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Daum
  • |
  • 카페
  • |
  • 테이블
  • |
  • 메일
  • |
  • 카페앱 설치
 
카페정보
김제 농악 7-3호 보존회
 
 
 
카페 게시글
문화재 박판열 선생님 약력 문화제 7-3호 박판열 선생님의 연주
지평이 추천 1 조회 418 08.10.12 16:40 댓글 8
게시글 본문내용
 
다음검색
댓글
  • 작성자 08.10.12 17:10

    첫댓글 선생님 춘추 93세이시다. 선생님 영상을 담고싶어 연주를 부탁드렸드니 서있기도 힘드신데 기꺼이 연주에 드러가셨다. 선생님의 연주는 누구도 흉내낼수 없는 다양한 열채타법이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같은 기기닥 구기닥도 들어가는 방향이 틀린다.

  • 작성자 08.10.12 17:19

    열채 끝에서 들어가기도 하고 손잡이 부분에서들어가기도 한다. 그소리를 내는 방법이 연주가락과 장소와 분위기에 미묘한 차이를 보이기도 하고 궁채와 열채의 환상적인 조합은 선남 선녀가 구름을 타고 유유자적한다고 표현을 해야할까

  • 작성자 08.10.12 17:27

    그런데 지금의 선생님은 기력이 쇠하셔서 열채가락이 나오지가 않는다. 왜선생님의 타법을 진즉 영상에 담아둘생각을 못했는지 나자신 발등을 찍고 후회막급이다......그래도 다행이 김해순 선생님에의해 어느정도 선생님의 열채 타법이 전승된다느데에 위로를 해보는 바이다

  • 09.08.18 09:12

    대단하십니다.그연세에 연주 하시는모습 정말 감명깊게 감상했습니다. 젊어서는 펄펄 날으시는 모습 상상해봅니다. 저희 아버님께서도 설장구를 정말 구성있게 잘치셨는데......저도 배우고 싶습니다.

  • 10.11.07 14:34

    연주 대단하십니다

  • 11.02.15 17:38

    그 연세에 저정도를 치신다는것이 놀라울 뿐입니다 ...
    이제 장구채를 잡기시작한 저로서는 상상조차 할수없는 타법이시네요 ^^*

  • 13.09.08 19:59

    국민학교시절 저 열채가락에 반해서 장구를 더 알고 싶고 잘하고 싶었는데.. 장구를 놓은지 10년이 되었지만 아직도 눈에 선하고 그리운 할아버지..

  • 17.02.28 14:40

    박선생님의 장고 소리와 함께 부량면 대장부락 자라서 동영상을 보니 칠석날, 마을잔치, 여름에 마을의 모정에서 장고 치시던 모습이 생각 납니다. 어릴 때 장고가 박선생님 앞에서는 꼼짝 못하여 "장고가 위압감에 눌려 가장 아름다운 소리를 낼 수 밖에 없는가 보다." 하고 생각했습니다. 지금 보니 그게 설장고였습니다. 설장고를 하시면 마을 사람들이 숨을 죽이며 매료되던 장면이 떠오릅니다. 위에 댓 글 몇 편을 읽어 보니 직접 보며 자랐기에 그 멋진 가락에 몸 동작. 그 때 동영상이 있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하는 아쉬움이--. 늦게 문화재로, 동역상을 또 훌륭한 제자 김해순 선생님 기르신 것에 감사할 뿐입니다.

최신목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