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림골프 아카데미 간판을 내리며.........
2006년 4월의 봄은 정말로 싱그럽고 푸르렀습니다
선유봉의 봄 향기를 마음껏 마시며
새로운 선남선녀를 만나는 것이 마냥 즐거웠습니다
하루 15시간씩 골프와의 전쟁을 하며
어느새 반백으로 흘러가는 세월도 잊은체
돌아설때 후회는 하지 말자고
나름 열심히 땀 흘렸습니다
봄 가을의 단체행사, 옥상파티, 오스타cc에서의 1박 2일 ...
수림의 역사를 차곡차곡 써온지 벌써 7년
미운정 고운정도 들만큼 들었습니다
이젠 아무런 욕심도 미련도 없습니다
마음과 몸의 휴식을 가지고 싶습니다
함께 했던 수림가족들은 오래도록 못 잊을겁니다
오늘 수림골프 아카데미 주인의 짐을 내리며
그동안 저와 인연을 맺은 모든 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들이 더욱 잘 되기를 기원합니다
수림가족 여러분
기억하는 날까지 사랑합니다
고맙습니다
2012. 3. 21
수림 안방에서 프로 조 병 득 삼가 인사 드립니다
첫댓글 조프로님!! 간만에 까페 잠깐 들렸는데.. ㅠㅠ...
섭섭한 소식이네요.. 암튼 건강하시구요.. 또 뵐 날이 있겠죠.. 수고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