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연구는 미국 MIT 미디어랩에서 연구한 것입니다. 교감신경을 측정할 수 있는 기기를 학생들의 몸에 부착하고 일주일 동안 일상 생활의 패턴에 따라 교감신경계가 어떻게 변화하는지 추적한 것입니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된다는 것은 집중, 각성, 흥분, 깨어있음, 긴장 등이 증가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교감신경계가 활성화 되지 않는다는 것은 아무런 각성이 없는 상태, 쉽게 말하면 그냥 '멍~~하니' 있는 상태인 것입니다.
아래 그래프를 보면 공부를 시작하거나, 실험과 숙제를 할 때는 교감신경이 활성화 되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목해야 할 부분은 그래프 오른쪽 부분의 '수업' 부분입니다. 수면 중일 때 보다도 오히려 활성화 되어있지 않다는 것을 볼 수 있지요. 수업 중에 학생들은 집중하고 깨어있고 긴장하고 각성한 상태인것 처럼 보일지라도 사실은 TV를 볼 때 처럼 그냥 아무 각성이 없는 상태로 앉아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미국 하버드 대학교 물리학과의 마주르 교수는 그래프의 결과가 매끄럽고 유창하게 잘 진행하는 강이든지 버벅거리며 어색하게 잘 못하는 강의이든지 상관없이, 수업 형태 자체가 교수가 전달하는 일방향적인 "강의" 방식으로 진행되는 한, 실질적 학습효과에는 별 차이가 없다고 말합니다.
중앙일보 2015.7.9.
저는 여러분들이 수업시간만이라도 생각하고, 대화하고, 설명하고, 스스로 배움을 느끼는 시간을 보내길 바랍니다.
지금껏 안 해본 방식이기 때문에 변화하기 두렵고 어려움이 따른 다는 것을 잘 알지만, 변화하는 데는 용기가 필요합니다. 온 힘을 다해 도와줄 수 있습니다.

첫댓글 그래프 보니 수업만 멍~~하니 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