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3 의정부뉴타운 마침내 결정고시신청.hwp
의정부시 뉴타운계획 즉각 반려신청 해야
타시군은 취소,해제하는데 의정부시는 잘못된 믿음에 빠져 파국 자초하게 될 것
의정부시는 12일 뉴타운(재정비촉진)계획안을 경기도재정비심의위원회에 심의 요청하였다. 이로서 그동안 의정부시 뉴타운은 뜨거운 감자였던 뉴타운 사업은 경기도지사의 결정고시만을 남겨두고 있다.
진보신당 의정부당협은 촉진계획안을 면밀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마련하기위해 토론회 등을 개최하면서 의정부시장이 보다 신중하게 사업추진을 할 것을 주문해왔다.
그러나 지금까지 의정부시로부터 단 한차례도 의정부뉴타운의 문제 해결의지나 대안을 명쾌하게 듣지 못하였다. 오히려 다른 개발사업과 다름 없이 찬·반갈등의 문제로 치환하고 도시발전을 위해 강행해야한다는 개발논리만을 확인하였다.
최근 서울시와 경기도는 물론 많은 지방자치단체에서 뉴타운 재개발에서 발을 떼고 소극적으로 사업을 추진하려는 의지를 분명히 감지하고 있다. 서울시는 재개발 구역 해제 및 취소 움직임과 휴먼타운방식의 대안개발 의지 등을 분명히 하고 있고 1월 12일 경기도는 뉴타운, 재개발 사업은 주민들이 사업 주체인 만큼 주민들이 반대할 경우 지구 지정을 취소하거나 구역을 축소하기로 방침을 정했다고 밝혔다.
이러한 와중에 민간의 조합을 구성하여 사업성에 기대어 추진하는 재개발을 강행하겠다는 의정부시의 추진의지는 아이러니 할 뿐이다. 의정부시는 뉴타운 재개발 애물단지를 집안으로 끌어들여 문제를 더욱 복잡하게 하고 있을 뿐이다. 의정부시장의 잘못된 믿음에서 비롯된 도시재정비 행정이 결국 파국으로 이끌게 될 것이다.
의정부시장은 타 시도에서 실패한 뉴타운 재개발 사업을 즉각 멈춰야 한다. 아직 늦지 않았다. 결정신청한 계획안을 즉각 반려 신청하고 주민의 의사부터 다시 물어보기 바란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