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트레스로 20~30대 탈모 환자 크게 늘어 ★
대한모발학회 노병인(중앙대 용산병원 피부과 교수(左))의 설명에 따르면, 유전적인 소인에 의한 탈모도 있지만, 최근엔 대학입시, 취업난, 직장 내 과도한 경쟁 등 스트레스로 인한 20.30대 탈모가 급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탈모를 경험하고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탈모전용미용제품을 사용하거나 두피 마사지를 받거나 간혹 민간요법 등을 쓰기도 한다. 그러나 노 회장은 "미용제품.민간요법.두피 마사지 등은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며 "두피와 모발 건강에 약간의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근본적인 치료법은 아니다"고 말했다.
여성 탈모가 늘어난다 - 사실 탈모는 남성만의 고민이 아니다. 20.30대 여성은 1~2%, 40대 이상은 20~30%가 탈모 증상을 보인다는 국내의 조사 결과도 있다.
노 회장은 "심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빈혈, 철분 섭취 부족, 갑상선 질환, 음주, 흡연, 잦은 퍼머와 염색, 잘못된 두피 관리 등이 여성 탈모가 최근 들어 늘어난 주된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탈모로 고민하는 대부분의 사람들의 경우 생활에서 이미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을 갖고 있다고 한다.
수면 부족, 인스턴트 음식 섭취, 지나친 스트레스, 과도한 성관계, 아침식사를 거르는 습관 등은 탈모를 유발하는
생활습관이라고 지적했다.
건강한 모발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 습관을 소개한다. (자료: 대한모발학회)
■ 하루 1회 머리를 감는다(지성 두피는 하루 2회)
■ 무스, 퍼머, 염색 등 모발 학대 행위를 최소화한다
■ 무리한 다이어트, 흡연, 음주를 삼간다
■ 머리를 감을 때 비누 대신 샴푸를 쓴다
■ 머리를 말릴 때 비비지 말고 자연 건조 바람으로 두드리듯 말린다
■ 힘주지 말고 부드럽게, 두피에서 모발 끝 방향으로 빗질한다
■ 머리를 잡아당겨 묶지 않고, 되도록 모자를 쓰지 않는다
■ 우유. 채소. 콩 등 모발 형성에 도움이 되는 식품을 즐겨 먹는다
■ 염분이나 자극적인 향신료가 든 식품 섭취는 줄인다
건강한 두피/모발 및 탈모에 좋은 제품을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