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의 현장 길 안내체계를 소개합니다.
■간이 안내사인 - 스티커형 패널 & 리본
※해파랑길의 주요 길 안내는 스티커형 패널과 리본 같은 간이안내사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음. 간이 안내사인은 해파랑길 모니터링이나 6시간 교육을 이수한 자원활동가 활동을 통해 유지, 보수, 관리 되고 있음.
▶스티커형 패널
1.화살표 스티커 표지(길이 13cm)는 붉은색의 경우 해파랑길 정방향인 고성 통일전망대 방향,
파란색 스티커 표지는 역방향인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 방향을 알림.
2.네모난 해파랑길 스티커는 13cm형과 9cm형 등 두 가지 크기가 사용됨.
사각 해파랑길 스티커는 화살표와 달리 방향성을 갖지 않고, 해파랑길 인지용으로 사용됨.
3.동그란 톱니바퀴형 해파랑길 로고 스티커는 기 설치된 지역 길 안내사인의 날개에 붙여서
해파랑길 안내시설물로 더불어 활용하는 스티커임. (실례 사진 참조)
▶리본형 안내사인
해파랑길 리본은 숲길 구간이나 나무, 혹은 도로표지판 기둥 등에 달아서 길을 안내함
주황색과 붉은색을 세트로 달아서 안내하는 것을 원칙으로 함
■시설형 안내시스템 - 종합안내판, 방향안내판 등
※해파랑길의 시설형 안내시스템은 각 지자체에서 설치 관리함. 모니터링을 통해 시설형 안내시스템 유지보수를 지자체에 요청하지만 실제 반영은 다소 미진함.
따라서 갈림길에서 시설형 안내시스템과 간이 안내사인이 서로 가리키는 방향이 틀리다면 간이 안내사인을 따르는 것이 좋음.
1.종합안내판은 기본적으로 각 코스 시종점에 설치하도록 권장하고 있음.
하지만 일부 코스에는 없는 곳이 있고, 일부 지역에는 지나치게 많이 설치한 곳도 있음.
종합안내판 내용중 바뀐 상황을 반영하지 못한 부분이 있음.
2.방향안내판(대형, 소형) 현장 상황에 따라 크기를 달리하여 설치하였음.
2012년 초창기 설치하고 유지보수가 되지 않아 노후된 방향안내판들이 있고, 설치자체가
잘못된 곳들이 있음을 감안해야 함.
3.간이방향안내판은 주변의 관광자원을 안내하는 역할을 하고 있음.
<해파랑길 방향안내사인의 실제 사례>
강릉 바우길 구간에 붙은 해파랑길 방향안내 스티커.
잊지말자 붉은 스티커는 강원도 고성방면, 파란 색은 역방향인 부산 방면
방향 스티커는 쇠, 돌, 나무데크 등 다양한 곳에 부착된다.
네모난 해파랑길 로고 스티커는 정방향이나 역방향을 구분하지 않는다는 것도 잊지말자!
기존 등산로의 시설형 방향안내판 날개에 해파랑길 붉은 색, 파란 색 로고를 붙여
해파랑길 안내시스템으로 더불어 활용하고 있다.
네모난 해파랑길 스티커 패치는 방향성이 없으며, 해파랑길 인지를 목적으로 한다.
해파랑길 강릉 구간은 대부분 강릉 바우길과 노선을 공유한다.
그래서 강릉 바우길에 이미 설치된 방향안내판이 있을 경우 사진처럼
해파랑길 톱니 로고 스티커를 붙여서 더불어 안내하고 있다. 멋지지 않은가!
숲길 구간에서는 사진처럼 케이블타이를 활용한 2색 리본 묶기로 길을 안내한다.
도로 표지판에 리본을 사진처럼 설치하면 시인성이 높아 자주 활용하는 편이다.
단, 흘러내리지 않게 하기 위해 단단히 조여야 한다.
해파랑길 시설형 방향안내판도 길찾기에 도움을 준다.
하지만 설치된 후 유지보수가 제대로 되지 않아 오히려 혼란을 주는 경우가 적지 않으므로
다소 주의가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