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고풍상을 헤쳐나와 드디어 변호사 개업을 하게 된 당신, 미래를 기대하는 희망 그 언저리에는 분명히 ‘불안감’ 이 자리잡고 있을 것이다. 비록 지금 내가 변호사 사무소 개업식을 하고 있긴 하지만, 누가 그걸 알고 나에게 사건을 맡겨줄 것인가? 하는 의문 말이다. 책상 앞에 가만히 앉아만 있는다고 누군가 사무실 문을 똑똑 두드리고 상담을 해 올리는 만무하니까 말이다. 변호사 사무소가 제대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소위 사이즈 좀 된다는 사건을 찾을 수 있는 유능한 사무장을 영입하거나, 아니면 사건수임을 위해 직접 영업을 뛰어야 한다.
즉각적 반응이 오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으니 변호사도 조금만 신경 쓰면 개인 사무실 홍보 정도야 쉽지 않을까? 라고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여러 가지 광고 규정을 준수하려면 변호사 광고는 결코 쉬운 분야가 아니다. 변호사협회는 변호사들에게 전문분야 등록을 권장하고 있고 기준을 위반 시 제재를 가하기도 한다. 변호사협회에 자신의 특정 전문 분야를 공식적으로 등록하지 않은 채 함부로 전문 분야를 홍보하다가는 견책 등의 징계를 받을 수 있는 것이다. 하지만 전문분야 등록 신청 자격이 생각보다 까다롭기도 하고, 다른 여러 가지 이유들로 변호사들은 정작 전문분야 등록을 꺼리고 있다. (변호사들만 이 마음을 알겠지.)
그러한 변협의 규정 사항 외에도, 블로그, SNS, 키워드 광고를 기웃거려 보아도 뚜렷한 성공사례를 찾기 힘들고, 이 또한 디지털 마케팅의 한 분야이다 보니 매크로를 당해낼 전문지식도 없는데다 대행사를 통하거나 담당자를 둔다면 고정비용 또한 만만치 않은 것이 현실.
이렇게 홍보와 사건수임에 대해 벽을 느끼고 있는 당신에게 ‘로이어72’ 를 소개한다.
요즘 같은 시대에 사건의 문턱에서 발 동동 구르고 어쩔 줄 몰라 하는 의뢰인이 몇이나 될까? 2020디지털 서밋에서는 소비자(변호사에게는 의뢰인)를 주도적통제자로 칭한다. 기존의 오디언스와는 다른, 이미 많은 정보를 습득한 통제권자라는 의미로 이 시대의 소비자들은 마이크로모먼츠(Micro-moments)로 움직인다. 쇼핑을 해도 최저가 검색은 기본, 추가 할인정보와 구매 후기 등 많은 정보를 찾아본 후에 최종 구매를 결정한다.
의뢰인 또한 그렇지 않겠는가? 나라도 뭔가 시비가 걸려 사건의 주인공이 되었을 때 바로 초록창을 켜 검색을 시작할 것이다. 지식in의 다양한 사례들부터 침착하게 정리해가는 의뢰인들, 그렇다면 로이어72(www.lawyer72.com)는 과연 어떤 역할을 해주는가?
빅데이터,인공지능,IoT의 결합으로 많은 정보를 가진 2020의 통제권자인 소비자, 즉 변호사에게는 의뢰인이 되는 사람들은 사건을 맞닥뜨렸을 때 더 이상 발을 동동 구르지 않는다. 무조건 겁 먹고 소심해져 쪼그라들지도 않는다. 그들은 인터넷을 통해 신속하게 유사한 사건의 판례를 살펴보고 주변 법조계 인맥을 활용하며, 나아가 변호사와 간단한 (전화)상담까지 마친 후 최종 변호사를 선임한다. 그리고 당신이 변호사인 이상, 최종 변호사로 선임되는 빈도는 많으면 많을수록 좋을 것이다.
로이어72는 이런 의뢰인의 온라인 행동패턴을 분석하여 변호사 선임이 임박한 최종 시점에 승소확률을 점검하고 변호사를 선임할 수 있도록 하는 법률 o2o 플랫폼이다. 의뢰인의 소송 프로세스 분석을 기반으로 디지털 마케팅과 o2o플랫폼 전문가들로 구성된 로이어72는 온라인을 통해 유입되는 무한한 사건수임의 기회를 제공한다. 그럼으로써 변호사들이 수임 계약을 위해 영업활동에 진을 빼기 보다는 사건 분석에 집중하도록 했다.
변협의 ‘전문분야 등록’ 이라는 규정에 따르는 까다로운 기준을 꼭 맞추지 않더라도 로이어72는 분석학(analytics)을 기반으로 변호사가 자신의 전문분야에 집중할 수 있도록 했다. 기본적으로는 의뢰인의 상담글에 변호사가 답변을 남기고 의뢰인이 그 중 최종 변호사를 선임하는 방식이지만, 답변수가 많은 변호사의 경우 전문분야를 반영하여 그 분야의 사건을 플랫폼이 집중적으로 매칭해준다.
사건수임을 위한 과도한 영업과 홍보가 아닌 변호사 본연의 임무인 사건 분석에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는 곳, 별도의 까다로운 규정 없이 자신의 전문분야 사건을 수임할 수 있다
보험왕, 자동차 판매왕 – 이들이 말하는 영업의 기본은 그리 거창하지 않다. 매일 하루에 한 명 나의 고객(팬)을 만드는 것이라고 한다. 오늘 문의 받은 사건에 대해 당장 나를 선임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언젠가는 뜻하지 않게 사건에 휘말리게 되며 나의 의뢰자가 될 수 있다. 꾸준히 성실하게 자신의 능력을 알리다 보면 사람들은 그것을 기억한다. 현재 소속된 법무법인이나 로펌에서 이직을 해도 플랫폼에서 답변했던 내 의뢰인들은 계속 나를 따르게 된다는 것, 즉 팬덤이 생긴다는 것이다. 매일 한 건의 답변을 다는 것은 무료, 무제한 답변을 다는 것은 유료다. 어떤 방식을 택하더라도 진정성을 가지고 있다면, 의뢰인은 시간이 지나서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렸을 때 과거 문의했던 내용에 성실하게 답변해주었던 변호사, 바로 당신을 기억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