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록자: 황권수(심전사성) 조회수: 147
등록일: 2000-09-25 10:58:19 본문크기: 9865 bytes
하하하.래포 옵빠 삐졌수?
휴유증이 있어서 좀 늦었다...
재밋는 후기는 다른 친구들이 쓸거고..난 그날 참석한 도야지들 인물평이나 하까?
우선 이쁜 도야지들부터(래이디 퍼스트???)
1. 임수지 : 아디가 한묵금낭 김종훈으로 등록 - 난 내보다 고참인줄 알았잔아!
새파란 아그가 고참을 놀려먹구..담에 보면 가만
안둘거다.군기잡아야지
2. 안명희 : 청담동 공주, 자칭 무수리로 내려앉았다나? 다시 또봐서 반가웠어..
3. 유경희 : 청담동 공주 친구...도야지로 신규 가입할려고 한다는데..언제
할란가?
함박웃음이 기억이 남네...맘씨도 무지 좋을것같아...
4. 이수영 : 조광연 앤,무지 이쁜 얼굴과는 상관없이 도야지 빰치는 먹성(?)을
가짐
(이건 분명히 광연이 영향일것임),반가웠읍니다
5. 강옥순 : 또복이 엄마, 갸얄픈 몸매에 서글서글한 눈을 가진 소녀같은 분위기
소사역에서 1시간이나 기달렸단다. 샤틀버스 탈려구...착해가지고선.
좋은 친구들 만난 소감이 어땠는지 후기 꼭 써라..
6. 전경순 : 하이텔 2000 테그 싸부(제자들이 몇명인지도
잘모르겠지)--경순이한테
테그 배운 넘들 죄다 앞으로 보면 싸부라 불러라 알겠제...후후후
노래 부르는 솜씨가 보통이 넘었어...담에 또 기횔 만들어줄께..그땐
아쉬움없이 실컷 불러보자~~
7. 이상숙 : 신입번개이후 정모에서 많은 친구들 만난 소감이 어쨌을까?
시끌벅쩍한 돼지 우리같은 분위기를 어떻게 보였나?
몇마디 못했지만 착한 마음씨가 전해오는 듯했어..
8. 홍희재 : 내가 지각해서 얘기도 많이 못나누었어. 앉은 자리만 기억나네..
희재야,미안타..담에 대화방에서나 보면 놀려먹지마라..내가
기억나게
해주라..그래야 사과라도 하지(후기에서 너 소개 잘못했다고)
만나서 반가웠어.
9. 임 추 : 변함없는 도야지 력사,항상 아들이랑 같이 와주어서 고마워.
그런데 그넘말야..점점 묵직해져가더구나..잘키웠어..후후
10.전경선 : 잔잔한 호수같은 느낌을 가지는 친구.오랫만에 정모에 참석했지.
횟집에서 회 많이 먹었냐? 너무 많이 웃어서 주름살이 늘어나면
광연이넘한테 주름살 제거 수술비 달라고 그래라..다 그넘죄야..하하
11.고정경 : 정경마님...다른 행사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친구들 보고파서 늦은
시간
와주어서 고마웠어. 늘 함께하는 도야지방의 원조(?)
12.이미경 : 이친구도 있는듯 없는듯 조용한 성격이라...늘 같은 모습 같은
마음씨로
변함없음이 고맙게 느껴지네..
13.전경희 : 군산에서 올라왔어..에고 인천에서부터 헤매였다고...
친구들 보고파서 그 바쁜 시간 쪼개어서 고맙다...
14.이영숙 : 바쁜 일상에서도 웃음을 잃은 적이 없는 넉넉한 마음씨의 친구.
기타를 가지고 와서 생음악으로 라이브 카페같은 분위기를 연출해줘서
좋은 추억을 가졌지..
15.나머지 영관이 집사람(박진숙님),박병석이 집사람(같은 도야지인데.),이원표
집사람(성석이 물에 빠뜨린 결정적인 공헌(?)을 했지..재밋었지요?) 세분께도
감사의 말씀드립니다...늘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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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이쁜 도야지외 17분 오셨읍니다.
시커먼 도야지들 명부(칠성판 명부???)
1.최영돌 : 우리방 짱도리. 믿음직 스럽지.
2.홍성석 : 늘 함께 하는 친구...CD 많이 남았냐? 아님 장사 잘했냐?
그런데 너가 왜 빠졌냐? 내가 빠지는 대신 너가 당했지롱~~
3.황권수 : 한껀 올려야 하는데..뭘로 올렸을까?
4.김용환 : 희망찬넘아....수고 많이 했데~~이. 그런데 아침부터 해장술은 왜먹어?
차에서 잔다고 횟집을 같이 못같어...지가 가자고 해놓구선...
5.조광연 : 쾌활...엌...무서번 넘...그 무지막지한 몸매로 마이크 쥐고는
놓칠않아.
사회본다고 수고 많이 했구.일욜날 아침 원맨쇼 넘 기가 막히더라..
한마디로 쥑이더라. 앞으로 팬이 한명 더 늘었다고 생각해라.
횟집에서 난 배꼽 빠지는 줄 알았다..얼마나 웃었던지 눈물이 다
나더라.
궁금한 친구들이 많으니 글로도 좀 올려봐라...키키키
6.정택영 : 문디 자석 밥먹구 키만 키웠나..무지 커더만...그 큰 키만큼 맘씨도
커겠지...앞으로 자주보자꾸나
7.최간섭 : 이넘은 그날 사고(?) 쳤지...미워할 수 없는 간섭꾼(?). 좌우간에
선물
고마웠어..그게 한 이십만원어치 되지? 좀 무리했다..담에는 걍
돈으로
주면 안되까?하하하.농이고..간섭아. 고마웠어.
8.최광석 : 오정이랑.이넘은 너무 태워가지고 얼굴이 시끄먼스가 되었더군..
집사람이랑 같이 오지..섭섭더라..담에는 꼭 같이 와라..
그리고 건강한 너의 웃음이 보기 좋더라.
9.장병일 : 이넘도 그날 사고(?) 쳤어....뭔 사고냐? 평상시 주량보다 많이
먹으면
사고 친다니께...궁금하지.이넘아..키키키.속타지마라...실수는
안했은깨
화분 고마웠어.
10.황승철: 불효자는 웁니다? 부모님께서 계시는 곳이 정모한 장소에서 얼마 멀지
않
았는데 부모님도 안뵙고 친구들한테 곧바로 왔단다...이넘 불효자
맞제?
11.김만재: 도야지 고문..원래 고문은 고문인가? 아직까지 정모에 빠진 적이
없단다.
변함없는 그 모습 고마웠고, 이제는 나이도 있고 하니 운동도
조금씩해서
체력을 유지해야지..전번보다 술에 많이 약해진 것같아.술도 적당히
하구
12.김용주: 늦은 시간 산적 두목같이 해가지고선..후후후.수염도 안깍고 양복을
입은
모습이 멋들어지더군...징크스라구...에고..일이 잘풀려야 할텐데..
이번주에 천안내려가는데...설자랑 정모랑 같이 저녁이라도 하자..
13.배길수: 쏘장님~~박스한개 얼마대요?에고..몰것다..쉴때는 팍
쉬어야지,후회없이
그래가지고선 토요일부터 일요일 오후까징 팍팍 놀아부렸지..키키키.
밀린 장부 할려면 고생꽤나 할거다...그래도 재밋었지...흑토야지...
장가보내야 할텐데..
14.박병석 : 애들이랑 같이 오지 그랬냐..뿔테 안경에 사람좋은 웃음이 너무
좋아.
그런데 너 장가 잘간것 알고 있지..키키키.그날 본께 너보단 집사람
인기가 더 좋던데...
15.이근복 : 이넘은 얼굴만 시커멓게 해가지고선....있는듯 없는듯...
그래도 항상 곁에 있어주는 고마운 친구.
16.이원표 : 담배 끊을만 하더라...원표야 얼굴이 많이 좋아졌어...지난번보다
얼굴에 기름끼가 자르르 흐르더군..집사람이 보약(?)을 많이 해줬나?
17.임병철 : 변함없이 부지런하고 친구들 뒷일 챙겨주는 일군...횟집까지 못가서
아쉬웠어..담에 또보자..
18.김정화 : 이넘은 언제 왔다가 갔어..난 얼굴도 못봤는데 왔다 갔다고 하더군..
시간이 넉넉하면 좋을텐데...이번 가을에 산이라도 같이 가자..
19.이영관 : 쌍칼~~~~녹슬지 않았나? 밤에 같이 있지않고...그랬으면 담날 광연이
원맨쇼 봤을텐데....후회될거다..
시월에 산행준비해서 같이 가자...저멀리 지리산 가면 어떨까?
대구친구들,부산마산 친구들,호남친구들 다 같이 볼수있을테데..
20.김인규 : 이친구 다른곳에서 친구들 만나고 있다가 우리 보고싶어서 친구들
몰고
왔더구나..하하하.반가웠고...앞으로도 늘 같이 하자꾸나.
21.김철희 : 다고운이..이넘..재주가 많아..영숙이 기타가지고 같이
놀았지...그런데
술먹었을때는 기타를 제법 치더만 아침에 술깼을때는 왜 못치냐?
성석아...이넘이 너 빠뜨린 주범중에 한명이다..나도 빠뜨렸지..나쁜
넘
22.문정열 : 도야지 고문..원조(?)...윤자도 같이 있었으면 더욱 좋았을텐데,그치
정모에는 빠짐없이 참석하는 원조 고참..
23.변창수 : 제자리...이넘은 왔다가 걍 갔어....밥이라도 먹고 갔나?
다음에는 넉넉한 시간 만들어서 많은 얘기 좀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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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23명 왔었구...
다른 것보다 일요일 후기 잠시 쓰자면..
아침에 병철이가 다들 깨웠어....아침먹자고...눈이 안떨어지지만..
그래도 우리가 누구냐? 도야지 아니냐...곁에 있던 간섭이넘.
그래 아침먹고 또 자자...키키
그래서 차 두대로 시흥시쪽으로 가서 원조 할머니 해장국집엘 갔었다.
맛있더라...곁에서 먹던 길수는 "야~~뼈따구가 넘 많다.서울에는 2대 밖에
없는데"
하면서 국물까지 비우고..것도 모자라 내 선지까징 건져먹구...
다시 올라와서 커피한잔하고 있는데..광영이가 올라왓다.
"어. 누가 기타 가지고 왔어...어제밤엔 없었는데..."
"영숙이가 가지고 왔었어..너 내려가고 난뒤에 라이브로 했지"
그래..함 쳐보자...능숙한 솜씨로 몇곡절 뽑을려고 하는데...
용환이 말이..."야.걍 경음악으로 하자..마이크 켜지마라"
하하하.다들 목소리가 깨져서..갈라지는 소리만 나더군...
정모에 와본 친구들은 알겠지만, 마당의 방갈로와 식당본채 사이에는 콘크리트
수족관이 있는데...계단식으로 만들어져있어..수족관 위에 서면 그야말로
무대와 같은 높이가 된다....그밑의 방갈로에 다들 앉아있고..
광연이 그 큰 덩치가 올라가서는 원맨쇼한대...
이크 모자가 있어야 관중들에게 돈을 걷지.
아쉬운대로 냄비뚜껑으로 돈을 걷으려고 했지만...아무도 안내더군..
그래도 광연이는 "야! 철희야 음악울려봐라. 내 함 하께..."
키키키..다음은 얘기 안할란다...본 사람들은 그장면 생각하면
배꼽 빠질거야...하하하.이글을 쓰는 지금도 웃음이 나오네..
그런데 광연아...너 엉덩이 때는 밀었냐?
일요일까지 남았던 친구들은 모다 11명
우리는 바닷내음이 나는 월곶으로 가기로 했다.
다들 출발...병철인 그냥 가야한다고 해서 갔고,
나머지는 곧장 소래로 갔다.
월곶에 차를 대고 수년전에 폐쇄된 철길을 넘어 소래 포구로 걸어갔다
사람들이 엄청 북적거리는 시장을 지나...새우젓,조개젓,조개구이,,
도중에 막걸리(인삼까지 담겨져 있더군) 한잔이 간절하더만...
혼자 하기가 그래서 꾹꾹 참았는데...나중에 다들 생각이 똑같앗더군..
누가 한잔하자고 했으면 다들 했을거야..키키키
도중에 풀빵도 사먹구,뽑기 과자도 먹구...하면서 시장구경을 했지.
오랫만에 사람사는 것같은 분위기를 느꼈어.
그러다가 횟집 2층에 자리잡고...
회를 먹는데...광연이 말이..."난 회를 젓가락으로 못먹어"
"숫가락으로 먹어야 되는데..."그러면서 김밥을 사가지고 와서는
"이거랑 같이 먹어야 회를 적게 먹는거야...."
횟집에서 김밥이랑 회 같이 먹은적이 첨이다...좌우간에 이넘은
밥만먹구 배만 키운것같아...머시라 허리사이즈가 44라고 하더군
난 이제 겨우 30인데...
먹성들도 좋아...아침을 그렇게 먹구도...입으로는 끝임없이 들어가니
뚜꺼비 2마리 죽이고...대충 마무리 될 시점에 광연이의 음담패설에
배꼽이 빠질 뻔했어...
"x피리"애기며 "ㅆ ㅣ ㅂ"이야기며..좌우간에 소화제 필요없이 웃다가
보니 소화가 다되어버렸어..
시간도 되고 해서 다들 아쉬운 발걸음을 나섰다.
다음을 기약하면 다들 헤어졌어...
정말 재밋고 즐거운 시간이었다...
같이 있어준 친구들 모다 고마웠고...오지는 못해도 마음을 전해준 모든
친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자 한다..그럼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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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년돼지방의 역사!!
퍼온글 2000-09-25 정모후기[인물평]
원조59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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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09.28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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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때가 가장 행복한 시절 이었는데..
애숙아 연락바람~~~~~010-9115-3200
전에 니가 원조 여기 알려줘서 한번 시도하는거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