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재요청]
감독 크레딧 삭제된 영화 해외개봉은 한국영화사 치욕
영화 <소주전쟁> 최윤진 감독 피켓시위 진행
1) 한국영화사에 유례없이 감독 이름이 지워진 채 상영한 영화 <소주 전쟁>의 최윤진 감독이 해외 개봉을 앞두고 “해외까지 감독 크레딧이 삭제된 영화를 개봉하는 것은 한국 영화사와 영화인들을 수치스럽게 하는 것”이라며 예술인 신문고의 신속한 결정을 촉구하는 1인 시위를 벌인다.
2) 피켓시위 방식으로 예술인복지재단 앞에서 개최되는 1인 시위는 2025년 7월 17일 낮 12시 서울 중구 한국예술인복지재단(중구 서울스퀘어) 앞에서 개최된다.
3) 지난해 12월 16일 최윤진 감독은「예술인의 지위와 권리의 보장에 관한 법률」 (이하“예술인권리보장법”)에 따라 예술인신문고에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예술인권리보장법은 예술 창작과 표현의 자유를 보호하고 예술인의 노동과 복지 등 직업적 권리를 신장하기위해 마련된 것이다. 한편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은 「예술인복지법」 제8조에 따라 2014년부터 문화체육관광부 전문예술법인으로 지정되어 예술인의 권리 보호 및 각종 지원사업을 하고 있다.
4) 최윤진 감독은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불공정행위의 금지)에 따라 영화 <소주전쟁> 촬영 전후 ▶ 편집 연출(편집)권 침해 ▶ 감독의 부당해고 ▶ 갑질 불공정행위(조감독 부당해고, 감독계약서에 보장된 음악감독 협 의없이 교체)에 대하여 민원을 제기한 바 있다.
5) 최윤진 감독은 “감독 계약을 맺은 2020년 10월부터 <소주전쟁>의 감독으로서 4년간 맡은 모든 일을 성실히 수행해 왔는데, 갑작스럽게 제작자 더램프(대표 박은경)가 개봉 전 왜곡된 ‘각본탈취 프레임’을 씌워 감독 지위를 뺏고 영화에서 감독 크레딧을 삭제했다”며 “이에 대한 원안 소송이 진행 중이지만 최종 판결까지는 너무 시간이 걸리고 그 사이에 점점 커지고 있는 권리 침해와 피해에 대해 예술인 권리보호기관의 시의적절한 조처가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6) 최윤진 감독은“예술인의 권리 침해를 조사하고 보장해야 할 한국예술인복지재단(예술인 신문고)의 늑장 행정으로 제때에 역할을 하지 않고 있는 것이다”라며 민원 제기 후 7개월째 조사 착수 조차 이뤄지지 않는 점에 답답함을 토로했다. 예술인신문고의 처리담당 인원(3명)이 부족해서 업무가 밀렸다고 하지만, 사안의 중대성과 시급성에 비춰 신속히 처리해야 마땅하다고 본다.
7) 최윤진 감독은 지난 6월 26일 기자회견을 개최하여, 110년의 한국영화사에서 감독 크레딧을 제작자가 일방적으로 삭제한 것은 초유의 사태라며 심각성을 밝히고 ▲제작자 권력의 오남용과 갑질, 불공정행위에 관한 문체부 담당 기관의 철저한 조사 ▲한국 영화 발전을 저해하는 감독 크레딧 사태가 재발하지 않도록 국회가 자신을 증인으로 채택하여 사건 경과를 면밀히 조사하고 제도적 보완책 마련해 줄 것을 촉구한 바 있다.
8) 최윤진 감독과 ‘최윤진 지지모임’은 2023년 11월 07일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이 영화 <소주전쟁>에 대한 ‘시나리오크레딧 조정판결문-모럴해저드’문건을 통해 부당하게 사안에 개입하여 여론을 호도하고, 최윤진 죽이기 행위를 노골적으로 드러내 왔던 점에 대하여 예의주시하고 있다. 다음 보도자료에서는 한국시나리오작가조합 대표의 최윤진 감독에 대한 부당한 협박성 행위의 문제점과 작가조합의 소위 ‘시나리오크레딧 조정판결문’의 문제점을 집중적으로 제기할 예정이다.
9) 각 언론사의 적극적인 취재를 바랍니다. 끝.[담당 이의환 010-7373-4472]
2025. 7. 16
소주전쟁 최윤진 감독을 지지하는 사람들 모임/ 소주전쟁 최윤진 감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