎ 그 이후로는 뭐 빠지게 다녀도 그 골짝에서는 구경도 못하고는 아는 동생과 합류
엽사들이 많아 좋아 보이는 포인트는 이미 다 다녀간후라 작은 포인트로 이동 해가며 한마리 한마리 잡아갔는데...
두마리 잡을때 까지만해도 이제는 드뎌 명포수가 돼었는가 보다 했다...ㅋㅋ
쏘는 족족 대가리만 맞아 떨어지니 말이다....^^
세마리째는 말그데로 "마이 아파" 털이 슝슝 날리면서 떨어지는게....그럼 그렇지...ㅎㅎ
이상 오늘의 사냥기였습니다....좋은 엽기 안전한 사냥 돼세요.....
첫댓글 성주꿩들 머리가 큰 모양입니다 ㅋㅋㅋ 제가 만나는 꿩들은 다리가 굵던데;;
훔... 헤드샷이라.... 누구는 꿩이 연체동물이 되서 떨어지던데요....ㅎㅎㅎㅎ
ㅋㅋ 대가리만 맞추는실력은 아직 힘듭니다...기다리세요 언젠가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