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프라인 서점과 거래를 하지 않는 꽃잎출판사의 책은 쓰러진 인터파크 도서를
제외한 YES24와 알라딘에서만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작은 출판사인 탓에 상당한 비용이 드는 오프라인 서점과의 거래는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까닭에 온라인 서점 세 곳과 거래를 하던 중 인터파크
도서가 휘청이는 바람에 위의 두 서점과만 거래를 하여 책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전자책은 교보문고와만 거래하고 있습니다. 아무튼,
온라인 서점과의 거래에는 몇 가지 형태가 있는데, 꽃잎출판사는 주문이 들어오면
주문을 받아 해당 도서를 서점 물류센터로 보냅니다. 그러면 물류센터에서는 다시
재포장을 하여 독자에게 발송하게 됩니다. 그러한 탓에 배송 기간이 하루 이틀이
아니라 더욱 걸리기 일쑤입니다. 주문하면 다음 날 도착하는 책들이 대부분인데
주문하면 며칠이나 걸리니 독자 입장에서는 꽤나 답답할 것 같기도 합니다.
그렇지만 안타깝게도 출판물 도매를 하는 북센 같은 회사와 거래를 하지 않는 이상
배송이 빨라질 가능성이 없습니다. 이 대목을 독자 여러분께서 넓으신 마음으로
양해하여 주시기만을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 독자들께 죄송한 지점입니다.
최선을 다하여 책을 만들고 있으나 여러 미진한 점이 없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크게 꾸짖지 않으시고 읽어 주시는 독자 여러분께 감사를 드립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몇 자 적어 봅니다. 독자들께 건강과 평온이 늘 함께하기를 기원합니다.
책을 지어 세상에 도움이 되고자 하였으나 이런저런 자책을 많이 하게 되는 꽃잎출판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