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신자(新入信者)의 육성(育成)을 위하여 - 교학 연찬(研鑽)에 힘쓰자 -
◎ 신(信) · 행(行)· 학(學) 니치렌대성인님께서는 「諸法實相抄(제법실상초)」 에 「행학(行學)의 이도(二道)를 힘쓸지어다. 행학(行學)이 끊어지 면 불법(佛法)은 없느니라. 나도 행(行)하고 남도 교화(敎化)하시라. 행학(行學)은 신심(信心)에서 일어나는 것이니라. 힘이 있다면 일문일구(一文一句)일지라도 설(說)하실지어다」 (어서 668)
라고 말씀하시며, 「신·행·학」의 중요성을 가르치셨습니다. 이번달에는 어법주 니치뇨상인 예하님의 어지남을 배독하고 신 · 행 · 학에 대하여 배워 봅시다.
(1) 신(信)
대성인님께서는 「신(信)은 도(道)의 근원, 공덕(功德)의 어머니」 (「念佛無間地獄抄(염불무간지옥초)」 · 어서 38 등)
라고 경문을 인용하시어 불법에서 신(信)이 얼마나 중요한가 를 교시하셨습니다. 일련정종에서 신(信)에 대해 어법주상인님께서는 「「신(信)」이란 말할 것도 없이 계단(戒壇)의 대어본존님에 대한 절대신(絕對信), 무의왈신(無疑日信)의 믿음, 마음에 한 치의 의심이 없는 믿음」 (「다이니치렌(大日蓮)」 2018년 9월호) 이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즉 우리 신앙에 있어 근본이 되 는 것은 본문계단의 대어본존님에 대한 절대적인 믿음(절대 신(絕對信))입니다. 이 믿음이 없다면 올바른 신심의 공덕을 얻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본문계단의 대어본존님에 대한 신(信)을 근본으로 하여 행학(行學)의 실천에 전념합시 다.
(2) 행(行)
어법주상인님께서는 「「행(行)」이란 자타(自他)의 성불을 얻기 위한 수행이며, 어떠한 고난도 마다하지 않고 누구에게도 부끄럽지 않도록 수행에 힘쓰는 것입니다」 (「다이니치렌(大日蓮)」 2018년 9월호 54) 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여기서 말씀하신 「자타(自他)의 성 불을 얻기 위한 수행」이란 자행(自行)과 화타행(化他行)입니 다.
자행은 근행 · 창제 등의 수행을 가리킵니다. 화타행이란 가족이나 친구·지인 등 모든 사람을 올바른 신심으로 인도 하는 절복행과 육성입니다. 자행과 화타행, 이 두 가지는 수레의 두 바퀴에 비유됩니 다. 한쪽 바퀴만으로는 앞으로 나아갈 수 없습니다. 양쪽 바 퀴가 제대로 달려 있어야 비로소 앞으로 굴러갑니다.
이렇 듯 우리는 자행과 화타행을 함께 수행하는 것이 중요합니 다. 자행과 화타행은 둘 다 자신의 성불을 위해서 어느 쪽도 결코 빠트릴 수 없는 수행입니다. 이 행(行)을 밀고 나가는 힘이 교학입니다.
(3) 학(學)
어법주상인님께서는 「「「학(學)」이란 광대무변한 대성인님의 불법을 배우는 것입니다. 아무리 대성인님의 불법이 뛰어나도 그것을 배워서 설 명할 능력이 없으면, 오히려 법(法)을 낮추고 마는 격이 될 지도 모릅니다. 그러지 않으려면 상대가 이해하고 납득할 수 있도록 자기 자신이 설득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합니다. 설득 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꾸준하게 공부를 해야합니다」 (「다이니치렌(大日蓮)」 2018년 9월호 54) 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우리가 아무리 「일련정종(日蓮正 宗)은 올바르다」라고 말해도 지인이나 친구는 그것을 바로 이해할 수는 없을 겁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이 바로 교학력 (敎學力)입니다. 우리가 교학을 확실히 배워 제 것으로 지니 고 있다면 상대를 납득시켜서 정법으로 인도할 수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라도 사원에서 실시하는 교학 모임 등에 적극 적으로 참예하여 대성인님의 교학을 몸소 배워 자기자신의 확신에서 우러나온 설득력을 몸에 익혀 나갑시다.
어법주상인님께서는 「우리 일련정종에서는 대성인 이래 신(信) · 행(行) · 학(學) 세 가지를 신심수행의 지침으로 여기고 있습니다. 따라서 신 · 행 · 학 세 가지를 한 사람 한 사람이 제대로 몸에 익혀 광포의 투쟁에 달려가시기를 바랍니다」 (「신행요문(信行要文)」 3권 182) 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우리는 신·행·학 세 가지를 무엇 하나 소홀히 하는 일 없 이 제대로 몸에 익혀 광선유포를 위해 더한층 노력합시다.
O 광선유포에 이바지하는 교학 연찬
교학 연찬은 「절복에 필요한 지식을 배워 제 것으로 지닌 다」라고도 말할 수 있습니다. 절복을 할 때 자기 자신의 신앙 체험(현증(現證))과 함께 불법의 도리(이증(理證))나 불교상의 문헌적 증거(문증(文證)]에 대해서도 이야기해 줄 수 있다면. 상대가 입신을 결 의하는 데에 커다란 뒷받침이 될 것입니다.
어법주상인님께서는 「우리의 학문은 광선유포에 이바지하기 위한 학문이어야 합니다. 그러므로 이론은 이론이지만. 그래도 그것은 결국 엔 실행(資行) 즉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것이 정말 중요한 점이라 생각합니다」 (「다이니치렌(大日蓮)」 2009년 10월호) 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이처럼 자신이 깊이 연구한 교학을 그저 지식으로만 갖고 있을 것이 아니라 절복을 성취하기 위해 실제로 활용했을 때 교학을 정말로 몸에 익힌 모습이라고 말할 수 있는 것입니다.
우리는 광선유포를 지향하는 일련정종 승속(僧俗)의 한 사 람으로서 스스로 교학을 깊이 공부하여 절복 현장에서 크 게 활용해 갑시다.
◎ 교학 연찬의 자세
불법을 배워가는 것은 중요한 일입니다만, 올바른 신심 자 세로 연찬하지 않으면 아견(我見)에 빠져 신심 본연의 뜻을 오인하거나 잘못된 해석을 하는 등 올바른 신심에서 벗어나 버릴 수도 있습니다. 여기서 올바른 교학 연찬을 위해 중요한 것 두 가지를 말씀드리겠습니다.
첫 번째는 본문계단의 대어본존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信) 입니다.아무리 불법을 배우고 이해했다 해도 근본인 믿음 이 무너지면 의미가 없습니다.
두 번째는 대성인님 이래 상전(相傳)에 대한 신순(信順 믿고 받아들여 따름)입니다. 대성인님께서는 「一代聖敎大意(일대성교대의)」에 「이 경(經)은 상전(相傳)이 아니고서는 알기 어려우니라」 (어서 92) 라고 말씀하셨고, 제2조 닛코상인(日興上人)님께서는 「당문류(當門流)에 있어서는 어서(御書)를 심간(心肝)에 새기 고 극리(極理)를 사전(師傳)하며」 [「日興遺誠置文(닛코유계치문)」·어서 1884) 라고 교시하셨습니다.
교학은 사제(師弟)의 도리를 올바르게 따르며 배우는 것이 아주 중요합니다. 창가학회나 일련종(日 蓮宗) 등 대성인님 이래 혈맥상전(血脈相傳)을 따르지 못하 고 있는 사람들은 아무리 공부를 해도 대성인님의 성의(聖 意)를 올바르게 이해하기란 불가능합니다. 우리는 대성인님 이래 불법의 극리(極理)를 사전(師傳)하 신 어법주상인님의 어지남에 신복수종(信伏隨從)하고, 어법 주상인님의 대리로 오신 주직 존사님의 지도 아래 순수하게 법문(法門)을 배울 때 비로소 대성인님의 가르침을 올바르 게 받들어 배울 수가 있는 것입니다.
이러한 올바른 사제의 도리라는 의미상에서도 소속 사원에서 봉수되는 보은어강 이나 교학 모임에 참예하여 교학을 연찬해 갑시다.
체크리스트
■ 신·행 · 학의 중요성을 이해합시다.
■ 배워 익힌 교학을 절복에 활용합시다.
■ 사원의 어강이나 교학 모임에 참가합시다.
■ 어법주상인님의 어지남을 배독합시다.
첫댓글 올바르게 실천하도록
노력 하겠읍니다
용 맹전진
감사합니다 ~~~^^
2월 정도지에 실린 글을 올려 주셨군요
신행학은
어린 애들의 세발자전거에 비유를 해봅니다
어린 아이들 세발 자전거 바뀌가 하나만 고장이 나도
그 자전거는 굴러가기 어렵지요
이렇듯이
우리들도 신 행 학 중에
한가지라도 빠지게 되면 성불은 어렵게 될 것입니다
신 행 학 중에서
信이란 어본존을 믿는 마음을 강하게 하려면
學 즉 반드시 깊은 법문을 공부를 해야만 어본존을 믿는 마음도 깊어져서
行 즉
제목 창제가 좋아서 하게 되며
화타행도 좋아서 하게 됩니다
언젠가 정도지에서 법주예하님께서
이렇게 어지남 하셨지요
절복만 시켜 놓고
육성을 시키지 않는 것은
자식을 낳 놓고서
교육을 시키지 않는 것과 가
다 라고 어지남하셨습니다
지금 내
자신부터
신행학 실천을 잘하고 있는지
점검해 봐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