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재공(諱師)[幽宅](墓所)이장한 모습!(2)♠
▣가천재공휘사(嘉川齋公諱師)墓所▣
조선왕조실록에 의하면 공은 1432[世宗 58卷 14年 10月 12日 (丁酉)]에 돌아가혔다고 기록하고 있다. 이 때 공이 유언하기를 “나 죽은 후에 포은(정몽주) 묘소 근처에 묻어 지하에서라도 따라 노닐게 해 달라” 하였는데 자손들은 그 유지(遺志)를 받들어 이와 같이 장례를 모시었다. 이로 보면 공은 포은을 인생과 학문의 선배로서 또 고려의 대표적인 충신으로 평소 사숙(私淑)하였음을 알 수 있다.
그가 잠든 곳(용인시 처인구 모현읍 능원리 산15)은 정 포은 무덤으로부터 직선 거리로 불과 1㎞ 남짓한 거리다. 2년 후인 1434년 4월에通政大夫僉知中樞院事趙公師之墓(통정대부첨지중추원사 조공사지묘)라는 묘비(墓碑)를 세웠다. 그 후 1899년 正月에 후손 상교(庠敎)와 종기(鍾虁) 등이 上意하여 묘 앞의 비갈(碑碣)이 오래되어 달아 벗겨졌으므로 묘비(墓碑)를 다시 세웠다.
1979년에 이르러 후손들이 협력하여 문학박사 이가원(李家源)씨가 찬(撰)한 비명(碑銘)을 받아 능원리 구(旧) 재실(齋室)앞에 신도비를 세웠다. 구(旧) 재실을 철거하고 그 자리에 재실 치천재(致川齋)와 담장 등을 세웠다. 제향은 매년 陰曆10月4日 용인시 모현면 능원리 까치눈 골에 모셔진 墓所(幽宅)에서 모시고 있었다.
2019년도에 회장 조운형시 가천재공파종중의 현령공파와 현감공파종회가 협력하여 前회장 趙雲衡 주도하에 선산을 매매하여 부득히 이장을 하게 되였고, 2021년도 現회장 趙寬熙님께서 여러 종친들과 함께 3월 25일 목(陰2.14) 용인시 포곡읍 용문리 선영(용인시 처인구 포곡읍 마성리 산 4-1) 縣令公諱孟發墓所 위쪽으로 이장을 하였다.
2022.3월 25일 목(陰2.14)
<가천재공파 회장 : 趙寬熙, 총무 : 趙炳乾 謹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