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약 처방을 보고 한약 달이기
1.처방정보를 보면...
책이나 인터넷을 뒤지다 보면, 한방 처방에 대한 무수한 정보가 많습니다.
"OO의 뿌리를 몇 그램씩 달여서 하루에 몇번에 나눠 먹으면 어디가 좋아진다."
이러한 정보와 결정적으로 한약의 배합과 량에 대한 언급이 있습니다.
(예) 십전대보탕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당귀 천궁 숙지황 백작약 황기 육계 각 6g 생강 2쪽 대추 2매
※ 이상을 한 첩으로 하고 각각의 약재를 혼합하여 달여서 하루에 두어 번 따뜻하게 복용한다.
위에 십전대보탕의 예를 들어서 각각의 약재를 전부 6g씩 일정하게 무게를 달아서 해야할지
아니면 약재상에 가서 4g씩 따로 담아 주라고 하기도 그렇고, 처음으로 한약 처방을 접해보신 분들의 공통적인 궁금증일 것입니다.
2.처방으로 배합을 하게되면...
십전대보탕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당귀 천궁 숙지황 백작약 황기 육계 각 6g 생강 2쪽 대추 2매
※ 이 내용은 십전대보탕 한 첩에 대한 양으로 한첩은 하루에 먹는 양으로 보시면 됩니다. (일반적으로 생강 2쪽=4g, 대추 2매=4g)
※ 일반적으로 "한약 한재" 라고 하는 것은 20첩에 해당하는 양으로 한첩의 양에서 20첩을 곱하시면 됩니다.
1) 십전대보탕 한재 : 인삼 백출 복령 감초 당귀 천궁 숙지황 백작약 황기 육계 각 120g 생강 대추 각 80g
이렇게 되면 한재에 들어가는 약의 합이 1,360g 됩니다.
2) 한약 한재를 추출 할 때는 보통 한팩의 포장에 100~120cc, 35~45팩 정도 추출 합니다.
3) 집에서는 찜 솥을 이용하시구요.(물의 양은 약무게의 약 3~4배 정도로 넣으시면 됩니다.)
요즘에는 건강원이 많아서 그쪽으로 이용하시는 편이 훨씬 편하고 좋습니다.
(일정한 시간과 온도와 압력으로 한약을 달여서 유효성분이 아주 잘 추출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