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우리가 행할 일들에 대한 하나님의 계시입니다. 우리가 정확히 이곳에서 어떤 일을 행할것이고 사역의 방향이 어떻게 향해져야하는지를 정확하게 알고 인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여러분들은 모두 성령의 전사로 부르심받았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때에 우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강함과 영광과 그의 뜻을 회복하고 이를 행하는 살아있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깨어나십시오! 회복하십시오! 그리고 하나님과 그의 성령의 뜻을 나타내기 위한 성령의 불로 다시 태어나십시오 !
앞으로 이곳에서의 사역은 모두 성령이 시키시고 인도하시는 대로만 할 것입니다.
아래 내용을 꼭 읽고 가슴에 담아두셔서 자신 속에 영의 강하게 타오르는 불로 영의 심지를 켜시길 바랍니다.
내가 고개를 치켜들고 우리를 둘러싼 악의 무리를 생각할 때, 어떤 훌륭한 장군이 적에게 포위 당하였다는 보고를 듣고나서 한 말이 생각났다. "참 잘됐다. 이제 적이 우리가 원하는 위치로 들어섰구나. 이제는 도망가게 할 수 없다. 모든 방향으로 공격하라!"
내가 이것을 생각하고 있을 때, 웨슬레가 나를 보고 있는 것을 느꼈다. 그가 말했다.
"당신이 그렇게 담대할 수 있겠소?"
"우리에게 별다른 선택이 없지 않습니까?" 내가 답했다.
"놀라운 일이 아닙니까? 수많은 그들이 우리를 둘러싸고 우리는 몇 되지 않지만 그들이 우리의 함정 안에 있는 것입니다! 정말로 오직 주님만이 이런 승리를 이끌어 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주님만이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웨슬레와 소녀가 함께 말했다.
골짜기에 악의 무리가 짓고 있는 요새를 보았다. 많은 군사를 가지고도 점령하기 힘들 것이다. 골짜기를 둘러싼 산등성이에서 들려오는 무리들의 소란을 들었다. 한 소녀와 말, 나와 요한 웨슬레까지 있다 해도, 이런 세력에 맞서 무엇을 할 수 있단 말인가 ?
요한 웨슬레가 말했다.
"나는 이제 땅에서의 전투는 싸울 수 없소. 나는 이제 허다한 증인의 무리 중 하나입니다. 내 삶을 통해 말하고 가르칠 수는 있지만 싸움은 당신이 해야 합니다. 내 삶 속에서도 나와 함께 소수의 무리가 이렇게 포위를 당한 적이 몇 번 있었다는 것을 알면 당신에게 격려가 될 것입니다. 매번 나는 주님의 승리를 보았습니다. 아무리 캄캄해지더라도 또는 당신을 대적하는 적이 많이 일어날지라도 낙담하지마십시오. 후퇴하지 않으면 패배할 수 없습니다."
- [ 릭조이너 횃불과 검 내용 중 일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