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9년 결혼을 하고, 경기도 안양 평촌에서 음악학원을 운영했었습니다.
8년간 학원운영을 하면서 자라가는 아이들을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참 행복했었습니다.
2006년 도시생활을 정리하고 귀농이라는 이름으로 시골살이를 시작하면서 아이들은 우리에게 추억으로만 자리했습니다.
올 봄, 당시 초등학생 이였던 제자 몇 명과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이 닿았습니다.
대학 졸업반인 예지, 해병대 자원입대한 예지 동생 예찬이, 예찬이 친구였던 서주, 예진이....
근 10여년 만에 통화를 하면서 우리와 같이 그 아이들에게도 우리는 좋은 추억이었구나 하고 알게 되었습니다.
2014년 3월, 논산시 강경읍에서 해나어린이집을 시작하게 되었고 아이들은 다시 우리들 가운데로 성큼 다가왔습니다.
물론 더 어린 이 아이들은 성장을 하면 우리를 기억하지 못할 가능성이 훨씬 큽니다.
그러나 우리들 속에 해나어린이집 아이들은 영원히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그렇게 되도록 최선을 다해서 아이들을 양육하겠습니다.
대표 이영서
첫댓글 멋쪄요^^
두분의 사랑이 아이들에게 고스란히 전해져요..감사해요~??
ㅎㅎ초롱엄마~~
저희가 무엇보다도 감사해요..
어린이가 아무도 없는 어린이집에 선뜻 하엘이를 맡겨주시고, 기다려주셨지요..~~
하엘이가 예쁘게 성장하도록 옆에서 잘 돕겠습니다.
이건언제적 사진인인가요??^^
두분예뻐요
젊었을때? 왠지모를 풋풋함이 전해져요..사진에서..ㅎㅎ감사하긴요~덕분에 김하엘이는 온통 사랑만 받았지요..ㅎㅎ친구가 생기는게 뭔지 동생이 생기는게 뭔지 몸으로 부딪혀 배운것 같아요...
하엘이가 성장하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으로도 참 행복합니다.
젋었을 때 인가요????
하긴 5년 됐네요...
2009년 베어트리파크에서 딸아이가 찍어준 사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