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날씨에 이북5도청 집결한 산꾼들이 한증막 같은 산길을 치고 올라 갑니다.
2시간의 사투끝에... 비봉을 지나 사모바위까지 올라 와서 폼을 한껏 잡아 봅니다.
B팀과 합류를 하기로 했던 수영장 지역이 7일만에 백사장으로 바뀌어 버릴 줄은 꿈에도 몰랐습니다. ㅠㅠ
7일전 가슴까지 차던 계곡이였는데...
사막같네요 ㅠㅠ
싸가지고 오신 도시락과 막걸리를 맛나게 먹고 하산을 합니다.
그냥 하산하기 아쉬워서... 알탕도전 합니다.
알탕을 마친분과 시작하는 분의 표정이 묘하게 재미납니다.
통일산악회 를 위하 ! 고 ! 고 ! 고 ! 외치며... 갈증을 달래봅니다.
통산의 레전드 선배님들께서... 구수한 옛추억과 앞으로의 발전적인 미래에 대하여 열정적으로 말씀하여 주셨습니다.
61정방준 선배님의 시집과, 81김경훈 부회장님의 책을 나눠드리는 이벤트 덕분에... 올가을 책걱정은 덜었습니다.
두선배님 감사합니다.^^
맛나게 뒤풀이를 마치고 공식적인 모임은 해산을 하였습니다.
신영세 회장님의 제안으로...
대한민국 모든 산에 통산의 이름을 알릴 수 있도록...
또한,
보다 강한 단결력의 통일산악회를 위하여...
꼬리표 1천장을 제작하였습니다.
이번 삼천사 계곡의 산행도... 일체의 사고없이 끝낼 수 있어서 감사드립니다.
"통산 산행을 위해... 평일에 별도로 운동을 하신다"는 모~ 선배님 ^^
더욱 건강하시길 소망합니다.^^
8월27일 산행은 불암산입니다.
모쪼록 많이 참석하셔서...
건강 챙기시고...
묵은 회포도 푸시길 바랍니다. ^^
첫댓글 찌는 무더위에도 사모바위 정상을 거쳐 완주한 A조,
삼천사 능선 계곡에서 막걸리로 자연과 교감을 나누며, 담소를 나누는
山友여러분들 수고하셨고, 집행부의 열정에 격려의 박수를 보냅니다...