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다운 산악회 제46차 마이산 정기산행
전체가
거대한 바위로 이루어진 신비로운 마이산은 각각
동봉(수마이산)과 서봉(암마이산)으로 두 봉오리가 말의 귀처럼 생겼다 해서 마이산이라 불린다 하는데요. 특이하게도
계절마다 부르는 이름이 따로 있다고 합니다.
봄에는 안갯속에 우뚝 솟은 봉오리가 쌍돛배처럼 보인다 해서 돛대봉이라 하고요,
수목 사이에 드러난 봉우리가 용의 뿔처럼 보인다고 해서 여름에는 용각봉이라는 이름을 붙였다 합니다.
가을에는 단풍 든 모습이 말의 귀처럼 보인다 해서 마이봉, 겨울에는
눈이 쌓이지 않아 먹물을 찍은 붓끝처럼 보인다 하여 문필봉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깎아지른
듯한 수마이봉 있는 곳에는 은수사라는 사찰이 있고, 그 밑쪽에는 마이산을 가장
유명하게 만든 신비로운 돌탑이 쌓여있는 탑사가 있습니다. 기도하면 적어도 한 가지 소원은 이루어진다고
합니다.
마이산 설화 속으로
부부인 암수 마이산이 비밀리에 커 올라가기로 하였다.
암 마이산은 새벽에, 수 마이산은 밤에 크자고 하였는데, 결국 암 마이산의 요구에 따라 두 산은 새벽에 커 올라가고 있었다.
그날 새벽에 물을 길어 나온 여자가 이를 발견하고 "산이
크고 있다"라고 소리치자, 부정타서 두 산이 크기를
멈추고 주저앉아 버렸다. 암 마이산이 한 말을 들었다가 여자에게 들켜서 못 크게 되었다며 수 마이산은
화가 나서 암 마이산을 발로 차 버렸다.
그래서 암 마이산이 지금처럼 돌아앉은 형상이 되었다고 한다.
두 산이 그대로 커 올라갔으면 지금 그 자리가 서울이 되었을 것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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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코스
남부주차장-고금당-비룡대-봉두봉-암마이봉-천황문-은수사 –탑사-탑영제(벚곷군락지)-남부주차장 원점회귀
산행거리 7km .산행시간 3시3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